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24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IT쇼 2025'에서 전통 한옥을 모티브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AI 마스터 브랜드인 ‘K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형 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한옥 마당’을 콘셉트로 꾸며지며, 한옥 기와 지붕을 형상화한 입구와 대형 전광판에 구현된 AI 유채꽃 풍경 등 전통미와 첨단 기술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KT의 부스는 △K 인텔리전스 △어울림 마당 △기...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문안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교보생명은 7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글판에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는 글귀를 담은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문안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에서 발췌한 것으로, 부모의 헌신과 자식의 성장 과정을 나무에 비유해 가족의 사랑을 깊이 있게 표현한다.이번 글판은 분주한 서울 도심 속 광화문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잠시 걸음
정치에서 단일화는 종종 절박함의 산물이다. 선거가 코앞에 닥치고 지지율이 박빙일 때, 정당은 ‘이겨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명분 아래 여러 원칙을 접는다.최근 국민의힘이 한덕수 전 총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단일화를 조속히 성사시키려는 움직임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감지되는 ‘김문수 패싱’ 분위기와 섣부른 통제 시도는, 정치적 실수 그 이상이다. 김문수를 만만히 본 대가가 얼마나 클 수 있는지를 국민의힘은 자각해야 한다.김문수는 결코 ‘관리 가능한 카드’가 아니다. 그는 오랜 정치 경력 속에서 수차례 탈당과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문수 후보 선출 이후 벌어지고 있는 단일화 논란은 단순한 당내 갈등을 넘어 한국 정치가 여전히 절차와 민주주의를 경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특히 무소속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려는 일부 지도부의 시도는 정당 정치의 근본을 훼손하는 위험한 발상이며, 국민에 대한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비정치적 정치’의 전형이다.정당은 공적 대표를 세우는 민주주의의 기초 단위다. 정당 소속 후보는 당원의 투표와 토론, 공개 검증을 통해 선출되어야 하며, 그 과정은 곧 정당성과 대중적 지지의 기반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지난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음의 평안’을 주제로 한 불교 콘텐츠가 대중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불교 인문서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새로운 독서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 3월 관람객 20만 명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1300명이 몰렸고, 2030 세대를 위한 ‘선명상’ 템플스테이 역시 접수 즉시 마감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출판 시장에서도 불교 관련 도서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강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제1구역 재개발 아파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수요자들의 대기줄이 이어지면서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분양관계자는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상담석에도 꾸준한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GTX-A 연신내역 개통 수혜와 함께 뛰어난 정주여건,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 등에 만족도가 높아 다가올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예상하고 있다"고
연제구, 5월 동네 청년활동공간 지원사업 운영연제구는 5월 10일부터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에서 ‘2025년 동네 청년활동공간 지원사업’의 5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에 개강하는 5월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홀로서기 힐링 테라피’를 주제로 4개 강좌로 운영된다. 18∼39세 부산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연제구청장은 “취업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경북 지역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시작하며 각지에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번 투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2일 이전, 유권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이 후보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민심을 청취했다.△경주, APEC 정상회의와 지방 문화도시 강조이 후보는 이날 경주를 방문,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기 위해 모인 가운데, 경주시 용강동의 아파트 상가를 찾아 “대한민국은 권력자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 god 데니안이 17년 만에 다시 오른 ‘나생문’의 무대를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데니안은 지난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상연된 연극 ‘나생문’으로 관객과 만났다.‘나생문’은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인물들의 상반된 진술을 따라가며 ‘진실’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데니안은 지난 2008년에 이어 17년 만에 같은 역할인 비극적인 운명의 무사 역으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데니안은 같은 역할로 다시 무대에 오른 만큼 더욱 깊어진
종로세무서는 9일 8층 대강당에서 종로지역세무사회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정엽 종로지역회장을 비롯한 세무사 60여명이 참석했다.이승신 종로세무서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납세자 중심의 실무 편의를 확대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 등 납세자의 소득세 신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면서 “세무사님들이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납세자들에게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또 “제주항공 여객기 유가족, 수출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 납세자
글로벌 미니 PC 전문 브랜드 GEEKOM이 해외에서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하며, '가성비 끝판왕'으로 주목받은 미니 PC 'A6'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제품은 손바닥 크기의 작은 본체에 데스크톱 수준의 고성능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A6는 8코어 16스레드의 AMD 라이젠 7 6800H 프로세서와 라데온 680M 내장 그래픽을 탑재해 고화질 영상 편집, 스트리밍, 다중 작업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32GB DDR5 메모리와 1TB PCIe 4.0 SSD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난달 11일 신안산선 붕괴사고 직전 대피명령에 운영하던 식당에서 급히 빠져나온 김동철 씨. 식당에서 불과 2~3미터 앞 거대한 싱크홀에는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근과 무너져내린 토사가 여전하다. 사고 이후 한달 째 문을 닫은 식당 안 썩어있는 음식재료들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말해준다. 김동철 씨는 그날 이후 인근 숙박업소를 전전하고 있고, 식당은 휴업 상태다.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들도 졸지에 직장을 잃었다.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났다. 그러나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지가 피해주민들에게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유럽연합이 2027년부터 모네로를 포함한 프라이버시 코인 및 익명 암호화폐 계정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같은 최근 유럽암호화폐이니셔티브가 발표한 자금세탁방지 핸드북에서 확인됐다고 디파이언트가 4일 전했다.해당 규정은 신용기관, 금융기관,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익명 계좌 또는 거래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기술과 코인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EUCI는 “암호자산 익명성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며, 거래 추적을 방해해 효과적인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이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로 인해 중구 중산동 흰발농게 서식지가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인천녹색연합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성명을 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로 인해 흰발농게 서식지가 훼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 간이해양이용협의 보고서’를 입수·분석한 결과 종합건설본부는 흰발농게가 활동하지 않는 올해 1월 실시한 현황조사를 근거로 서식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LG전자가 이달 17일 오후 1시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는 스탠바이미 애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탠바이미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서로 나누고, 보다 새롭고 참신한 사용법을 겨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
인천시설공단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도로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도로포장 공사를 진행한다. 공단은 컨벤시아대로와 송도바이오대로 등 주요 노후화 도로 3.7km 구간에 대해 도로포장을 실시, 차량 손상 및 교통 불편 민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