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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통일교 불법자금 혐의로 영장심사… "수사 거짓, 결백 소명할 것"

7시간전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았다. 권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이번에도 결백하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3분경 붉은색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심사는 오후 2시부터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됐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또는 다음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법원 앞에서 권 의원은 “문재인 정권 당시 검찰 수사가 거짓이었듯, 이재명 특검의 수사도 거짓”이라...
2025학년도 대구권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2일 마감된 가운데,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학들의 집계에 따르면 대구권 7곳 대학 중 6곳이 지난해보다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했다.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전반적인 경쟁률 상승과 함께 의예과·약학부·간호학과 등 의·약학·보건계열 학과 인기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뚜렷했다.수시에서 4510명을 모집하는 경북대에는 6만303명이 지원해 평균 1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12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복당 요청에 대해 “복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의사는 이미 충분히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다시 권유해 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드리며, 그 뜻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특정인의 이름을 반복해 거론하는 일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일”이라며 “제 이름이 불리는 것조차 또 다른 상처로 이어지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조력자를 향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11일 낮 12시 16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4.4㎞ 지점에서 25t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시작됐다.뒤따르던 11t 화물차와 또 다른 SUV가 속도를 줄였지만,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25t 화물차가 연이어 두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SUV와 11t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4명도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구조대는 일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당국에 의해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됐다가 풀려난 사태를 두고 "의도된 도발"이라며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하고 나섰다.홍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난 직후 조지아 사태가 터졌다"면서 "아무리 친중·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건 모욕이고 수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감정적으로 대처하라는 건 아니지만, 정부는 오기 부리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
조국혁신당은 12일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강미정 전 대변인의 복당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당내 성추행 및 괴롭힘 사건에 대한 대응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탈당했고 이 일을 계기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이 재주목을 받았다. 이후 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함에 따라 조국 당시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비대
쌀 한 가마 가격이 4년 만에 22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2만5000톤 물량의 정부양곡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t 가운데 절반 이상이 2주 만에 판매 완료됐고, 남은 물량도 2주 내외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조생종의 경우 수확 시기에 내린 잦은 비로 출하가 늦어져 햅쌀 본격 출하 시점인 10월 중순 전까지 지역에 따라 1~2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
내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수억 원대 지방세를 납부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위기가 닥쳤다...
홍천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홍천 FCI 국제 도그쇼 & 홍천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홍천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다양한 견종이 출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와 심사를 선보일 예정이다.대회 개막식은 오는 20일,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식에 앞서 DSD Championship 세계대회 오픈 트릿 클래스 부분 2위를 차지한 고은비 독댄스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개막식
절기 추분을 1주일 앞둔 16일 오후 경북 칠곡군 북삼읍의 한 들판에서 조생종 벼 수확이 한창이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은행 시스템을 위협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을 흡수한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허구라고 강조했다.코인베이스는 '최근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지역 은행 예금 유출 간 의미 있는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저축 계좌가 아닌 결제 수단이며, 해외 공급업체에 대한 결제를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하는 것은 보다 빠르고
전시 관람이 일상다반사가 되다 보니 작품 외에도 감상 포인트가 생겼다. 가벽 상태, 조명 환경, 액자 수준 등이 그것이다. 문화예술이 감각과 감정의 영역인지라 가벽이 얼룩덜룩하거나 고르지 못하다면, 작품을 비추는 조명 각도가 어긋나거나 색감이 맞지 않는다면, 액자에 얼룩이 비치거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는 16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회가 ‘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조례는 행정기관의 시혜가 아니라 현장의 활동지원사들이 직접 요구하고 쟁취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 시행되는 ‘지역통합돌봄법’과 맞물려 장애인·노인 등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활동지원사 처우개선과 예산 편성이 필수”라고 했다.이어 “특히 충북도는 조례가 실효성을 갖추도록 2026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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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예측통행량 8900대, 경남도 감사결과 2700대로 70% 줄어경남도·국토부 타당성 재평가 요구에 진주시 예산 1억 추경에 편성최민국 시의원 “국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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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준혁 국회의원이 청소년 도박 예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은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가정을 파괴하고 범죄와 빚 문제로 이어지는 숨은 중독”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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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9일부터 제주항~중국 칭다오항에 7500톤급 화물선이 정기 취항하지만 적자 운항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산둥원양해운그룹과 연간 52항차 운항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에서 수출입 화물 물량이 부족해 ‘빈 배’로 다닐 경우 연간 최대 72억원의 손실비용을 도가 보전해 주기로 했다.손실비용은 산둥선사의 배가 취항하면서 발생하는 용선료와 연료비, 도선료, 관리비 등이다. 다만, 수출입 화물이 많으면 화주가 운송비를 지급해 손실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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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천안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연구모임’이 지난 12일, 동참의원들과 함께한 최종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고 향후 독서문화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인 조은석 의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원들이 참여하여 열정을 쏟은 이번 연구는 천안시의 역사, 문화, 지역적 특성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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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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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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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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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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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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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는 이유
7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열린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지역 청년 유출 대응과 정착 사례’를 주제로 한 공감토크에 패널로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경남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청년들, 그리고 경남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함께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청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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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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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출범… 도암댐 비상 방류수 검증 본격 착수
강릉시는 도암댐 비상 방류수의 안전성 확보와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를 지난 15일 공식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1차 회의는 15일 오후 3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위원회는 총 11명의 민·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도암댐 및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의 수질 측정·검토를 통해 상수원수로의 사용 적합 여부를 검증하고, 강릉시 가뭄 해소 시 방류중단 시기 결정을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도암댐 비상 방류수에 대한 객관적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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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자원봉사자, 관내 영아 가구 생수 배부에 '구슬땀'
강릉시 아동보육과 전 직원과 자원봉사자 25명은 지난 14일, 보건소 주차장에서 관내 영아 가구 생수 배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전체 배부대상 영아 1,491명 중 30%가 배부되었으며, 영아 대상 생수 배부는 강릉시보건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16일까지 진행했다.한편, 이번 생수 배부는 주문진읍, 연곡면, 왕산면을 제외한 홍제정수장 제한급수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023년 9월 1일 이후 출생한 0~24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영아 1인당 생수 6병씩 4묶음을 배부하고 있다.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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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의회 공부 좀 시키고 싶다면
‘공부를 하려면 돈이 든다’. 이 명제에 동의하나요? ‘지방의원들 공부해야 한다’에 공감하겠죠. 지방자치 양대 축인 의회가 제대로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하려면 의원들 실력을 갖춰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의원들 공부시키려면 돈을 들여야 한다’는 어떻습니까? 생각이 좀 복잡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