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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영화 ‘한란’ 3만 관객 돌파 눈 앞

19시간전
1948년 제주,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하면서 ‘아진’은 딸 ‘해생’과 생이별을 한다. 아진은 산에 오르던 중 군인들이 마을을 전부 불태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딸을 찾아 하산을 결심한다. 딸을 구하러 가는 엄마, 엄마를 찾아 산을 오르는 딸의 살아남기 위한 생존 여정이 시작되는데….제주 4·3 당시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리며 극장가에 큰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고 있는 ‘한란’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강인한 생존 여정...
연말을 맞아 26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온다.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6일 아침 기온이 0~3도로 평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다.낮 최고기온도 4~7도에 머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다. 특히 강한 바람 탓에 체감 기온은 더 낮겠고 해안에도 1㎝ 내외의 눈이 쌓인다.제주는 25일부터 26일까지 산지에는 5~10㎝, 중산간에는 2~7㎝의 눈이 내려 쌓인다.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6일에는 시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는 6·3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또한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 발표 10년을 맞았지만 현재까지도 찬반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 여기에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위축은 민생경제 전반에 위기를 불러왔다. 제주일보가 선정한 ‘2025년 10대 뉴스’를 통해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1.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재명 정부 출범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4일 재판관 8인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로써 12·3 비상계엄은 위헌이
청년들의 제주 정착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5 제주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도민들은 도가 집중해야 할 정책으로 청년이 찾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1순위로 꼽았다.이어 도민 누구나 촘촘한 복지, 보건·안전망 확대, 문화·체육·교육 활성화 순이었다.최근 3개월 직장에서 받은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300만~400만원, 100만~200만원 등의 순이었다.구직활동 시 어려움으로 일자리 수
신은숙 소연국악원장은 최근 ㈔대한방송언론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신촌 K-터틀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리더대상’ 시상식에서 ‘2025 한국을 빛낸 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가무형무화재 제45호 이생강류 개금산조 이수자인 신 원장은 40여 년째 대금과 가야금을 중심으로 전통 산조의 원형을 지켜오며 재즈·전자음악·무용 등과의 융복합 작업으로 국악의 현대적 확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신 원장은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장구·피아노와 3중주로 편곡한 자작곡 ‘죽향’을 연주해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외교포럼은 지난 24일 일본 가나가와현의회와 한일 친선 의원연맹 우호 협력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제주도의회-가나가와현의회 상호 협력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우호 협력 교류협약을 통해 학술과 문화, 예술, 경제, 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협약 체결식에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김경학 의원외교포럼 대표 의원, 강철남·송영훈·양경호박두화·원화자·하성용·한동수·홍인
올레길로 전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제주올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조원이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제주연구원은 28일 ‘제주올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제주올레 이용객의 소비 지출을 기반으로 산업 연관 분석을 적용해 제주올레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제주올레가 연간 6630억원 규모의 소비 지출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1조224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5678억원의 부가가치, 13만896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내년 1월 1일부터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협의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
수능 문항 부정 거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일타강사 조정식이 최근 손종원 셰프와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또 다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법적 판단을 앞둔 상황에서의 근황 공개, 그리고 사진 속 인물이 최근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인물이라는 점이 맞물리며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해석과 반응이
㈜벽우가 지난 30일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기흥 ㈜벽우 대표와 오성환 당진시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및 청소년재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한기흥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를 출범하고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매년 문화사업과 장학금 등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한기흥 ㈜벽우 대표는 “지역사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포상수여자 및 가족, 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서귀포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 시민과 공직자 등 총 121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모범·우수공무원 11명, 중앙부처 표창 7명을 비롯해 시민과 공직자 80여 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서귀포시장 표창이 수여됐다.특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된 정부·제주도 모범공무원 및 우수공무원 11명이 표창을
6.3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진보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이상규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진보당 서울시당은 12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26 질주하라! 진보!'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어 이상규 전 의원을 2026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했다.이날 선출대회에는 김창년 노동자당 대표와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를 비롯해 서울 각지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과 당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이상규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현 서울시정과 거대 양당을 동시에 겨냥하며 "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오는 1월 9일 오전 9시부터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른 신·구 대행사 간 데이터 이관과 신규 플랫폼 적용 작업을 위해 1월 1일 자정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탐나는전 결제와 충전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대규모 데이터 이관 과정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용자는 서비스 재개 후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탐나는전’을 검색해 신규 앱을 설치해야 한다. 본인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기
을씨년 스러웠던 을사년이 가고 있습니다.이제 몇 시간 후면 새로운 한 해가 또 시작됩니다.지난 겨울 있었던 계엄 이후, 나라는 송두리째 뒤바뀌고 있는 중입니다.계엄, 내란 등등 모든 일의 척도는 계엄과 내란으로 단죄되고 있습니다.마치 좌익이냐 우익이냐로 온 나라가 나뉘어 같은 편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싸우는 형국입니다.대한민국 국민이지만 계엄을 한 전직 윤석열 대통령은 영어의 몸이 되어 언제 끝날지 모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계엄 이후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로 다시 입성했습니다.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마음이 처연해 집니다
52분전
김현기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인천교통공사는 김현기 노조 위원장이 30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근로자 대표로서 ▲20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직원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현장 맞춤형 근무형태 도입 ▲근무환경 개선 ▲안전공무직제 신설을 통한 안전 강화 및 근로조건 개선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나눔활동 등 노사 상생과 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다.2013년 입사한 김 위원장은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과 가족이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온 ‘버디 기금’ 기부가 올해도 계속됐다.김 회장은 한 해 동안 골프 라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사업이 장기 표류하는 가운데, 금광연 경기 하남시의회 의장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관계기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 의장은 지난 27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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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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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제명’ 울산무용협회, “징계권 남용”…재심 청구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울산무용협회를 제명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울산무용협회가 재심을 청구했다. 울산무용협회는 지난 12일 울산예총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울산무용협회 제명’ 결정은 징계권 남용 및 절차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식적인 근거 제시와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용협회는 “동일 사안에 대해 새로운 사유 없이 징계 수위를 가중한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반하며, 징계권 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상향한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근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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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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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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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운 교회에서 예배하고 싶어” - 작은교회 찾아 성탄예배 드린 대통령
6일전
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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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행정 결실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의 랜드마크 탄생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을 상징하는 새로운 관문이 100만 장병과 면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2월 30일 백성현 논산시장과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53대 훈련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훈련소 주관으로 ‘육군훈련소 정문준공식’이 개최됐다.1년여에 걸쳐 준공한 육군훈련소 정문은 논산시와 육군훈련소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할 것을 약속하는 상징적 결과물로서, 논산시 ‘4+1’행정의 최대 결실이라 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일본 신사의 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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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측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응급실 이송" [투데이픽]
배우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응급실에 이송됐다.31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iMBC연예에 "안성기가 지난 30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것이 맞다. 현재 의료진의 조치하에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iMBC연예 박유영※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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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서울시장 후보로 이상규 전 국회의원 선출... 질주하라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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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포상수여자 및 가족, 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서귀포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 시민과 공직자 등 총 121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모범·우수공무원 11명, 중앙부처 표창 7명을 비롯해 시민과 공직자 80여 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서귀포시장 표창이 수여됐다.특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된 정부·제주도 모범공무원 및 우수공무원 11명이 표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