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의 도서관 문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독서문화 진흥으로 ‘책 읽는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해병대 제9여단 92대대와 손잡고 책문화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한라도서관은 지난달부터 해병대 제92대대 내에 꾸며진 작은병영도서관에 효율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보유 장서의 다양성 확보와 원활한 순환을 위해 매월 200여 권의 도서를 지원하며 테마별 북큐레이션 전시와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해 이용률을 높이고 군 공동체에 독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
해병대 채모 상병 사고를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모친 김봉순씨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이 박 대령에 대한 공소를 취소하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포항 우창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한 박 대령의 모친 김봉순씨는 27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상적으로 흑백을 가리는 게 재판이다. 원칙대로 수사한 박 대령 같은 군인을 재판장에 세우면 이 땅에 정의가 설 자리가 있겠냐"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이어 "박 대령은 채상병이 숨진 후 맹세를 했다고
강화군이 영농철을 맞아 5월 31일까지 군부대와 함께 관내 농촌 일손 돕기 대민 지원에 나선다.지원 대상은 영세농, 독거노인, 고립 지역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희망일 전주 월요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공휴일 및 휴일에는 지원이 제한된다.해병대 제2사단은 매년 농번기마다 못자리, 모내기 등 관내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2,899명의 병력을 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올해도 군부대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병력을 적극 지원해 대민 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사법원의 네 번째 재판이 17일 열린다.중앙지역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대령의 항명 등 혐의에 관한 4차 공판을 열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박 대령 측은 지난해 7월 19일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작전 중 발생한 채 상병 사고를 조사한 후 경찰에 이첩하려는 조사 결과 보고서상 혐의자 명단에서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을 빼기 위해 국방부 관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박정훈 대령의 임관 동기들로 구성된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는 박정훈 대령 명예회복과 채해병 순직 진상규명을 외치면서 11일 오전 9시 20분 서울 시청 광장 이태원참사 분향소 앞에서 생명·정의·자유를 위한 해병대 700km 연대의 행군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행군은 벌써 4회차를 맞이했다. 김태성 회장은 "오늘 4차 연대의 행군은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총선을 통해 입증된 민심을 엄중하게 받들어 반드시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여 윤 대통령의 특검 수용을 촉
‘2024 예천활축제’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넘쳐나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3일부터 6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축제는 예천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홍보와 축산물 할인판매 행사, 밸런스 바이크, 활 공성전, 해병대 보트체험, 키자니아 체험, 활 체험장, 열기구 체험장 등 다양한체험장과 푸드트럭, 플리마켓, 공연 등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분위기를 달구고 있다.특히 활 공성전, 키자니아 체험, 해병대 보트체험, 열기구 체험장, 활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에 가족단위 관람객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논란의 진상 규명을 위한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 재석 의원 168명 중 168명 찬성으로 의결됐다.채상병특검법은 지난해 7월 경북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순직한 채상병 사망 사고에 대한 해병대 수사를 정부가 방해하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법안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이 법안 처리에 반대해 전원 표결에 불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해병대 1사단이 25일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2024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안 두보를 확보한 해병대원이 가상의 적진을 조준하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김경호 변호사의 고발에 따라 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오는 13일 오전 경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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