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충북갤러리에서 이상미 개인전 ‘길을 가다’ 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50여년간 전통 유화 기법에 천착하며 묵묵히 걸어온 화업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전시다. 작가는 생명의 기운과 경외감이 깃든 산을 소재로 서정성과 조형 세계를 대담하고 간결한 붓놀림으로 담아낸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작품들은 그의 삶 전반에 흐르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부친인 고 이동호 화백의 영향을 받아 예술가의 길을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청소년 대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즐겁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공모전이다.제주올레는 해마다 제주도와 제주올레 길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해온 ‘제주올레상’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오던 미래 부문을 지난해부터 콘텐츠 공모전 형식으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공모전 접수 기간은 8월 3일까지며, 주제는 ‘제주올레 길을 즐기는 나의 방법’이다.2007년부터
5월15일 ‘스승의 날’은 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우리 민족의 스승인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념하여 제정하였다.여기서 ‘스승’은 단지 학교 교사에 국한하지 않고 지식제공은 물론 삶의 나침반이 되는 올바른 길을 열어준 모든 이에 해당한다. 논어 술이편에 나오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으로 받들 만한 사람이 있다’라는 ‘삼인행 필유아사언’을 보면 잘 알 수 있다.‘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단체에서 8200여명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의하면 10명 중 6명이 이직이나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탐방했다. 드르니 매표소에서 시작해 순담 매표소까지 협곡의 절벽에 조성된 잔도 3.6km를 걸었다. 한탄강은 크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한과 여울 탄의 ‘큰 여울이 있는 강’이라는 뜻을 지녔다. ‘드르니’는 ‘들르다’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드르니 매표소에 설치해 놓은 안내판 내용을 탐독하고 순담 매표소를 향해 발길을 옮겼다. 한탄강 따라 잘 만들어 놓은 길을 오르락내리락 걷다 보니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다. 강 쪽으로 반원으로 설치된 전망대는 상판 부분이 유리로 되어 허공 위를 걷는 듯하다. 전망대
“미국의 독립 선언과 헌법의 핵심 가치는 자유이며, 이는 힘없는 사람들이 권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권리를 의미합니다.”지난 26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15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 11강에서는 김봉중 전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링컨에게 우리의 길을 묻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김봉중 교수는 우선 미국이라는 나라의 탄생 배경과 특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 “미국은 13개의 식민지가 연방을 형성해 현재 50개 주가 연방을 이룬 체제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며, 각 주의
김만식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발효식품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이 양주시 서정대학교에서 열렸다. 28일 양주시에 따르면 한국장류발효인협회와 서정대학교가 주최한 ...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 4일 오후 대구 도심의 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는 시민의 양산이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뒤집어지고 있다.
지난 산청·하동 산불이 종료된 지 두달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교훈을 주고있다. 산불조심기간이 끝나 갈때 도로가에는 아까시나무 꽃이 가득하고 길을 지나는 어
중부뉴스통신 = 고령화율이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선 하동군이 새로운 노인복지의 길을 열고 있다. 하동군은 ‘행복 주는 복지 군정’을 목표로 단순한 돌봄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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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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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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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예비 교원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교육' 특강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교원양성학과 및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예비 교원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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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중 7명..."지역화폐 경기 진작 효과 기대감 있다"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지역 화폐 등 소비 촉진 정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 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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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SSG닷컴, 금융ㆍ쇼핑 결합한 금융 패키지 서비스 맞손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SSG닷컴과 ‘금융과 쇼핑’을 결합한 최초의 금융 패키지 서비스인 ‘쓱KB은행’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영등포구 SSG닷컴 신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최훈학 SSG닷컴 대표이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얍을 통해 개인 고객과 사업자 고객의 편익을 고려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쓱KB은행’은 SSG닷컴 내에서 KB국민은행의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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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흐리다 늦은 오후부터 16일 오전사이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경북북서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 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16일 오전까지 내리겠다.16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10~40mm, 울릉도.독도 5~10mm이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울진 16도, 영덕·청송 19도, 경주·영천·고령 20도,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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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이 13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대전 교사 피살 사건과 수원·파주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고준호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교육현장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며 "도교육청은 기계적인 대책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수원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를 폭행한 사건, 파주 중학생이 학교 복도와 교실에서 소화기를 난사하며 공포를 조장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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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철 의원 "예산 구조, 필요한 데 쓰이도록 설계하는 것이 적극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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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이 13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학교회계 세출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경기도교육청의 건전한 예산구조 설계를 주문했다.김회철 의원은 그간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학교설립과에서 지원한 ‘도서지역 학생 통학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2024년까지 학교설립과에서 목적지정 사업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교부해 온 제부도 거주 학생 통학비 지원이 2024회계연도 결산까지만 상임위 심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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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사업 도입 1년여 만에 돌봄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 수가 7배가량 증가하고, 돌봄을 받는 아동 수도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29개 시군 116개 마을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주민 384명에게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지급됐으며, 이들이 돌보는 아동은 총 248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7월 ‘아동돌봄 기회소득’ 도입 당시에는 23개 공동체, 주민 57명, 등록 아동 524명 정도였으나, 1년여 만에 참여 주민 및 돌봄 아동 규모가 크게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