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시 이호동 이호포구에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치며 산책하던 관광객들 모습이 물웅덩이로 반영되고 있다. 고봉수 기자
대통령실이 청년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등을 총괄하는 '청년담당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6.3 대선 출구조사에서 20대 남성층의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이 3위에 그친 것으...
전북의 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려면 ‘민생회복지원금 상시화’와 ‘농어촌기본소득 법제화’를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회성에 그친 재난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 공약 이행률이 20.7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정복 시장의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공약 이행률이 20%대라면 1년 안에 나머지 공약의 이행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남은 임기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 네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3-0으로 꺾었다.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한 한국은 19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12팀이 참가, 3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그친 한국은 올해
“아니, 왜 그러시는 거예요? 많이 아파요?”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었다. 모르는 남이지만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를 해준다는 것이 이렇게 따듯한 것인 줄은 몰랐다. 간호사의 손을 잡고 더 서럽게 울었다.“자자. 그만 울어요. 너무 울면 상처에 좋지 않아요. 뚝 하고 그치세요.”간호사는 내가 울음을 그친 뒤 병실을 나가 진통제 주사를 들고 왔다. 그 모습이 천사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통제 주사를 맞자 가슴의 통증이 금방 가라앉았다.“눈물은 정신건강에는 좋지만, 몸의 상처에는 아주 해롭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충북 청주와 증평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는 12일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들은 지난 4월 한 달간 청주와 증평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고가의 명품 옷 등 20여 차례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미수에 그친 경우도 약 70차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경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절도 행각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용주기자dld
보안운영센터는 위협 방어보다 보안 도구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핵심 업무에 AI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스플렁크의 ‘2025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지난 1년간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46%는 SOC가 위협방어보다 보안도구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또한 응답자의 59%는 보안 도구 유지관리가 가장 큰 비효율 원인이라고 밝혔으며, 78%는 보안 도구가 서로 연동되지 않고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고 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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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인 ‘기본사회담당관’을 출범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나섰다.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로서 소득·금융·주거·교통·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이런 정책 기조 아래 지난 1월 10일 특례시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팀인 ‘기본사회팀’을 신설한 데 이어 7월 1일자로는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기본사회담당관은 ▲ 기본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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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정 시작 울산, 코리아컵 8강 승리 다짐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FC와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돌입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를 치른다.숨 가쁜 6월을 보낸 울산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경기를 준비했다.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플루미넨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비록 울산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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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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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화물선 "8월 뱃고동 소리 울린다"
제주지역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제주항~중국 칭다오항 항로의 화물선 취항이 이르면 8월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달 중 해당 항로 개설을 승인할 예정이며, 중국 선박회사가 해상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하면 8월 말부터 취항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현재 제주지역 수출품의 대다수는 부산항을 거쳐 중국으로 운송되고 있다. 중국에 직접 수출하면 1개 컨테이너 당 119만원이 들지만, 부산을 경유하면서 85만원의 물류비가 추가돼 총 204만원이 소요되고 있다.도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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