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 부설 명주농악보존회가 지난 1일 전북 부안 해뜰마루에서 열린 제13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명주농악은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에서 전승된 경북 남부지방의 전형적 두레농악이다. 보존회는 이번 대회에서 덧배기장단을 중심으로 한 흥겨운 가락과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전통문화의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스코DX 하청 근로자 사망 사고는 단순한 현장 사고가 아니라, 하청 구조 속에서 안전과 보고가 동시에 붕괴된 사례로 지적된다.사고 발생 직후부터 두 시간 늦은 신고, 반나절이 지나도록 본사가 “현장 파악이 안 된다”고 밝힌 점은 관리체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신고 주체가 포스코DX가 아닌 제철소 측이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하청업체는 초기 대응에 머물렀고, 포스코DX는 현장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위험이 외주화된 산업 구조 속에서 원·하청 간 의사소통 단절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 사
제주도가 그린수소 트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홍보 예산을 미리 책정해 ‘행정체제개편 꼴 날까’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트램 도입과 관련해 제주도는 내년 예산안에 홍보물 제작에 3,000만원, 그린 수소 트램 도입 해외 사례 조사비 1,500만원, 도민 홍보비 5,000만원을 편성했다.때문에 그린수소 트램 사업을 둘러싼 홍보 예산 문제는 단순한 절차적 하자 수준을 넘어, 행정의 기본 원칙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안으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제주도정이 현재 보여주는 모습은 ‘결정’, ‘홍보’, ‘정당화’라는 역순의 구조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부부를 겨냥해 “부동산 투기의 종합 백화점”이라며, 즉각적인 수사와 국회 윤리특위 제소를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국토위원들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 부부가 소유한 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부동산에 대해 “지목 변경, 분할, 명의 숨기기, 개발업자 및 지역 금융사 개입, 국책사업 활용, 사전정보 이용 등 투기의 전형적 수법이 총망라돼 있다”고 주장했다.의원들에 따르면, 장 대표의 배우자는 해당 지역의 약 214평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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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가장 추운 날...제주 한라산에 '첫 눈'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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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실물자산···핀크, 온투업 맞춤 추천 시작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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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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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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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휴대전화 조사..신상필벌은 이재명 본인 해당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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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평화·번영·문화 융성의 ‘공동협력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한반도와 중동을 아우르는 ‘평화 촉진자’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추진과 사회보장협정 타결, 교육·문화·방산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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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미래 통찰 유튜브 시리즈 ‘2026 신한살롱’ 론칭
신한은행이 대한민국의 미래 변화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인터뷰 시리즈 ‘2026 신한살롱’을 21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2026 신한살롱’은 테크, 지정학, 경제,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2026년 이후 우리 사회에서 나타날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프리미엄 인사이트 콘텐츠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이 놓치기 쉬운 핵심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시리즈는 총 4편으로 구성되며, 전문가와의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돼 깊이와 간결함을 동시에 담았다.첫 번째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