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식용 금지법이 제정된 이후 보양식의 대표 자리를 ‘흑염소’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작 전국의 흑염소 사육농가들은 뿔이 났다. 값싼 수입산 흑염소가 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바다낚시 활동이 느는 가을을 맞아 기후변화로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 등장한 '날개쥐치'는 절대 먹거나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이날 복어는 반드시 조리자격을 취한 전문가가 조리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복어·날개쥐치 섭취 주의사항을 소개했다.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120여종 이상 존재하며 알과 내장 등에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돼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국내 식용 허용 복어는 참복, 황복 등 21종으로 일반인은 식용을 구별하기 어렵고
경산시는 지난달 31일 남매지 일원에서 200여 명의 낚시동호인 및 일반인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개최했다.본 대회는 토착 생태계를 훼손하는 대표적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을 퇴치해 토착어종들의 서식공간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유지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하고 경산시와 경북도가 후원해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북미가 원산지인 배스와 블루길은 70년대 식용 목적으로 들여온 외래어종으로, 다양한 물속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산란량이 많고 성장 속도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표고버섯 중심의 재배 구조를 개선하고, 농가 소득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제주 자생 버섯을 활용한 인공재배 기술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현재 국내에서는 표고, 느타리, 양송이, 영지 등 다양한 버섯 품목이 재배되고 있으나, 제주에서는 전체 재배 농가의 95% 이상이 표고버섯에 집중돼 있어 품목 다양성이 제한된 상황이다.제주에는 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며, 이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약 40~90여 종이다. 일부 자생 버섯은 항산화·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표고버섯 중심의 재배 구조를 개선하고, 농가 소득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제주 자생 버섯을 활용한 인공재배 기술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국내에서는 표고, 느타리, 양송이, 영지 등 다양한 버섯 품목이 재배되고 있으나, 제주에서는 전체 재배 농가의 95% 이상이 표고버섯에 집중돼 있어 품목 다양성이 제한된 상황이다.제주에는 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며, 이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약 40~90여 종이다. 일부 자생 버섯은 항산화·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것으
지난 25일 남원시는 농가, 기업, 대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용 곤충 산업화의 현주소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식용 곤충 산업의 현황과 다양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세미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계획에 따라 남원시와 원광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남원 곤충 이노베이션 리빙랩’ 과제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첫 강연은 국내 식용 곤충 산업을 선도하는 한미양행 김중학 소장이 맡아 「곤충산
윤준병 의원, 농장주 지원금 온전히 활용해 전업·폐업 촉진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개 사육 농장주들이 폐업지원금을 온전히 활용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섰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9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 사육농장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제주YWCA초등방과후아카데미, 'KB라이프 경제교실' 참여
제주YWCA초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KB라이프생명과 연계하여 ‘KB라이프 경제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번 경제교실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보드게임과 빙고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청소년들은 ▲행복한 삶을 위한 요소를 찾아보는 빙고게임 ▲소득·저축·투자·소비·보험·기부 등 6가지 핵심 경제 개념 강의 ▲목표 설계와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꿈이쑥쑥 경제가쏙쏙 보드게임’을 했다.참여 청소년은 “게임을 하면서 저축과 소비를 어떻게 해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구금 끝나자마자 관세압박 ‘호황’ 충북 수출 악영향 우려
LG에너지솔루션 직원의 미국 구금사태가 일단락됐지만 후유증이 만만치않을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공장 건설 전면 중단과 함께 거세진 미국의 관세압박에 반도체 호황으로 증가세였던 충북 수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당국에 체포됐던 LG에너지솔루션 직원 등 한국인 316명이 지난 12일 귀국했다. 이들의 귀국으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 건설은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완공과 양산지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업계는 당초 내년 상반기에 완공해 하반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투고] 방화문 닫기, 작은 실천이 귀중한 생명을 지킨다
1시간전
불은 한순간에 발생하여 순식간에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 불길은 눈에 보이는 위협이지만, 공동주택에서의 화재 피해는 불길 자체보다도 연기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훨씬 더 크다는 점이 여러 사례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연기는 불길보다 빠르게 건물 전체로 퍼져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시단] 지게體 (손택수)
부산진 시장에서 화물전표 글씨는 아버지 전담이었다초등학교를 중퇴한 아버지가 시장에서 대접을 받은 건순전히 필체 하나 때문이었다전국 시장에 너거 아부지 글씨 안 간 데가 없을끼다 아마지게 쥐던 손으로 우찌 그리 비단 같은 글씨가 나왔겠노왕희지 저리 가라, 궁체도 민체도 아이고 그기진시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지도자 환경 교육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2일 제주시 하귀1길 138 소재 '바다쓰기'에서 2025년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6차 전문연수: '지속가능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도내 청소년분야 종사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생태감수성을 깨우고 실제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으로 구성됐다.특히 융복합적 환경교육을 통해 청소년 지도현장에서 환경에 대한 통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