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는 5일 성명을 내고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윤석열 정부는 올해 1학기부터 AI 디지털교과서를 초·중·고 일부 학년에 전면 도입하려 했으나, 학생들의 디지털 중독, AI 환각 등 문제에 대한 거센 반발로 학교별 자율 도입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결국 무리하게 추진한 정책은 법적으로도 교과서로 인정받지 못한 채 수정되었는데, 이번 법안 의결은 현장 교사들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목소리가 반영된 의미 있는...
국토교통부가 본격적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간다.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제2공항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마을별로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설명 절차를 마치고, 곧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설명 절차는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서 찬성 및 반대측 추천 위원들이 모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국토부는 각 마을별로 순회하며 해당 지역에서 어떤 내용의 조사가 언제 이뤄지는지 마을 이장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조사가 시작되면 해당 마을에 알려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
올 여름 휴가시즌의 최절정기를 맞은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라동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북
제주특별자치도가 3900억원 증액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중 추경안에 대한 내부 공람을 거쳐 31일 제주도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이번 추경안에서 늘어나는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739억원 등 3900억원에 달하고 있다.이 중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국비 및 지방비가 1961억원으로 절반에 달하고 있다.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정부 추경에서 제주도에 배정된 국비는 2469억원 가량이나, 이 중 약 2000억원은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예산이다.나머지 400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이해 1일부터 7일까지 임산부와 지역주민 대상으로 모유 수유 권장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등 3곳에서 모유 수유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모유 수유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매년 8월 첫째 주를 모유 수유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모유 수유 실천하세요! 모유는 엄마의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일 성산일출봉 농협하나로마트 일대를 시작으로 4일은 남
폭염경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1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지역에 이어 북부지역에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신속 대응할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119특수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119특수대응단은 화학테러, 대형재난, 산악사고 등 점점 복잡해지는 특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신설됐다. 초기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해 도민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특수대응단은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에 특수구조대를 균형 배치하고, 헬기·
한국양봉협회는 지난 7월 29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봉 업계에 놓인 주요 현안과 당면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남 산청군 소재, 산청공설운동장 일원서 개최 예정이던 ‘제47차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 밤하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와 ‘별빛퀴즈 챌린지’를 개최한다.'여름 밤하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는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진행된다. 133년 주기의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긴 잔해 등으로 발생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3년 주기의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긴 먼지와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불타오르며 보이는 별똥별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로 페루
한글과컴퓨터는 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한컴이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강화와 사업 주도권 확보가 목적이다.한컴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콜옵션을 행사해 한컴인스페이스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이번 지분 확대로 한컴은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7월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서 쌀과 쇠고기 추가 개방은 막았지만, 향후 검역 절차 완화 가능성을 두고 정치권과 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농축산연합회는 성명에서 “쌀과 쇠고기 추가 개방을 하지 않기로 한 협상 결과를 환영한다”면서도 “사과, LMO 감자 등 식물검역 절차는 국민 건강권과 생태계 보호에 직결되는 국가 주권 영역”이라며 정부의 확고한 대처를 촉구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역시 “미국산 사과·LMO 작물 수입 확대 가능성이 있어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철선 한국과
광명시가 여름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 ‘쿨링포그’를 운영한다.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특수 노즐로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크기 미세 안개로 분사하는 장치다.분사된 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 정도 낮추면서 미세먼지
80년 전 광복의 기쁨을 목놓아 외쳤던 모습이 재현된다. 경기 수원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독립운동·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깊이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수원시민이 부르는 광복 기쁨 노래하다오는 15일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날 현충탑에서는 경건한 아침을 맞는다.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순국한 선열들의 수고한 뜻을 기리고자 수원시를 대표해 이재준 시장과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헌화와 분향을 한다.수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절정은 ‘수원시민 대합창’이 될 것으
전남 순천시가 도심 하천을 무대로 낭만과 감성이 흐르는 새로운 야간축제를 선보인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풍덕교와 팔마대교 사이 동천 일원에서 '2025 동천야광축제'가 열린다.
'별 헤는 동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천변을 따라 조성된 야간 경관 조형물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름축제로
웹3 시대, 암호화폐 '펌프 앤 덤프' 사기가 가짜뉴스와 딥페이크를 결합해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펌프 앤 덤프는 암호화폐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대량 매도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 탈중앙화된 익명성, 24시간 무규제 거래 환경이 결합되면서 이러한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 사기는 일반적으로 출시 전, 출시, 펌프, 덤프 네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토큰 출시 전, 텔레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게이머들에게도 그렇지만, PC업체들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는 그래픽카드입니다. 가성비 좋은 그래픽카드가 등장하면 이참에 새로운 PC를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나 AMD가 '잘 빠진' 그래픽카드 하나를 내놓으면, PC 시장에서는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그래픽카드만 가지고 PC를 구동할 수 없으니, 다른 부품들도 출시 효과를 보는 겁니다.하지만 엔비디아가 최근 내놓은 그래픽카드는
영광씨는 혼자 잘난 체다 명문대 나와 번듯한 직장에서 근무한다.게으름병이 도져 사표를 썼고 미용실을 운영하는 부인덕에 집안 살림은 나 몰라라 베짱이 노릇 춤추고 노래한다.들어서 얻은 지식을 밑천 삼아 떠버리지만 한계의 부딪치고 십리쯤 가면 발병난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껍데기고, 불리하다 싶으면 ‘언제 그랬냐’ 딴청이다.지적이나 충고에 신경질적인 반응 귀를 막아내고 헛된 망상 동화 속 백마 탄 왕자님 철부지 놀이에 재미를 붙여간다. 사람 사귀는 데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 급작스럽게 친해졌다.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이 서면 삼십육계 줄행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대구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며, 시 자체적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예타를 통과한 첫 사례이다.작년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7월 28일 통과가 확정됐다.한국개발연구원 예타 결과 B/C(경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광명시가 여름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 ‘쿨링포그’를 운영한다.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특수 노즐로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크기 미세 안개로 분사하는 장치다.분사된 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 정도 낮추면서 미세먼지
한국양봉협회는 지난 7월 29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봉 업계에 놓인 주요 현안과 당면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남 산청군 소재, 산청공설운동장 일원서 개최 예정이던 ‘제47차
7월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서 쌀과 쇠고기 추가 개방은 막았지만, 향후 검역 절차 완화 가능성을 두고 정치권과 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농축산연합회는 성명에서 “쌀과 쇠고기 추가 개방을 하지 않기로 한 협상 결과를 환영한다”면서도 “사과, LMO 감자 등 식물검역 절차는 국민 건강권과 생태계 보호에 직결되는 국가 주권 영역”이라며 정부의 확고한 대처를 촉구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역시 “미국산 사과·LMO 작물 수입 확대 가능성이 있어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철선 한국과
제주시 애월읍 어음1리는 마을 출신 양송남 전 양씨종회 총본부장이 평생을 보관해온 약 3000 점에 이르는 향토자료를 고향에 기증했다고 5일 전했다.어음1리에 따르면 기증 품목은 △민구류 1500점 △도서 1200권 △수석 200개 △향아리 등 도기류 30개 △산악 장비 40개 등 총 5종류 2970여 점에 달한다. 양 씨는 "부모님이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물건들을 남겨주시며 소중하게 사용하라고 하셔 60여년을 보관해 오던 중 고향에 작은 박물관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