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초중등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체육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2025학년도 학교체육 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제주아침체육 활성화, 학교운동부 운영, 여학생 체육 활성화, 마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 현장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주아침체육, 여학생 체육 활성화 등 여러 체육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어느 나라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있다. 젊은이가 유능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는 일시적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가 밝지만, 청년들이 좌절하는 사회는 앞날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의 2030 세대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면, 우리는 지금 과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지 근본적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한국 청년층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한 경기 순환의 그림자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상황이다. 2025년 10월 기준 청년 고용률은 44.6%로 18개월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는 19만명 넘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당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이 사안 자체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종료 후 브리핑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정청래 대표가 이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 "현재로서 지시 이상으로 지도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감찰단 조사 결과에 따라 지도부가 추가로 할 일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번 의혹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현충열 광명시의원이 27일 복지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명시 통합돌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조직 구성과 체계적 운영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통합돌봄이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현장에서 돌봄 공백이 커질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현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통합돌봄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통합지원협의체 조례 제정, 전담인력 확보 등 최소 8가지 핵심 요소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협의체 운영 실태와 실제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집중 질의했다.이어 “본격적인
부산사상경찰서는 ’25. 11. 25. 최근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한 사상구 괘법동 사상성당 일대에서 자율방범대 등 주민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순찰은 개선된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로 주민 안전 체감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상경찰서장을 비롯해 삼락생태공원 자율방범대 등 지역 협력단체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올해 10월 완료된 괘법동 사상성당 일원 환경개선 사업은 3,000만 원의 시비와 500만 원의 자치경찰예산이 투
APEC 정상회의가 끝난 지 벌써 한 달. 행사장의 조명이 꺼지고, 세계의 시선이 흩어진 자리에는 다시 경주의 고요한 바람만이 남아 있다. 그러나 그 바람 속에는 묘한 떨림이 있다. 긴 준비의 시간을 견뎌낸 도시가 이제 진짜 자신의 길을 묻고 있기 때문이다.‘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라는 이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됐지만, 그 무게를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시점이다.경주는 APEC을 통해 한 번 더 세계 앞에 섰다. 신라 천년의 숨결 위에 현대의 도시가 품어낸 환대는 여러 나라의 손님들에게
전자제조업계가 AI 시대 생존 전략을 찾기 위해 독일 뮌헨으로 집결했다. 50주년을 맞은 프로덕트로니카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AI가 제조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실증하는 무대가 됐다.독일 뮌헨 메세 전시장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프로덕트로니카 2025가 전자제조업계의 AI 대전환을 확인하며 마무리됐다.52개국 1683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7000명이 방문한 이번 전시회는 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전년 대비 참가기업 20%, 참관객 10% 증가했다. 글로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1월 24일 자기자본 4조원 종투사로 지정된 키움증권 본사를 방문해 단기금융업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모험자본 공급계획, 투자자 보호 방안 및 IT 안정성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먼저 키움증권 임직원들과 “투자자 보호 강화” 선언을 진행하고, 금융투자자 보호에 대한 각오와 실천 의지를 다짐했으며 이어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발행어음 가입 절차 시연을 참관하고, 비대면 가입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장치 및 절차가 적정하게 마련되어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마지막으로 키움증권으로부터 모험자본
바이브코딩을 활용하면 아이디어만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런칭할 수 있다. 자연어 프롬프트를 이용해 원하는 기능과 결과물을 설명하면 AI가 코드로 생성해주기 때문이다. AI는 공개된 코드 저장소,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술문서, API 문서 등을 학습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그런데 AI가 사용하는 코드에 어떤 취약점이나 논리적 허점이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은 대부분 생략된다. 특히 AI가 학습하는 오픈소스에는 많은 보안 문제가 내재되어 있는데, 이를 개발 단계에서 제거하지 못하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다운 대변인은 23일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 수용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우리는 여야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원하며, 제주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특검을 통해 통일교 20대 대선 개입과 불법 정치자금 의혹 등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8일 열린 재판에서 통일교 간부는 '대선 당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했다"며 "제주도당이 전혀 몰랐다면, 중앙당의 누가 관여되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통일교 자금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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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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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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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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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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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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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앞바다에서 신종.미기록종 무척추동물 잇따라 발견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처음 확인된 신종 쏙류 1종과 국내에서 서식이 처음 확인된 미기록 게붙이류 1종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25년 무척추동물 다양성 조사·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올해 4월과 8월 제주도 서귀포 문섬 연안 수심 40m 모래 경사면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신종 및 미기록종을 발견했다.8월에 발견된 쏙류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8종 만이 알려져 있는 가이시마쏙 속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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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테마파크 ‘산성마을 겨울나라’ 개최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2월 24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주제로 한 ‘산성마을 겨울나라’ 행사를 한국문화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산성마을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야외공간에 대형 텐트를 설치한 실내형 아이스링크장을 운영해, 추운 날씨에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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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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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제6회 안전관리 실무 위원회 개최
경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 실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제6회 안전관리 실무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2026년 새해 첫날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2026 병오년 경산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새해 해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