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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에너지고속도로, 지역균형의 길이 되어야 한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가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을 본격화하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고압직류송전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도권으로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구상인데,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빠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을 ‘수도권 전기 공급 기지’로...
“집값이 떨어지고 가격이 유지되면 소득은 쌓여 있을 테니 그때 집을 사라.”최근 사퇴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전 차관이 한 말이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이후 서울 집값 상승세를 잡고자 세 차례에 걸쳐 부동산 정책을 내놓았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한꺼번에 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부정맥팀이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을 도입했다.심방세동은 심장의 보조 펌프 역할을 하는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가늘게 떨리는 상태를 말한다. 심부전이나 혈색전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네일샵을 운영하던 한 40대가 손님을 상대로 가상화폐 고수익 투자 기회가 있다는 식으로 속여 돈을 뺏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ㄱ 씨는 2021년 가게 손님인 ㄴ
지역마다 문학관이나 작가 생가 또는 기념비가 한두 곳은 있다. 대부분 지역 출신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하지만 문학 기념물이 있어도 찾는 발걸음이 없고, 무관심하다면 건립하고 기록하는 의미가 있을까. 지난 시대 작가들은 한국사회의 현실과 인간의 삶을 어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 피해자들이 7개월간 사고 진상규명에 애를 태우고 있지만 정작 사고조사위원회는 운영 주체 이관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면서 넉달째 공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경남도 국정감사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망사고 이후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사고조사위원회 구성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와 재경총동문회가 28일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두 동문회에서 각각 500만 원을 출연했다.경상국립대 국제처는 이날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이로써 경상국립대 총동문회는 그동안 모교 발전기금 7000만 원,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4일 도교...
포항 한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4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2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42명, 소방장비 17대가 진화 끝에 1시간 6분 만에 꺼졌다.화재로 철골조 1동 66.11㎡ 전체와
박중훈이 과거 자신의 영광부터 논란까지 회고한 책 '후회하지마'를 출간했다.11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박중훈 에세이 '후회하지마'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현장에는 배우이자 '후회하지마'의 저자인 박중훈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한편,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우영준 ㈜한국야나세 회장이 ‘2025 창원상공대상’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창원상공회의소는 4일 ‘2025 창원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창원상의는 지난달 24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창원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 진흥과
경주경찰서는 지난 4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금장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민 행복 체감 사업에 중점을 둔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해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인천시의 새해 예산안은 15조3129억 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14조9430억 원 보다 3699억 원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올해보다 5.3% 줄었으나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이 8.6% 증가하며 전체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중점 투자 분야는 ①시민행복 체감 사업 ②민생경제, 약자복지 ③글로벌 톱텐시티
암호화폐 가격 하락 속에 대규모 청산 사태가 벌어졌다.4일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만2000달러에서 10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12억7000만달러 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11억4000만달러를 차지하며 90% 이상 손실을 기록했다.레버리지 거래에서 청산은 트레이더가 빌린 자금을 유지할 수 없을 때 발생하며, 가격이 급락하면 거래소는 자동으로 포지션을 정리해 손실을 최소화한다. 대규모 롱 청산은 시장이 단기 바닥을 형성할 가능
크래프톤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PUBG: 배틀그라운드'의 호조에 힘입어 신규 판권 확보 및 서비스 다각화 그리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AI 시대’를 여는 첫 해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총 728조 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시했다.이날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시대의 고속도로를 깔아야 한다”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총 10조 1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AI 중심 예산 편성…GPU·
지난 10월 돼지 출하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추석 연휴에 따른 작업일수 감소 영향이 주요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돼지 출하두수는 150만4천216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대비 7.6%, 전년동월 대비 9.6%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추석 연휴로 인해 작업일이 적었던 영향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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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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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매매하던 시대 끝났다…챗GPT의 '암호화폐 투자 파일럿 10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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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비자 엄지척" 삼성전자, 만족도 잇단 1등 달성 쾌거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8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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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계기로 글로벌 투자유치 다진다
경북 경주시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열린 Invest Korea Summit 2025의 지자체 현장 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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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 개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표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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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nsight]오픈AI, 실패하면 미국 경제에 큰일 나는 회사가 됐다?
오픈AI 수익성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고조되는 양상이다. 낙관론과 회의론 간 공방에 거센 가운데, 오픈AI가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미국 경제도 왔다 갔다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팀 히긴스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는 최근 칼럼에서 AI가 국가 전략 산업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오픈AI가 실패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화두로 다뤘다.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이지만, 회사 가치는 5000억달러에 이른다. 오픈AI 연간 매출은 130억달러 수준으로 아마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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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손재일· 한국야나세 우영준 ‘2025 창원상공대상’ 수상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우영준 ㈜한국야나세 회장이 ‘2025 창원상공대상’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창원상공회의소는 4일 ‘2025 창원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창원상의는 지난달 24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창원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 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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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도 복지도 한 번에”…전북도, 서민 위한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가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금융과 복지를 한데 묶은 통합형 지원모델로, 금융취약계층이 생활 속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북도는 지난 9월 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협업체계 구축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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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차별 방점' 우려에 원민경 장관 "성평등부 기본과제는 구조적 성차별 해소"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성평등부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과제는 구조적 성차별 해소"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수차례 '남성 역차별'을 언급해 성평등부 정책 기조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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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새만금 품으로”…전북도,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총력전’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의 새만금 유치를 위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15년 넘게 이어온 연구 협력과 인프라 구축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