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수행자들에게 폭우 피해와 사회적 갈등에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한 자비로운 실천을 당부했다.성파스님은 4일 발표한 하안거 해제 법어에서 “폭우로 신음하는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이 되고,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품어내고 풀어줄 넓은 가슴이 있느냐”고 물으며 수행자들이 사회적 고통에 적극적으로 응답할 것을 요청했다.성파스님은 이어 “그대들의 걸음걸음은 법이 되고,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수행을 통해 쌓은 내면의 자비심을 세상과 나누기를 주문했다
제주 시민단체가 6억대 종량제 쓰레기봉투 대금 횡령사건 관련, 관리감독 공무원에 대한 엄정 처벌을 요구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제주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스스로 사퇴할 만큼의 무게감을 느끼고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시 환경부서 소속 공무직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제주시 소재 마트·편의점 등에 종량제쓰레기봉투를 유통하면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7월 14일, 행정사무조사의 일환으로 킨텍스를 직접 방문해 관련 자료를 열람하고자 했으나, 킨텍스와 집행부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열람이 끝내 무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앞서 지난 6월 20일 열린 업무보고에서 송규근 의원은 “임원 차량이라는 이유만으로 개인 주택을 차고지로 지정할 수 있느냐”고 질의했고, 이에 킨텍스 경영지원팀장은 “엄 감사에게 사전 통보한 후 본인의 판단으로 지정했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감사가 자신의 자택을 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아이폰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지난달 3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쿡 CEO는 “인공지능이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 “AI는 아이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오픈AI가 조니 아이브 애플 전 디자이너와 협력해 AI 중심의 io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흥미로운 점은 쿡 CEO가 AI와 결합된 새로운 애플 제품의 가능성을
고양시의회 '킨텍스인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15일 강도 높은 행정사무조사를 예고했다.특위는 지난 14일 '킨텍스 감사 인사' 공정성 점검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의 하나로 킨텍스를 방문해 관련 자료를 열람하고자 했으나 킨텍스 비협조로 열람이 무산됐다.앞서 6월 20일 열린 업무보고에서 송규근 의원은 "임원 차량이라는 이유만으로 개인 주택을 차고지로 지정할 수 있느냐"고 질의했고 이에 킨텍스 경영지원팀장은 "엄 감사에게 사전 통보한 후 본인의 판단으로 지정했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감사가 자
북한이 러시아에 인공지능 연구진을 파견하고 있다고 김일성종합대학 관계자가 밝혔다.김일성대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 김광혁 실장은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뷰에서 'AI 기술부문에 국제적 협력을 진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로씨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류학생과 실습생, 연구생들을 파견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그러나 정보기술 부문, 특히 인공지능 기술 부문은 유엔 안보리사회의 제재 핵심 항목으로 되어 있으므로 국제적 협력에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계적인 연구 성
HDC현대산업개발이 정비사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다시 짓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 비전까지 설계하는 ‘디벨로퍼’ 전략으로 조합들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을 바라보는 시선이 확연히 달라졌다. 그동안 “누가 시공비를 더 싸게 제시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던 시장에서 이제는 “누가 더 멀리 보고 기획하느냐”, “어떤 회사가 이 지역을 더 가치 있게 바꿔줄 수 있느냐”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
제주도내 공공체육시설에서 장애인에 대한 입장 차별적 제한 조치를 하면서 잇따라 인권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최근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국민체육센터에서 발생한 장애인 헬스장 입장 제한 사례에 대해 사실 확인 조사를 한 결과 장애인 권리 침해임을 확인하고 제주시 당국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인권센터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지난 달 30일 지체장애인 ㄱ씨가 헬스장 이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했으나, 체육센터 직원은 “이전에 이용하신 적 있느냐”고 물은 후, 이용 경험이 없다는 답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측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사면·복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열리는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차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우 수석에게 “이번에 사면·복권이 있느냐”고 물었고, 우 수석은 ‘정치인 사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문 전 대통령은 “정치인을 사면하게 되면 조 전 대표도 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말했고, 우 수석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측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사면·복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열리는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차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우 수석에게 "이번에 사면·복권이 있느냐"고 물었고, 우 수석은 '정치인 사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문 전 대통령은 "정치인을 사면하게 되면 조 전 대표도 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말했고, 우 수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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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돌봄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 등 3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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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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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앱 NEWT, 여행·서비스업 특화 AI 채팅 에이전트 ‘NEWT Chat’ 티저 사이트 공개
똑똑하고 이득인 여행 앱 ‘NEWT’를 운영하는 레이와트래블이 관광·서비스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채팅 서비스 ‘NEWT Chat’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NEWT Chat’은 인간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AI 챗 에이전트다. 호텔·료칸·행정·사우나·음식점 등 폭넓은 여행 관련 업종에서 활용 가능하며, 예약 지원, 관광 안내, 긴급 상황 대응까지 누구나 노코드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접객 업무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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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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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고봉수 사진부장이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최근 2025년도 2분기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고 부장은 ‘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로 268회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폭염 속 하늘 표정’으로 270회 피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한라산 관음사 대불상 위로 새벽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장면을 포착했다.우리말로 ‘미리내’라고 불리는 은하수는 우리 은하의 중심 부분을 지구에서 바라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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