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정치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조 전 대표는 금명간 복당 절차를 밟고 오는 11월께 열릴 예정인 혁신당 전당대회를 통해 정계 전면 복귀를 준비 중이다.조 전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
민주당이 26일 국민의힘이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대표를 선출한 데 대해 '내란의힘'을 거론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거냐"고 비판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통상적으로 축하해야 마땅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는 '극우 쌍둥이'의 결선이었고 결국은 '극우 강화'의 노선을 편 장동혁 후보의 당선으로 전당대회가 아닌 '전길대회'로 전락했기에 축하의 말은 의례적으로라도 건네기가 어렵다"고 논평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전한길과 손을 맞잡고 '내란 수괴 복당'을 외치던 후보를 당 대표로 환영하는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되겠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12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복당 요청에 대해 “복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의사는 이미 충분히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다시 권유해 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드리며, 그 뜻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특정인의 이름을 반복해 거론하는 일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일”이라며 “제 이름이 불리는 것조차 또 다른 상처로 이어지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조력자를 향
조국혁신당은 12일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강미정 전 대변인의 복당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당내 성추행 및 괴롭힘 사건에 대한 대응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탈당했고 이 일을 계기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이 재주목을 받았다. 이후 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함에 따라 조국 당시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비대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장동혁 의원이 선출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축하의 말을 의례적으로라도 건네기 어렵다”며 혹평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극우 쌍둥이’의 결선이었고, 결국 극우 강화 노선을 편 장동혁 후보의 당선으로 ‘전길대회’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한길과 손을 맞잡고 ‘내란 수괴 복당’을 외치던 후보를 당대표로 환영하는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되겠느냐”며 “‘난동’을 벌인 전한길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를 내릴 때부터, 이미 이번 당 대표 선거의 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복당이 21일 최종 확정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 전 대표의 복당을 의결했다. 앞서 조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12일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252일 만의 복당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한 지 6일 만이기도 하다.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조국 전 대표를 곧바로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혁신정책연구원 이사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조 전 대표 임명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
내년 6·3지방선거가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 여야 정당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당은 권리당원 자격을 얻기 위한 입당 마감 시점을 코앞에 두고 충북에서만 2만장 이상의 입당원서가 제출되고 평소보다 수 배 이상의 복당 신청이 쇄도하는 등 ‘여당 프리미엄’을 선점하기 위한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책임당원 자격 확보에 여유가 있는 국민의힘은 당원 배가 운동을 권고하고, 이에 발맞춰 출마예정자들이 당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20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조만간 당원자격심사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사실상 정치 행보에 복귀한다.출소 후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해온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다만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공식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혁신당은 “추모식에는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 전 대표의 이날 일정은 복당 수순과도 맞물려 있다. 그는 이르면 이날 중 조국혁신당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돼 출소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수감된 지 8개월 만이다.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2분쯤 남색 정장을 입고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와 취재진 앞에 서며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독재 종식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 격퇴됐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8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은 19일 언론공지를 통해 “조 전 대표가 전날 일과 시간 후 중앙당에 복당 원서를 제출했다”며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신속히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조 전 대표는 전날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오늘 당에 복귀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복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조 전 대표는 11월로 예상되는 혁신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신장식 혁신당 원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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