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됐다.김씨가 탄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8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귀국한 것이다.공항으로 바로 수사 인력을 보낸 특검팀은 항공기가 착륙한 뒤 탑승교에서 김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김씨가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다고 보고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지 약 한 달 만에 신병을
김건희 여사의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세종시 정부청사 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압수수색은 IMS모빌리티의 대규모 투자 유치 과정과, 이를 둘러싼 공정위 조사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IMS모빌리티는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렌터카 업체로, 2023년 6월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신한은행, 한국증권금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하자마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됐다. 김씨는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대기업의 ‘보험성 투자’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김 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쯤 베트남 호치민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도착 직후인 오후 5시 10분쯤 인천공항 탑승동 121번 게이트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25분 동안 세관 임시 엑스레이 검색대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서류가방 등을 확보했다. 위탁수하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6시 15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 김예성 씨가 12일 귀국 직후 전격 체포됐다. 김건희 여사 구속에 이어 김씨 신병까지 확보되면서 특검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김씨는 이날 오전 베트남 호치민을 출발해 오후 5시 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탑승교에서 곧바로 특검에 체포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로 압송됐다.특검 수사 개시 41일 만으로, 김씨는 특검 출범 전인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출석 요구에 불응해왔다. 특검은 이를 도피성 출국으로 판단해 여권 무효화와 인터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 김예성 씨가 배우자 정 모 씨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하면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씨 측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했다.의견서에는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김예성 씨가 배우자 정씨의 출국금지 해제가 이뤄져 자녀 돌봄 문제가 해결되면 귀국해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 담겼다.또한 김씨는 이미 특검 측에 연락처를 전달했다며 “연락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IMS모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이른바 ‘3대 특검’의 수사 대상과 인력,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더 센 특검법’ 개정안 처리를 9월 정기국회 이후로 미루며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민주당은 당초 8월 임시국회 기간 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연이어 열고 김건희·내란·채상병 특검법 개정안을 일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개정안에는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수사 기간과 인력을 늘리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김건희 여사의 일가와 관련된 ‘집사’ 김예성 씨 의혹 등도 수사 범위에 포함됐다.하지만 국민의힘이 즉각 반발하며
김건희 여사가 18일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특검팀이 김 여사의 각종 혐의와관련해 핵심 인물들을 같은 날 줄소환함에 따라, 이들 간에 대질신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여사와 '집사' 김씨, 이 전 대표 등은 각각 구속된 상태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수용복이 아닌 사복 차림으로 수갑을
김건희 여사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 그리고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8일 오전 10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동시에 소환된다. 구속 상태인 김건희 여사와 김씨에 대한 본격 조사와 함께, ‘집사게이트’와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속 피의자 김예성 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한다”고 밝혔고, 김 여사에 대해서도 같은 시각 2차 조사를 예고했다. 전씨 역시 같은 날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김씨는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 자금 33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건희 씨를 면회한 신평 변호사가 김 씨가 한 발언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외부에 전한 것을 두고 법률대리인이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신평 변호사는 김씨와의 약 50분 면담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과거 행적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했다고 주장하며, 김 씨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렇게 배신했는지 모르겠다.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21일 김 여사 법률대리인 유정화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 씨가 특정 기자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구글이 노트북LM 영상 요약 기능을 80개 언어로 확장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5일 보도했다.구글은 지난달 노트북LM에 영상 요약 기능을 선보이고, 사용자가 노트, PDF, 이미지를 영상 발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존에는 영어만 가능했으나, 이번 확장을 통해 비영어권 사용자들도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구글은 오디오 요약 기능도 개선해, 비영어권 사용자들이 보다 깊이 있는 음성 요약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을 밝혔다.26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이 “APEC에 가느냐”는 질문에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이어 “곧 한국에서 무역 회의가 열리고 한국이 이를 주재한다. 나는 그 회의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 회의’는 다자 경제 협력체 성격의 APEC 정상회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모여 무역과 투자,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발언이 그대로 이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가 원칙적으로 타결한 무역 합의를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의 규모와 의미를 강조하며 “한국이 체결한 무역 합의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우리는 협상을 끝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약간의 문제제기를 했지만 결국 동의한 합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입장은 확고했고 한국도 최종적으로 합의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