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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김예성, 귀국 직후 특검에 체포… “불법 연루된 바 없다”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하자마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됐다. 김씨는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대기업의 ‘보험성 투자’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김 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쯤 베트남 호치민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도착 직후인 오후 5시 10분쯤 인천공항 탑승동 121번 게이트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25분 동안 세관 임시 엑스레이 검색대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서류가방 등을 확보했다. 위탁수하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6시 15...
국민의힘은 7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보도에 강하게 반발했다.당 지도부와 당권 주자, 대변인단까지 나서 “국민적 지탄 대상” “내로남불 시즌2”라며 일제히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복절 특사는 민생 사범을 중심으로 국민 통합과 화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인사를 사면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국민적 불안과 우려가 큰, 지탄 대상이었던 조 전 대표를 포함했다는 것에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밝혔다.이어 “정치인 사면에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르면 다음 주 대면 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이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이후 첫 양자 회담이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위한 외교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로이터, AP, 폴리티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미국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초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가능성이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잠수 중이던 다이버 1명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돌입했다.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쯤 영덕군 대진항 동쪽 약 0.3해리 해상에서 다이버 1명이 잠수 후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신고자는 1.3t 규모 어업용 관리선 A 호의 선장이며, 실종자가 오전 10시쯤 입수해 10시 30분쯤 물에서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도 올라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경비 함정과 연안 구조정, 구조대, 헬기
"쏘니 를 LAFC와 우리 도시로 데려오는 건 수년간 우리의 꿈이었다."미국 로스앤젤레스FC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캡틴 손흥민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LAFC는 "손흥민이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며 "그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LAFC의 공동 구단주인 베넷 로즌솔은 이날 "저와 제 파트너들은 쏘니라는 '선수'와 쏘니라는 '사람'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잉
경북도 소속 7급 공무원이 여중생들에게 술과 담배를 제공하겠다며 접근해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경북 안동경찰서는 7일 미성년자 의제추행 등의 혐의로 30대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알게 된 여중생 3명에게 술이나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해, 가슴을 만지거나 입을 맞추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수사에 따르면 A씨는 학생들이 SNS에 '술을 먹고 싶다'는 글을 올리면 이를 보고 먼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학생의 보호자가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할지 고민 중" 김건희특검 "尹 강제인치 가혹행위라는 주장에 동의 안해"
3시간전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 일부 구간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하반기 주요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내포문화숲길이 위치한 충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조사 결과, 숲길 노면 세굴·유실 9.46ha, 마을길 유실 6.99ha, 산사태 1.03ha 등이 발생했으며, 전체 31개 코스 중 피해가 심각한 10개 코스는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해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이로 인해 △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3,58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울산 동구는 13일 울산동구청년센터에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3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하반기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밀착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안내와 운영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산동구청년센터는 이날을 시작으로 중기3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사례 관리 등 총 5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진로 검사, 심리 회복, 직무역량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월 1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을 방문해 민주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주요 노동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
5시간전
IBK기업은행은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이다. 기업은행은 ISO27701 획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운영, 위험관리, 내부 교육 및 점검 체계 등 전반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앞서 기업은행은 2022년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홍종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2일 정원호 본부장과 동경주지역 3개읍·면 지역...
컴투스가 올해 2분기 성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4만5,000원으로 25%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낮은 신작 흥행 비율을 감안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컴투스의 2분기 매출은 1,8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 전 분기 대비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억 원에 그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1,3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시간전
NH농협은행 경기도청지점 직원들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황현숙 팀장과 이슬기 계장은 지난 7월 31일 수원남부경찰서로부터 3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이들은 7월 24일 낮 12시경 지점을 방문한 70대 여성 고객이 “아들의
SK증권이 8월 2주차 AI 시장 동향을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PT-5 공개가 이뤄지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확장 법칙(Scaling L
코팅층 한 번에 붕괴 질소 과다 공급 추정 농업인 피해 구제-재발 방지 시스템 ‘전무’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의 한 논. 농사 베테랑으로 불리는 한승현 농업인. 30년 가까운 농사 경력에 6~7만평의 수도작을 지어 벼농사라면 손에 꼽힐 정도다. 한 씨가 생산한 공공비축미 전량이 5년 연속 특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실력자다. 한 씨의 논 일부는 정부가 조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종자관리단지’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포장 관리는 철저하다. 논두렁에 잡초 제거는 물론 병해충 방제, 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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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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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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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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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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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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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고등학교,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 경진대회서 금상 수상 쾌거
원주의료고등학교는 13일 오후 2시,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시상식을 갖는 소식을 전했다.이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기술 탐구 및 바이오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창의력과 연구역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로, 원주의료고는 2020년부터 매년 참가해 꾸준히 수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금상을 수상한 팀은 바이오의약과 3학년 김하윤, 이시우, 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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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김건희 특검, 통일교 당원 가입·청탁 의혹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신자들의 무더기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등을 확인하고자 13일 국민의힘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전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국회의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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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취업 꿀팁 전수할 '현직자 멘토' 모집
양천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 심사를 거쳐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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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조선도 아일랜드처럼 독립할 수 있다"
“배에서 내리지 말고, 한국으로 가라”1933년 10월 아일랜드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신부들은 선교지인 중국 상하이 도착할 때 쯤 본부의 전보를 받았다. 선교사들을 태운 배는 방향타를 한국으로 돌렸다.패트릭 도슨, 토마스 다니엘 라이언, 어거스틴 스위니 3명의 신부는 부산으로 입항한 후 1934년 제주에 왔다.일제강점기, 제주도민들에게 일제의 패망과 독립의 희망을 심어준 가톨릭 신부들의 헌신이 광복 80주년을 뜻 깊게 하고 있다.이들은 제주도민을 핍박하며 갖은 수탈을 벌이는 일제의 만행에 분노했다. 학생들에게는 일본어를 쓰지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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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원봉사자들, 산청군 복구 활동으로 나눔 연대 실천
경산시의 자원봉사자들이 무더위와 궂은 날씨를 무릅쓰고 경남 산청군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13일,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경계를 넘어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