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우유와 라면,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 5개 중 1개꼴로 실제 내용량이 표시된 정량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산업통상부에서 받은 ‘정량표시상품 내용량 조사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사된 1만3410개 제품 중 3018개가 표시량보다 내용물이 부족한 ‘과소실량’ 제품이었다. 이 중 법적 허용오차 범위에서 평균적으로 적게 채운 ‘적합 과소실량’ 제품은 2827개에 달했다.액화석유가스, 꿀, 도료, 윤활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