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센고쿠 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명을 정벌하려고 하니 길을 안내하라고 조선에 요구했다. 이를 거절하자 이제 명나라로 가려하니 길을 빌려달라며 조선을 침략했다.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이다. 4월 13일 부산 앞바다에 도착한 왜군은 부산진성을 함락시키고, 군을 나누어 부산의 다대포와 울산의 서생포로 상륙했다. 울산이 왜군의 손아귀에 들어가자 의병과 관군이 유격전을 펼치며 저항했다. 벼슬길에 물러나 태화강 가에 반구정을 짓고 지내던 이응춘은 동생, 아들, 조
군산시가 7일 HD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과 문화예술교류를 체결하였다. 이는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HD현대예술관은 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울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센터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매년 새롭게 개설해 문화와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메세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과 HD현대중공업 최헌 전무 등 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본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각
와이즈유 영산대 교수학습개발원이 최근 울산의 장난감전문자원순화기업인 코끼리공장 이채진 대표를 초청해 ‘ESG 실천사례’ 주제의 온 오프라인 특강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이 대표는 특강에서 코끼리공장 소개, 부산시 노인일자리사업 등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을 전했다.영산대 교수학습개발원장 김소영 교수는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산·학 연계 ESG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울산지역 10~20대 여성인구의 탈울산 현상이 심상찮다.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울산에는 3만3864명이 전입하고, 3만5981명이 전출해 인구 순이동자가 -2117명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울산의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6% 줄었다.동남권 지역에서 울산과 경남은 전년 대비 인구 순유출률이 감소했고, 부산은 증가했다.울산은 20대 이하 인구 유출 심화가 올해도 지속됐다. 울산은 전 연령에서 순유출된 가운데 10대, 20대(-1.
올해 신규 구성된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보건의료 연구회’가 3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보건의료 연구회는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보건의료인력 부족 문제 △울산대의대 지역 환원과 입학정원 확대 △심야시간대와 주말·공휴일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의원 확대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책 등 공공보건의료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지역 내 보건의료 여건 개선에 관한 연구활동을 통해 울산의 공공의료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는 손명희 시의원을 대표로 안대룡 시의원이 간사
울산시가 ‘궁도 메카’로 거듭난다.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는 25일 시립문수궁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대한궁도협회 김창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궁도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대한민국 궁도센터의 울산 건립 지원과 대한궁도협회의 울산 이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내년에 울산에서 세계궁도대회를 연다는 계획도 수립해놓은 상태다.울산시가 이처럼 궁도를 울산의 대표적인 스포츠 반열에 올리는 것은 반구대암각화 등 반구천 암각화에 활쏘기 장면이 4군데나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반도에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울산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25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Ⅰ에서 2024년 제1차 특별기획전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 울산의 대표 아동문학가인 서덕출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하고 ‘봄편지’, ‘눈꽃송이’ 등 대표적인 창작시들을 다룬다. 전시는 △제1부 ‘겨울에 피어난 시인의 봄’ △제2부 ‘시인의 봄을 그리워하다’ △제3부 ‘다시 찾아온 시인의 봄’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1부 ‘겨울에 피어난 시인의 봄’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0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울산시가 ‘꿀잼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가동률이 떨어지는 부분은 개선해야 할 과제다.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의 통합으로 지난해 4월20일 출범한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안’과 민선 8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발맞춰 기관의 규모를 축소하고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절감한 동시에 추진 사업은 늘려 1인당 사
울산지역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지은 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나타났다.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연면적 기준 울산에서 완공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비율은 47.3%로 주택 수로는 5만1782곳이었다. 지은 지 10년 미만의 새 주택은 11.1%였다.울산의 전체 13만7107곳 가운데 노후 건축물은 37.7%인 5만7182곳이었다.건축물 종류별로는 주택이 47.3%였고, 상업시설 32.6%, 공업시설 2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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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선량한 의사 남편의 반전…내연녀 3억 빚+가짜 의사면허 추악한 진실
5월 6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에 이어 전국을 주름잡는 '도깨비 탐정단'이 '탐정 24시'에 새롭게 합류했다. MZ들이 똘똘 뭉친 도깨비 탐정단의 대장 김태익은 38살답지 않은 외모로 유인나에게 "인나 누나~"라고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도깨비 탐정단이 의뢰받은 사건은 2년 6개월 전 아이 훈육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그대로 연락두절된 남편을 찾는 일이었다. 의뢰인은 남편의 불법 도박 문제 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사실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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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공수처 소환…‘VIP 격노’ 등 질문엔 침묵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다.공수처 수사4부는 이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오전 9시42분께 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 사령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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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마이카" 등 5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전체 문제+정답![단독]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닥터바리스타 방탄커피"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일요일인 5월 5일 오전 5시 30분경 진행되고 있는 '신한마이카 5월 출석이벤트'관련 문제는 "미 출석일 프리패스 도장 증정! 마이카 미션! 5월 마이카 깜빡 하고 출석 못 했다면? 마이카 OOOOOOO 이벤트 구경하세요! 마이카 OOOOOOO 이벤트 구경하면 출석일 대체 출석용 프리패스 도장과 마이신한포인트 20P 드려요! OOOOOOO안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다.정답은 '자동차검사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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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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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온 ㈔함양군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함양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발기인, 최초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