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국회의원은 12월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대표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원도 속초와 전남 여수의 납북귀환어부 및 가족 16분과 진상규명∙명예회복 활동을 해온 강원민주재단 최윤 이사장과, 하광윤 상임이사 김남덕, 김창근씨가 함께했다.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납북귀환어부 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국가폭력 사건 가운데 하나”라며, “국가의 잘못으로 인한
우리나라 최대 해양 사고인 ‘남영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위성곤 국회의원은 남영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당시 참사로 제주도민 등 323명이 사망·실종됐다. 과적에 안전장비 부족, 구조 지연까지 겹치면서 희생자가 속출했다.그러나 승선 명부조차 정확하지 않아서 사고기록이 부실하고, 국가 차원의 조사도 55년째 공백 상태다. 이로 인해 국회 조사특위 역시 진상규명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위 의원은 “사고 원인과 구조·수습 과정, 정부 대응
간토 대학살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 2025년 12월 2일 오늘은 역사에 기록될 날로 한일외교사에 새로운 출발의 계기와 디
반세기 넘게 묻혀 있던 ‘남영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독립조사위원회 설치와 유족 지원을 담은 「남영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됐다.이 법안은 1970년 12월 15일 제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남영호 침몰사고의 원인 규명과 희생자·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위성곤 의원이 12일 대표발의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는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과제를 국가가 해결하기 위한 입법 조치다.남영호 침몰사고는
세월호 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대 해양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 '남영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55년 만에 진상조사가 추진되면서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970년 발생한 남영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남영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아픈 과거사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1970년 12월 15일 발생한 남영호 침몰사고는 수백 명이 희생된 대한민국 최대 해양참사로 기록된다. 남영호는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2일 "12.3 내란 당시 전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잘못과 지역에 주둔한 군 병력 움직임 등의 의혹 역시 반드시 밝혀지고 짚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
김진수 기자 = 부산 북구의회는 8일 오후 4시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최근 발생한 부산 북구 화명동 G스포츠센터의 돌발 폐업 사태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12일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한 소멸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경우 별도의 소멸시효 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제주4·3 국제 특별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한다.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전시로, 4·3 이후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제주인들이 정착해 오랜 시간 4·3을 기억해 온 오사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시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4·3의 발생부터 진상규명, 화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제주4·3 국제 특별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한다.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전시로, 4·3 이후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제주인들이 정착해 오랜 시간 4·3을 기억해 온 오사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시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4·3의 발생부터 진상규명, 화해와 상생, 세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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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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