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융합대학원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재윤씨,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투우체 센씨 연구팀은 최근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 교수팀과의 연구를 통해 신장 내 출혈 부위를 빠르게 지혈하고, 창상 회복도 돕는 소재를 개발했다.신장은 노폐물 제거와 혈압 조절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다.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지만 신장에 생긴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부분 신장 절제술로 이를 제거할 수 있다.그런데, 수술 도중 과다 출혈과 감염, 조직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나
미국 식품의약국이 일부 저온 살균 우유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2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FDA는 "최근 조사를 통해 저온 살균 처리된 시판 우유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의 유전자 조각이 검출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유전 물질이 감염성 바이러스인지 죽은 바이러스 입자의 잔재물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이에 FDA는 "바이러스 생존력을 판단하는 계란 접종 테스트를 사용해 바이러스 입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비강 세척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일 기가진이 안전한 코 세척 방법을 소개했다.비강 세척은 알레르기 및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주의해야 한다. 아담 테일러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는 "잦은, 잘못된 비강 세척은 오히려 코에 서식하는 유익한 미생물을 제거해 병원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돗물로 비강 세척을 할 경우, 물에 함유된 세균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다. 수돗물이나 민물에는 여러 균이 서식하고 있기
제주에 도입된 다른 지역 과채류 모종에서 ‘국가 간 이동금지’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도외에서 도입한 토마토, 고추, 수박 등의 과채류 모종에서 국가 간 이동금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돼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확인된 바이러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확산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2종이다.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초가 위축되거나 괴사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한다. 주로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같은
음식을 바닥에 떨어뜨려도 3초 안에 주워 먹으면 문제가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러나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자칫 감염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폴 도슨 미국 클렘슨대 식품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바닥에 떨어진 식품에 얼마나 빨리 세균이 옮겨 붙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음식이 바닥에 오래 머물수록 전이되는 박테리아 양이 더 많았다. 또한, 바닥에 음식을 떨어뜨리면 그곳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 99%가 순식간에 음식으로 달려들어 군집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날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봄철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건소에 따르면 4월부터 11월까지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특히 봄철은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오름․풀밭 등에서 농작업,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말기, ▷야외활동 시
대구 경북 경산시의 한 대학교에서 해외 유입으로 추정되는 홍역이 발생한 가운데 감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20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산의 한 대학교 외국인전용기숙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A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와 같은 기숙사에 생활하던 다른 유학생도 잇따라 확진되면서 지난 15일 6명이던 확진자가 18일 11명, 19일 16명, 20일 오전 11시 기준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기숙사는 4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경산시와 방역당국은
부산시는 시내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감염 시 항생제 투여를 할 수 있으며, 격리 기간은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이다.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해야 한다.또 접종이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
오산시 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4급 감염병 조정 이후에도 일부 의무였던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또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된다.코로나19 확진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뒤 이상이 없다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된다.의료지원체계는 계절 독감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검사·치료하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24일 목포 원도심 개막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실군, 옥정호 ‘작약꽃’ 절정⋅⋅⋅안전관리 '만전'
임실군 옥정호에 5월을 대표하는 작약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15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에 식재된 작약꽃이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성인 PC방 '1700억 규모 도박게임' 공급…일당 검거
업주와 수수료계약…1만3천명 회원에 제공전국 성인PC방에 슬롯머신, 바카라 등 도박게임을 제공하고 1700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국 성인PC방에 1700억원 규모 도박게임을 제공한 총책 50대 A씨 등 3명을 도박 장소 등 개설 혐의로 구속하고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수백여곳 성인 PC방 업주와 수수료 계약을 맺고 1만3000여명의 회원에게 슬롯머신, 바카라 게임을 제공해 약 17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실군 오수면에 '의견 파크골프장' 개장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오수면에 ‘의견 파크골프장’을 최근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9일 열린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이성재 임실군의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인생백년 아카데미 개최
대구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2024 인생백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4일간의 쉼표,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는 시간!’의 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6월, 4회에 걸쳐 중구청 대강당,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대구종합복지회관 대강당,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특별법 포괄이양 방식 개정-행정체제 개편 건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지사가 16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통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포괄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개정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제주형 행정체제와 관련해 “행정시 체제의 한계로 도민들이 행정체제 개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주민 요구가 반영된 광역‧기초 간 사무와 기능 배분으로 과거와 다른 새로운 행정체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