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울산지역 투자는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소비는 소폭 늘어난 데 그쳤고 생산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생산은 2.7% 감소하고, 소비와 투자는 각각 1.2%, 8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전달보다 감소 폭을 줄였다. 3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생산과 출하가 전달보다 각각 2.7%, 1.3% 감소했고, 재고는 8.3% 늘었다. 광공업 생산의 경우 기계장비, 전기장비(
사립보성학교를 설립한 울산 동구 일산동 출신 성세빈 선생의 생가와 보성학교 전시관도 지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중 하나다. 동구청은 울산의 항일운동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약 3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들여 보성학교 전시관을 건립해 2021년 2월 개관했다. 그러나 성세빈 생가와 보성학교 전시관은 인근에 위치한 일산해수욕장과의 연계성이 떨어진 탓인지 아는 이들이 많지 않다. ◇일산해수욕장과의 연계 필요 지난 26일 찾은 울산 동구 일산진7길 8에 위치한 보성학교 전시관. 일산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허덕룡 울산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 임동균 의장 등 울산 택시 노사 관계자와 만나 업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울산 택시 노사 대표단은 김기환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택시는 시민의 발인 동시에 눈과 귀, 입 역할을 하고 있다. 목전에 다가온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국의 생활체육인에 울산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홍보도우미가 되겠다”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한 울산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에게 가감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조작물을 만든 뒤 돌려보다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중학교 남학생 2명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 등 10여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메신저 등을 통해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일 해당 학교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전국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크게 두 가지 문제를 꼬집는다. 지역거점 국립대학교 쏠림 현상과, 지역인재 개념 한정에 따른 수도권 대학 진학자들의 ‘역차별’이다. 국립대가 없는 울산의 경우 울산대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경남과의 광역화 후 경남 지거국 쏠림 현상 조짐이 일고 있다. 해결책을 두고 지역인재의 부울경 광역화, 개념 확대 등의 안이 제시되는 가운데 울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거국 쏠림 현상’ 우려8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전국 혁신도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제도 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경기장 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다. 울산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ya오더’를 문수축구경기장에 도입, 관중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ya오더는 울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QR 코드를 통해 문수축구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다. ya오더를 통해 경기 이틀 전부터 경기 당일 킥오프 두 시간 전까지 울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경기장 현장에 게재된 QR코드로 미리 빅크라운의 F&B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
선조들이 이용했던 울산의 옛길을 역사, 문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길로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생활문화와 역사 체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김종훈 시의원은 울산의 ‘옛길’ 조성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 문화자원을 보존하면서 옛길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울산시 옛길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옛길의 관리 원칙 △옛길 지정과 정보망 구축 △홍보와 안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가꾼 옛길을 관광객이 찾게 되면 자연스레 지역경제가 활
울산의 지역 서점이 10년 사이 37.2%나 줄어 6대 광역시 중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이 어려운 지역 서점 지원을 위한 울산시와 교육당국의 조례 등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최근 발간한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0곳이던 울산의 지역 서점은 지난해 69곳으로 10년 사이 37.2%가 줄었다.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서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문화공간으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역 서점 인증제’를 시행 중이다. 사업자등록증상 소매·서적업으로 등록
전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 현장 지원 성과를 거둔 민선 8기 울산시가 후반기 조직 개편에 팔을 걷었다. 시는 후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울산의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인구 정책을 강화하는 등 풍요로운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조직 관리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미래 울산 기반 조성, 광역 행정·인구 정책 강화, 시민 삶의 질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7월1일자로 시행하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대구 소재 금고 4곳의 부실 대출 정황을 포착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금고는 지난달부터 부실 대출과 관련해 중앙회의 검사를 받고 있다. 문제의 금고들은 지난해 한 건설업체에 울산의 주택개발사업과 관련해 대출해준 것으로 파악됐고, 원리금을 받지 못했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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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선량한 의사 남편의 반전…내연녀 3억 빚+가짜 의사면허 추악한 진실
5월 6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에 이어 전국을 주름잡는 '도깨비 탐정단'이 '탐정 24시'에 새롭게 합류했다. MZ들이 똘똘 뭉친 도깨비 탐정단의 대장 김태익은 38살답지 않은 외모로 유인나에게 "인나 누나~"라고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도깨비 탐정단이 의뢰받은 사건은 2년 6개월 전 아이 훈육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그대로 연락두절된 남편을 찾는 일이었다. 의뢰인은 남편의 불법 도박 문제 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사실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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