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 가뭄 사태 당시 전국 각지에서 기부받은 생수 1,060만 병을 시민, 취약계층, 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전달하였으며, 잔여 생수 75만 병을 오는 11월 10일까지 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시는 9월 말 기준 잔여 생수 106만 병 중 31만 병을 10월 초 지역 군부대에 우선 지원했으며, 나머지 75만 병은 비상 대비용 비축분과 복지시설·군부대 배부용으로 구분해 관리 중이다.시는 10월 들어 잦은 강우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로 배부를 잠시 중단했으나, 기온이 내려가고...
부산진구는 지난 25일 토요일 초읍어린이대공원 입구 주변에서 ‘부산진구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18개 부스가 참여했다. 8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거나 교환하였다.나눔장터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을 필요한 이웃과 교환·판매하는 교류의 장이다.이날 구는 재활용 시책 사업으로 매년 추진하는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나눔장터를 찾는 구민들에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선풍기 커버, 에코백
한국도로공사는 11월 1일까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세계 각국의 주요 이동 경로인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주IC까지 동선 중 교통량이 많은 중앙고속도로 대동TG∼초정IC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교통용량 증대를 위해 총 311km 고속도로 구간* 차단공사를 중지한다.* 경부선 김천∼부산, 중앙선지선 김해∼대동∼양산, 부산포항선 부산∼남포항, 중앙선 부산∼대동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 처리를
부산시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동백전 월 캐시백 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캐시백 요율을 한시적으로 최대 18퍼센트까지 인상하고, 50만 원의 별도 한도를 추가 적용하여 운영한다.○ 11~12월의 캐시백 요율은 9~10월과 같이 최대 13퍼센트를 유지하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오전, ‘2025 양산 학부모와의 교육감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바라보는 양산교육의 정체성과 방향을 탐색하고, 학부모의 정책 제안을 구체화해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대화에서는 학부모들이 양산교육의 현재를 ‘뿌리’로, 아이들이 자라 맺게 될 미래의 결실을 ‘열매’로 상징화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잇는 ‘줄기’로서 양산교육이 어떤 환경과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했다.학부모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
청도군은 대구일보와 청도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도군이 후원하는 ‘제18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를 10월 26일 청도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인원인 약 5,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도마라톤클럽을 비롯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회는 오전 10시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10km, 5.9km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선선한 날씨 속에서 마라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23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혁신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이번 시상식은 그간 복잡한 예매 절차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을 네이버와의 협력하여 간편 로그인과 지도 서비스를 도입하고 손쉽게 예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던 정책과 같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전 장관은 시상식에서 “익숙한 틀 안에서 안정을 추구하지 않고, 과감한 변화와 유연한 사고로 해양수산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배우 장동주, "죄송합니다" 사과 후 연락두절→소재 파악 완료배우 장동주가 의미심장한 사과문을 남긴 뒤 행방이 묘연해 걱정을 샀지만,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31일 장동주는 자신의 SNS 계정에
정부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하도급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됐으며, 9억 9천만 원 규모의 임금체불과 산업안전 위반도 대거 드러났다.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2025년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단속 결과를 10월 31일 공개했다.이번 단속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지시에 따라 진행됐으며, 전체 단속 현장 중 95개 현장에서 106개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수익성 높은 분야로 떠올랐다.31일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대출 플랫폼, 탈중앙화 거래소, 담보부 부채 포지션, 블록체인 인프라 등 주요 부문을 통틀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전체 일일 매출 중 60~75%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지배력은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거래 기반 자산이자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담보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대표 주자인 테더는 올해 약 150억달러 순익을 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건교위 회의실에서 ‘인천 미래의 길을 찾다-인천형 도시개발 실태 분석과 제도 운영 개선 방안 세미나Ⅱ’를 개최했다. ㈔인천도시재생연구원·㈔자유경제실천연합·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토론회는 인천 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제도 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31일 제주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육청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김광수 교육감과 제주도교육청이 진상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의원은 "지난 5월 22일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지속된 민원으로 힘들어하던 제주도 한 중학교 선생님이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을 만드는 것은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가 주관한 ‘2025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0일 U-STAR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각각 1회씩 지원받으며 발표를 준비했다.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장기연체채권 중 일부가 드디어 정리 수순에 들어간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IMF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채권을 ‘새도약기금’에 편입해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통해 정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아직도 잔존 중인 IMF 부실채권이 1조 7,704억 원, 총 2만 1,400여 건에 달한다”며, “28년 전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