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여성 1인 가구 등에 지원하는 `안심홈세트' 사업이 현관 비밀번호, 연락처 등이 노출돼 오히려 심리적 불안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이예숙 의원은 25일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비밀번호 제공, 연락처·주소 노출, 단독 대면 방문 등의 절차가 오히려 수혜자의 심리적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안심홈세트는 여성 1인 가구, 범죄피해자, 장애인, 한부모,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비상벨, 문열림 센서 등을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