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와룡문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시판 제막 행사 및 시화전이 지난 20일 ‘詩에 길을 묻다. 詩가 길을 내다’를 주제로 와룡 시 정원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와룡문학회와 자매결연 단체인 수원문인협회 40여 명의 작가도 함께 참여 자리를 빛냈다. 전국에서 면 단위 문학 단체로는 유일한 와룡문학회는 2022년 와룡산 등산로에 이육사의 시 등 25개 시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의 시심을 자극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올해는 출향인 김현탁 시인과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임상근 시인의 시비를 함께 설치 제막해
포항 내연산에서 등산한 후 내려오던 일가족 3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 소방당국에 구조됐다.19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께 가족인 A씨 등 3명은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내연산 삼지봉을 등반한 뒤 하산 중 길을 잃었다.어두워지면서 길이 잘 보이지 않았
한독의약박물관이 5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4 찾아가는 뮤지엄 연합전시 ‘길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주관하며 충북 지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는 다음달 3일부터 6월28일까지 음성군 한독의약박물관에서 2024 찾아가는 뮤지엄 연합전시 `길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주며 새로운 길에서 낯섦과 기대감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
산방산 제한구역에 몰래 들어갔다가 길을 잃어 헬기를 통해 구조된 등반객들이 결국 재판을 받게 됐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9월 7일 산방산 공개 제한구역에 허가 없이 무단 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산방산 정상까지 올랐던 A씨 등은 하산 중 길을 잃어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 날인 8일 아침에 다시 하산을 시도하다 길을 찾지 못하자 119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고,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투입, A씨 등을 구조했다.구조 당시 A씨
일본의 센고쿠 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명을 정벌하려고 하니 길을 안내하라고 조선에 요구했다. 이를 거절하자 이제 명나라로 가려하니 길을 빌려달라며 조선을 침략했다.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이다. 4월 13일 부산 앞바다에 도착한 왜군은 부산진성을 함락시키고, 군을 나누어 부산의 다대포와 울산의 서생포로 상륙했다. 울산이 왜군의 손아귀에 들어가자 의병과 관군이 유격전을 펼치며 저항했다. 벼슬길에 물러나 태화강 가에 반구정을 짓고 지내던 이응춘은 동생, 아들, 조
경기도극단이 내달 3~5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현호정 작가의 '단명소녀 투쟁기'를 김광보 예술감독의 연출로 선보인다. 소설 '단명소녀 투쟁기'는 2020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를 받으며 제1회 박지리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죽음을 피해 길을 떠난 '수정'과 죽음을 찾아 길을 나선 '이안'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험이자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다.작품은 이들의 성장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상징, 우리를 죽음으로 이끄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비유를 마치 설화 속 세상
민선8기 힘쎈충남이 실크로드가 관통했던 중앙아시아에 `충남의 길'을 새롭게 놨다.`K-제품' 판로 확대 교두보를 확보하고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와는 협력 확대 길을 마련했다.또 카자흐스탄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수도'와 교류·협력 물길을 텄으며 우즈베키스탄 중앙·지방정부와는 교류·협력의 길을 트거나 넓혔다.김태흠 지사는 5박 7일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했다.김 지사의 이번 중앙아시아 출장은 △경제영토 확장 △고려인 재외동포와의 협력 강화 △중앙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의
1세기 현대인들은 21세기 이전의 인류와 전혀 다른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성과사회의 주체인 인간 개개인이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것을 넘어서서 스스로를 착취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스스로가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현대사회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착취의 단계를 넘어서면 우울증에 시달리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경계성성격장애 등과 결국 소진증후군에 빠져 쓰러지고 만다. 우리는 혹시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 이럴 때 잠잠하게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길, 아니 걸어왔던 길을 타인의 시각으로 관조하는 여유를 부린다면
60여 년 음악의 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노래들을 접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노래들을 부르고 가르치면서 살아간다. 때로는 그 노래가 인생의 고달픈 여정을 달래 주기도 하고 노래 속에 담겨진 사연과 음악의 정서들을 들추어내면서 위로와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오기도 했다. 어쩌다가 한 평생을 음악과 같이 살아가기도 하고 이제는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가 돼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지만 아직도 다 부르지 못한, 계속 부르고 싶은 노래들이 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기억하고 부르고 싶은 노래가 나에게도 몇 곡이 있다. 그중에서 동요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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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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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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