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사퇴했다. 외교부는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하고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사는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해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진해서 물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지난 29일 결국 물러났다. 외교부는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 결국 선거를 앞둔 시점에 정권 동력을 잃게하는 큰 부담만 남긴채 일단 마무리 됐다. 정부나 국민의힘은 처음부터 이런 리스크가 부메랑이 돼 돌아올 줄 몰랐던가. 총선전 여론조사가 잘 대변해 주고 있다. 국민을 우습게 알았기 때문이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4.10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데 대해 "민심이 정말 차갑게 반응하고 있고 이것은 황상무·이종섭 ...
4·10총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 곳 중 하나가 충남 천안 선거구다. 천안 선거구는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국방부 차관을 지낸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었다. 더욱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발령나면서 출국금지된 피의자 중 1명인 신 후보까지 총선 이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5일 21대 국회 내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압박했다.민주당 116명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21대 국회가 50일가량 남았다”며 “이 기간에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하셨다.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채 상병 사망사건”이라며 “대한민국 장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 의혹, 거기에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도피성 출국, 이후 25일
총선에서 압승한 범야권이 21대 국회 남은 한 달 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를 예고하는 등 거야 압박에 시동을 걸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 14일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채 상병 특검법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굳이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며 "지난해 10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지난 4월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이종섭 특검법'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주요 내용을 채 상병 특검법에 추가해 처리해도 된다"고 했
총선 유세전이 한창이다. 정권심판이란 대의명분을 쟁점으로 내세운 야당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여당이 명품 백 정치공작에 딱 걸려들어 정국의 주도권에 동력을 잃고 휘청대고 있었다. 게다가 설상가상의 돌발 사태가 생겼다. 이종섭 호주 대사의 일이었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야당은 이것을 두고, 호재를 넘어 횡재로 삼았으니, 판세는 파죽지세와 같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봄이 느껴지는 이즈음에 온갖 말들의 꽃을 피우고 있다.주지하듯이, 정치는 일종의 말싸움에서 비롯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하는 등 대통령실발 총선 악재를 하나둘 정리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의대 정원 증원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개혁에 대해서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어 당정 및 정부·의료계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심하는 분위기다.3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 "지역별로 입학 계획을 짜고 있고, 수험생들도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데 조정하면 더 큰 혼란이 생긴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의료개혁의 시작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말 그대로 ‘정권 심판’ 선거였다.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 김건희 여사 리스크,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대파 논란 등으로 분노한 민심이 현 정권을 심판했다.10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 상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53개 선거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위성정당인 더불어미래연합의 비례대표 예상 의석 수 13석까지 합하면 단독 과반을 넘어 166석 내외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국혁신당도 비례대표 11석 내외를 얻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범야권 180석도 가능해졌다.국민의힘은 지역구
4월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을 맞은 30일 여야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수도권인 부천, 인천을 찾아 '거야 심판'에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당은 '한강 벨트' 지역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이날 경기 부천시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이후 인천, 김포에서 서울 강서, 양천구까지 돌며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이날 오전 경기 부천시에서 가진 지원 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먼저 이종섭 호주 대사 사퇴를 의식한 듯 몸을 낮추면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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