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질식 사고가 잇따르면서 질식위험 작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30일까지 도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폭염으로 상하수도 맨홀 작업 중 질식사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전국 상하수도 맨홀 감독과 연계해 추진한다.제주도는 점검 대상을 맨홀뿐만 아니라 정화조, 분뇨처리장, 집수조, 침전조, 각종 관수로 등 모든 밀폐공간...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여교사를 추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등학생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제주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제주 모 고등학교 남학생 ㄱ군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12일 밝혔다.ㄱ군은 지난 5월 16일 교사 ㄴ씨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ㄴ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ㄱ군과 ㄴ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경찰은 강제 추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ㄱ군은 제주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로부터 사회봉사 10시간 징계를 받았다.
여름철 들어 제주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크게 늘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50세 이상 중장년과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호흡기 감시망 운영 결과, 32주차 코로나19 감염증 검출률이 50%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최근 5주간 코로나19 검출률은 이달들어 급격히 높아졌다. 7월 초순인 28주차 8% 수준이던 것이 29주차에는 25%, 30주차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크루즈선 운항 증가와 제주-중국 칭다오 국제 정기 화물선 취항에 대비해 제주공항 및 항만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타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사람과 차량 이동을 통한 병원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관문 차단방역 선제 대응에 나섰다.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항 부두 출구에 차량소독시설 8개소를 설치‧운영해 입도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여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트램 도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제주도의회는 8일 열린 제441회 임시회 회의에서 제주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의견제시를 진행했다.회의에서 의원들은 기존 제주에는 없는 철도망 계획에 대해 일부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수요예측이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과, BRT사업과의 중복, 적자 발생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은 "이번에 제시된 노선은 과거 사전타당성 용역 당시와 노선이 바뀌면서, BC(비용대비편
제주시 회천동에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체육복합공간인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제주시는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2027년 1월 준공 목표로 제주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국민체육센터는 기존 축구장 관리실과 창고 등을 철거한 자리에 지상 2층 연면적 1341㎡의 규모로 지어진다.다목적 체육관을 비ㅗㅅ해 헬스장 및 에어로빅 등 단체운동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GX룸, 건강측정실 및 운동처방실, 사무실 등의 스포츠 편의시설이 갖춰진다.인근 회천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의 선결 과제로 제시된 '행정 구역' 쟁점 해소를 위해 제안한 여론조사가 오는 20일 전후로 실시된다.11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오는 18일 행정체제 개편 관련 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뒤 20일 전후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구체적인 토론회 주제와 여론조사 문항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 개수가 중심이될 전망이다.여론조사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표본 1000명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같은 도의회 차원의 여론조
국민의힘의 최전방 민주당 공격수 주진우 국회의원은 14일 민중기 특검팀을 향해 민주당 당원 가입부터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민중기 특검이 전날 특정 종교단체에 있는 사람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국민의힘에 무더기 입당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한 데 대한 대응인 셈이다.이 같은 의혹은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기했다.주진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 민중기 특검은 이 정도면 민주당의 사주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특검팀 전원
금융 AI 전환 전문 기업 어니스트AI는 KT와 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어니스트AI가 보유한 독보적인 금융 분야의 버티컬 AI 기술력과 KT가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금융사를 포함한 국내 AX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KT가 제공하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및 역량 위에, 어니스트AI가 개발한 산업 특화 AI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고객에게 즉시 적용 가능한 엔드 투 엔드 AI
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가 신제품 웨어러블 블루투스 스피커 ‘BZ-WM8’을 새롭게 선보인다.신제품 ‘BZ-WM8’은 블루투스 5.4버전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고감도 마이크 장착으로 핸즈프리 기능과 연동된 스마트폰 음성호출 기능이 돋보이는 웨어러블 스피커다. 스피커에 장착된 마그네틱 클립으로 일상생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스포츠웨어, 작업복 또는 금속 면에 고정 및 부착해서 사용하면 된다.또 제품 우측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돈육시장동향회의, 이달 중순 이후 주문 뚝 '날씨탓' 구이류 휴가지·도심지 '희비'...정육류 급식재개 '강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돼지고기 소비에는 ‘반짝효과’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3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8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 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LNG 협력 강화를 위한 Team KOREA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 협상 이후 미국산 LNG 도입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LNG 조달·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미국 LNG 공동 도입 ▲국내 LNG 스왑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평생학습관, ▲다문화특구 등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베트남 여성들의 얼굴 사진, 키, 몸무게 등 신체 정보를 국내 남성 고객과 카카오톡 1대1 대화방에 공유하며 광고한 결혼중개업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5일 의정부지법 형사 1부는 결혼중개업의관리에관한법률위반죄로 1심에서 벌금 200만 원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일본을 향해서는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상생협력의 관계 재정립을 강조했다.이날 경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광복은 단지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이라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로서 대한민국의 성취는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부천의 한 웨딩업체가 예식장을 예약한 예비부부들에게 사전에 변경을 알리지 않고 웨딩홀을 리모델링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부천 모 웨딩홀 업체와 계약한 예비부부 등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달 3억 여원을 들여 웨딩홀 1곳을 리모델링했다.기존 웨딩홀은 흰색 풍이고 신랑·신부 입장 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