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이음포럼은 12월 8일 오후 4시, 화성시 동탄목동이음터 이음홀에서 제4차 토론회를 개최했다.화성 지역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교사·학부모·시민·시도의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공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 기반의 해법을 모색했다.유은혜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교육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화성 교육의 현실을 바탕으로 공교육이 어디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성찰하는 자리”라고
중부뉴스통신 = 서울 동대문구가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일과 3일 이틀간 구청 종합민원실을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렇게 울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는 시를 본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낙엽이 지는 가을이 되니 한국인이 좋아한다는 시집을 찾았다. 문득,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교과서에도 실린 미당 서정주 님의 ‘국화 옆에서’를 읽게 되었다. 왜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그렇게 울었을까? 답은 불안정한 방전현
2주전
“AI시대에 ‘교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은 신영복 선생의 화이부동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부동은 평화와 공존의 논리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또 연대만이 희망이라며 가르치는 것은 희망에 대해 말하는 것이고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진정한 연대는 하방연대라고 하셨습니다.” 인천 중구 경동 싸리재길 애관극장 건너편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에서 진행하는 ‘개항도시 인문학 시즌 8-역사를 말하다’의 네 번째 순서로 지난 25
요즘 토지를 소유하거나 선산을 관리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질문이 있다. “우리 땅이 지목이 ‘묘지’로 돼 있으니, 바로 매장해도 되는 거죠?” 답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지목이 ‘묘지’라고 해서 무조건 매장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우리나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매장이 가능한 장소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공설묘지나 사설묘지처럼 법적으로 허가된 묘지에서만 가능하다.즉, 토지대장에 ‘묘지’로 표시돼 있더라도 정식 허가 절차 없이 해당 부지에는 매
요즘 토지를 소유하거나 선산을 관리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질문이 있다. “우리 땅이 지목이 ‘묘지’로 돼 있으니, 바로 매장해도 되는 거죠?” 답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지목이 ‘묘지’라고 해서 무조건 매장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우리나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매장이 가능한 장소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공설묘지나 사설묘지처럼 법적으로 허가된 묘지에서만 가능하다.즉, 토지대장에 ‘묘지’로 표시돼 있더라도 정식 허가 절차 없이 해당 부지에는 매
서울 동대문구가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일과 3일 이틀간 구청 종합민원실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야간 민원실 근무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전달하며 격려했다.2일 열린 ‘공감소통 간담회’에는 종합민원실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반복 민원, 과도한 감정노동, 개선이 필요한 행정 절차 등 실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충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직원들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기준이 필요하다”, “근무 환경을 개선해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
‘자산관리를 언제 시작하면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이다. 여의찮으면 세제 혜택이 있는 사적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좋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하지 못하다 보니 ‘늦어도 최소한 언제 자산관리를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이어 나온다. 사실 두 번째 질문이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50세 전후부터 10~15년 정도가 은퇴 자산 관리의 골든 타임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이 시기에 저축을 한 계단 높여야 한다. 50세 전후부터 소득이 많아진다. 이때 많아진 소득을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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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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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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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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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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