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월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27년 이전까지 개식용을 종식한다는 계획을 18일 밝혔다.특별법에 따르면 올해 2월 6일부터 신규 식용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 상인, 식품접객업 개설은 즉시 금지되며, 기존 업자들은 다음 달 7일까지 시설 명칭과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신고서를 농장·영업장 소재지 시군 소관부서에 제출해야 한다.신고한 업자는 올해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철거, 폐·전입 예정일 등을 담은 이행계획서를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2월 자사주를 매입하고 현금배당을 실시한데 이어 남병옥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16일 남병옥 대표이사와 각 사업부문 본부장 5명이 자사주 4581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약 1억 2천만원이다.앞서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70만 5630주 전량을 소각하고, 453억원 규모의 보통주 1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침체됐던 주택시장 경기가 최근 다시 꿈틀대는 분위기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지난달보다 21.1포인트 상승한 83.2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해당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제주 지수는 2월 75.0에서 3월 63.1로 떨어졌다가 4월 84.2로 반등했다.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2월 이후부터 상승 흐름이다
제주지역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역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제주도가 공개한 ‘2024년 2월 제주 주택 관련 통계 및 현황’에 따르면 2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485호에 달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2523호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11월 2510호, 12월 2499호, 올해 1월 2486호 등으로 여전히 2500호 안팎에 이르고 있다.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제주지역에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전체 미분양 주택의 70%는 읍면지역에 분포하는 등 읍·면지역의 미분양 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2024년 2월 제주 주택 관련 통계 및 현황’에 따르면 2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485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2523호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11월 2510호, 12월 2499호, 올해 1월 2486호 등으로 여전히 2500호 안팎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악
지난 2월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평택의 주거용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 공사 책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HDC 현대산업개발 소속 안전관리책임자 A씨 등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2월 1일 오전 9시 8분 평택시 장당동 아이파크2차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건설자재가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나 2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 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복부를 크게 다쳐
울산의 법인 업무용 승용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다만, 법인 차량 전용 번호판 도입 여파로 고가 법인 업무용 승용차 등록 대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울산 자동차 등록소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울산 내 법인 업무용 승용차 등록대수는 총 2173대다. 지난 1월 598대, 2월 437대, 3월 554대, 4월 584대 등이다. 지난해는 1월 428대, 2월 517대, 3월 430대, 4월 377대 등 총 1712대가 등록해 올해 같은 기간보다 461대나 적어 올해 법인 업무용 승용차
악성 물량으로 분류되는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39호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월 1227호보다 12호 늘어나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1089호로 2021년 1월를 넘어섰고, 지난 2월 1227호, 지난 3월 1239호로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3월 제주지역 전체 미분양 주택은 2485호로 지난달과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의 출생아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월과 2월에 태...
김석희 기자 = 산청군은 개 식용 종식에 따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지난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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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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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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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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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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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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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사기?…美 검찰, "수사 중"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로 있는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자국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테슬라가 자랑하는 자율주행기능인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사기로 소비자와 투자자를 속였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다.8일 로이터통신은 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연방 검찰이 테슬라의 주행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일 때 투자자를 속였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현재 검찰이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혐의는 지역을 넘나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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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생성형AI 서비스 시장 선도 박차
DX전문기업 LG CNS는 마곡 본사에 ‘Gen AI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국내 생성형AI 서비스 시장 선도에 속도를 낸다.Gen AI 스튜디오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AI를 접목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LG CNS가 개발한 고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이자, 이를 위해 마련한 특화 공간이다. 많은 기업이 생성형AI 혁신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로,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형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Gen AI 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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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남서면 소재 양봉장 화재 발생
지난 8일 경북 안동시 남서면 소재 양봉장에서 훈연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하여 전체 60벌무리중 20여 벌무리에 피해 발생. 소방당국 재산피해 300만원 추정.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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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관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 출범에 부쳐
대학을 갓 졸업하고 환경 플랜트 택지, 교량 등 각종 건설 현장에 투입됐을 때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가르침은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현장 소장님, 감리 단장님. 목수 반장님, 중장비 기사님에 이르기까지 당시 현장에 모든 이들은 전문성과 책임감은 물론이고 소위 내가 최고라는 ‘깡’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우리는 어떤 건설공사에 투입이 되든 안전하게 그 공사 목적물의 기능과 설계수명을 확보해야 하고, 누수 등 각종 하자를 방지해 사용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수많은 역경과 경험이 축적된 기술을 아낌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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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79%, 온라인 콘텐츠 신뢰 확인 어려워”
어도비가 1,000명 이상의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뢰의 미래’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조사의 일부로 진행된 이번 결과는 온라인 상 잘못된 정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경험 및 생성형 AI의 영향에 대한 우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어도비는 책임 있는 혁신의 일환으로 생성형 AI와 잘못된 정보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대중적 인식과 정서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잘못된 정보가 선거와 같은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