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포스코에 3년간 1748만톤의 배출권이 초과할당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도 345만톤, 현대제철도 72만톤이 초과 할당됐다.포스코는 2022년 7714만톤, 2023년 7714만톤, 2024년 7642만톤의 배출권을 무상으로 할당받았다. 하지만 실제 배출량은 2022년 7018만톤, 2023년 7197만톤, 2024년 7106만톤에 불과했다.즉 2022년 696만톤, 2023년 517만톤, 2024년...
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부동산 패키지대책'에서 중장기적인 '보유세 상향' 기조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세율이나 공제·과세표준 체제를 뒤흔드는 고강도 세제카드를 당장 동원하지는 않더라도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보유세 폭탄'을 예고하는 방식으로 매물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당정은 이번주 발표하는 후속 부동산대책에서 세제 조치의 반영 수위를 막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국점감사에서 "내부 검토는 끊임없이 하고
지난해 국내 5대기업의 실효세율은 19.1%로 명목세율에 비해 크게 낮게 나타나 현행 공제·감면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과 함께 실효세율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법인세 신고 기준 상위 5대 기업의 실효세율은 19.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실효세율인 16.4%보다 2.7%p 높아진 수치다.이는 기업 실적 악화로 과세표준이 크게 줄면서 공제·감면 효과도 축소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세법, 외국환거래법 등 법 위반으로 징수 결정된 과태료가 크게 증가했다.세부 금액을 보면, 2020년 160억원에서 2024년 877억원으로 5년새 약 5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전체 과태료의 90%에 달하는 780억원이 부과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반면,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에 따른 과태료 미수납률은 86.1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관세법, 외국환거래법 등 법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를 보면, 2020년에 160억610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예금보험공사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 기업이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금융 및 비즈니스 서비스 창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협약에 따라 예보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쿠콘의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민간 기업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
한국세무학회는 오는 18일 서울시립대할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트럼프 2.0시대 글로벌 조세환경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을 대주제로 투자진출 기업의 세무전략, 트럼프 관세정책과 한국기업의 이전가격 대응전략, 국제 세무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방안, 글로벌 최저한세와 한국기업 대응 전략 등 4개의 관련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트럼프 2기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국제조세·이전가격·관세리스크 대응 포인트를 한 번에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세무학회는 밝혔다.아울러 이날 학
하성일이 전시 운영·기업 PG 서비스 기업 이상네트웍스의 지분 약 6만주를 추가 매입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성일은 지난 16일 공시에서 6만4368주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22만1529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지분율은 기존 11.77%에서 12.42%로 0.65%포인트 상승했다.지분 확대에는 하성일 외에도 특별관계자인 거산이엔지가 참여했다. 하성일이 1만3157주, 거산이엔지가 5만1211주를 각각 매입했다.세부 변동 내역을 보면 하성일은 지난 10월 2일부터 16일까
최근 5년간 산림 내 불법행위가 총 1만5000여건으로 피해 면적은 여의도 면적 약 73배에 달하는 2만1256㏊로 나타났다.특히 경북지역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액이 626억 528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올해 적발한 불법 산지전용과 무허가 벌채, 도벌 등 산림 내 불법행위는 총 1만5408건으로 확인됐다.5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따른 총 피해액은 3020억5788만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신규 캐릭터 ‘하루’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PV 영상이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하루가 게임 내 세계관 속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전투에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거대한 닻 형태의 무기 ‘앵커’를 활용한 전투 장면이 주요 포인트다. 영상은 17일 오후 2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신규 요원 ‘하루’는 아카데미 소속 선도부 위
HD현대그룹이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정기선 회장 체제’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이번 인사는 조선·건설기계 계열사 통합을 앞둔 가운데 조직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이뤄졌다.이번 인사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했으며,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올랐다.HD현대를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권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이사직
충북 청주시 수암골 풀문 문화센터는 지난 16일 풀문 문화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홍사성 택견무예학교 관장을 초빙해 ‘건강하고 행복한 택견’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건강 특강 및 택견시범을 통해 청주 시민 2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사성 택견무예학교 청주전수관 관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체력증진이 필요하다” 며 “한국 전통무예인 택견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됨을 청주 시민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특강에 참여한 최병준씨(성
유한양행이 대방동 본사를 시작으로 연구소, 공장 등 3일간 전체 사업장에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암 환자를 위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올 하반기 헌혈 캠페인은 본사, 공장, 연구소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됐고, 헌혈버스 내 기부함 등을 통해 헌혈증 기부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공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 분양 후 2개월만에 완판된 이번 성과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비사업 관리 역량과 특화된 평면설계 등 체계적인 상품 기획력의 결과로 평가된다.1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제기동역 아이파
호남지역본부 전북서부지사, 합동 구조 훈련 실시화재 시 피난용 승강기 실질 운용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초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공단 전북서부지사는 지난 16일 익산시 유블레스랜드마크47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시 피난용 승강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화재 상황에서 피난용 승강기를 실질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 익산시청·익산소방서·건물 관리주체 등 관계기관과 공단 직원 등 총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테슬라의 인재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로빈 덴홈 테슬라 회장이 떠나는 인재만 주목받고 신규 채용은 언급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신규 영입 인재의 이름을 '하나도' 언급하지 못했다. 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주요 인재 이탈과 덴홈 회장의 발언을 조명하며, 테슬라 내 인적 자원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파이낸셜타임스 또한 테슬라의 인재 이탈을 조명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로빈 덴홈 회장은 불평을 토로했다. 언론이 떠나는 사람들에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