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충남지역 범국민 추진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목표로 교통안전문화 개선 활동에 나선다.발대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서산시청, 서산시의회, 서산경찰서, 손해보험협회, 교통 관련 시민단체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이날 범국민 추진단은 관계기관과 함께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지난해에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다시 급증하면서 경북에서만 186만5147그루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413만7320 그루의 소나무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30만7919그루에서 2022년 37만8079그루, 2023년 106만5967그루로 증가했다가 2024년 89만9017그루로 감소했으나 올해 148만6338그루로 큰
우리나라 조혼인율이 지난 30년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 연령은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6세가량 높아졌으며, 출생아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에 따르면 2024년 조혼인율은 4.4건으로 1995년대비 4.3건 줄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 2400건으로 1995년보다 44.2% 감소했다. 혼인 건수와 조혼인율은 1996년
지난 2023년 디지털산업 매출액이 1261조원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2023년 디지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산업 매출액은 1261조원으로 전체 산업 매출액 8696조원의 14.5%를 차지했다. 2022년 디지털산업 매출액 1141조원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종사자 수는 202만명으로 전체 산업 2545만명의 7.9% 수준에 해당한다.이는 제조업 매출액 2422조원의 52.1%에 달하는 규모다. 디지털산업은 전통적인 제조업의 절반 수준으로
테슬라가 보링컴퍼니의 라스베이거스 단일차로 터널에서 자율주행을 테스트 중이지만, 아직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2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스타트업 보링컴퍼니는 도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2021년부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지하에 2.7km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테슬라 차량이 승객을 태우고 터널 내 3곳의
국민 절반 이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긍정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날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3.1%가 한미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구체적으로 '매우 잘했다'는 응답은 37.6%, '잘한 편'이라는 응답은 15.6%이었다.부정 평가 비율은 41.5%였으며, '잘 모른다'는 답변은 5.4%였다.지역별로는 광주·전라(66.3
지난해 의정갈등 속에 의료현장을 떠났던 충북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이 절반 이상 복귀하면서 진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4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지원율이 레지던트 56%, 인턴 50%로 집계됐다.모집정원은 레지던트 134명, 인턴 38명 등 모두 172명이다.병원은 25일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충북대 의과 관계자는 “군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인공지능 칩 B30A를 개발 중이다.19일 IT매체 엔가젯이 블룸버그, CNBC 등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이 칩은 기존 H20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싱글-다이 구조를 채택해 블랙웰 울트라 GPU의 절반 수준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고대역폭 메모리와 NV링크 기술을 탑재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이번 개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9곳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적자 전환한 기업만 60곳에 달해 업황 부진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6조34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조9260억원에서 122조6277억원으로 3.1%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악화했다.영업이익 감소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서진시스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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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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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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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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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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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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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젠킷 고 1.0' 출시…AI 앱 개발자 위한 강력한 도구
구글이 인공지능 개발자들을 위한 '젠킷 고 1.0'을 발표했다. 16일 대만 매체 아이티홈에 따르면 이 프레임워크는 고 언어 기반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개발자를 지원하며, 다양한 AI 모델을 통합해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젠킷 고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개발자들에게 통합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멀티모달 콘텐츠, 구조화된 출력, 툴 호출, 검색증강생성,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특히 고 개발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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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지방선거 출마하나?"…김민석 "생각 없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십니까?김민석 국무총리 : 생각 없습니다. 그건 왜 물어보십니까?임이자 : 아니, 총리니까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김민석 :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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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4,870명 학폭 경험... 초교 피해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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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지난해 2학기부터 올해까지 학생 4,800여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2학기 개학 이후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의 목격, 피해, 가해 경험을 다뤘다.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역 557개교 학생으로 전체 23만6826명 가운데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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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 부산 전역을 영화의 향연에 빠뜨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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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광주광역시 2호선…1단계 개통 ‘추석 이후 발표’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시점이 또다시 안갯속이다. 광주시는 “추석 이후 구체 일정을 공개하겠다”고만 밝혔고, 현장 사정과 공정 재조정을 감안하면 2027년 개통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암반 추가 발파와 잦은 설계 변경으로 공정표가 연달아 뒤집히며 사실상 세 번째 지연 국면에 들어갔다.1단계의 토목 공정률은 약 93%지만, 전 노선로 환산한 전체 공정률은 약 65%에 머문다. 특히 2단계는 난공사 구간 두 곳이 잇달아 유찰되며 공정률 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