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작가회의가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혁신공간 바람 2층 상상홀에서 제31회 여름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제는 ‘원폭문학, 새 길을 모색한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적 성찰과 실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문학제 1부에서는 정대호, 조선남 시인 등의 원폭과 평화, 인간의 고통과 연대를 담은 시편들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특별세미나에서는 ‘매장된 삶과 출구 없는 고통 : 한국 원폭문학의 지리’를 주제로, 김문주 교수가 발제를 맡고, 이철산 시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