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포항시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고사 우려에 대응해, 시 전역 주요 녹지와 가로수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
내홍을 겪었던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차기 위원장을 재선의 엄태영의원이 맡는것으로 가닥이 잡혔다.13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최근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으로 거론되면서 당원들로부터 반발을 사온 박덕흠의원이 최근 고사 의사를 밝혔다.충북도당측은 박 의원이 당 비대위원과 충북 몫 예결위원을 맡은 데다 내년에는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도 도전할 예정이어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할 충북도당 위원장 역할까지는 무리라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전했다.엄 의원은 “박 의원을 추대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
기후위기가 점점 더 피부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는 이례적인 이상기온과 자연재해를 연달아 경험하고 있다. 제주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한라산 구상나무의 고사 현상은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꿀벌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기후위기의 경고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한반도를 덮친 기록적인 폭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했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에서만 약 8만t의 해양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러한 위기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소비하고 배출한 쓰레기, 에어컨과 자동차 등 편리함을 위한 에
새 정부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의지를 보이면서 충북의 태양광 업계가 불황의 늪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지역업계에 따르면 태양광시장 침체로 업황부진이 이어지면서 지역내 관련업계가 장기 불황에 빠졌다.충북 진천에 공장을 둔 한화큐셀의 경우 2023년 업황부진에 따라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한화큐셀은 한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공표했지만 시장 열기가 식자 직원들을 줄인 것이다. 같은 해 한화큐셀 음성의 모듈공장은 영구폐쇄하기도 했다.이외에 충북의 크고작
충북 옥천군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여름의 산타가 돼 옥천읍 한 가정에 공부방을 선물했다.지난해 창립한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참여 기업들과 함께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부방 조성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청성면 한 가정에 1호 공부방을 선물했고 올해는 옥천읍 서대리의 한 가정과 인연이 돼 2호 공부방 조성을 완료했다. 이 가정은 단열 시설은 고사
당진시는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이 충청남도 당진시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있는 논콩 재배지를 방문하고,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로했다고 24일 밝혔다.당진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404mm, 최대 469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논콩 재배면적 524ha 중 약 440ha가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특히 300ha는 작물 고사 등 회복이 어려운 상태로 확인됐다.차관은 이날 합덕읍 논콩 재배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이 충남 당진시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있는 논콩 재배지를 방문하고,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로했다.당진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404mm, 최대 469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논콩 재배면적 524ha 중 약 440ha가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특히 300ha는 작물 고사 등 회복이 어려운 상태로 확인됐다.차관은 이날 합덕읍 논콩 재배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오성환 시장은
의성군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수목 고사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 전역의 주요 가로수 및 조경지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관수 대상지는 북원사거리 중앙분리대를 포함한 총 60개소, 약 5만 3000본의 가로수와 조경지이다. 특히 최근 1~2년 내 식재된 수목,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 등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물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의성군은 상시 기간제근로자인 도시녹지관리원 6명 인력 활용과 동시에 동·서부 권역에 관수 차량 각 1대씩 임
순천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부터 도심 속 수목 보호를 위해 공원, 녹지대, 가로수, 도시숲 등을 대상으로 집중 관수 작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살수차 등 장비 5대를 투입해 주요 도심 공원과 녹지대, 가로수, 기후대응 도시숲 등 110여 곳에 순차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 중 시들거나 고사 위험이 있는 수목은 우선 대상으로 지정해 긴급 관수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한낮 기온이 급격히 치솟는 낮 시간을 피해 아침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수목 뿌리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벤처기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벤처기업 지원 3법’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입법은 조세특례제한법,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등 총 3건의 법률 개정안을 포함하며, 조세·금융·규제 전방위 지원체계를 통해 고사 직전의 벤처 생태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천 의원은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추락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성장의 유일한 돌파구는 결국 벤처기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라며, “조세, 금융, 규제 등 삼중지원 체계 확립을 통해 벤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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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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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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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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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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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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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한국도로공사,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 전개
롯데웰푸드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30일 오전 기흥휴게소에서 진행됐으며 휴게소를 방문한 운전자들에게 '졸음번쩍껌'과 함께 ▲얼린 생수, ▲물티슈, ▲교통안전 리플릿 등을 제공했다.졸음번쩍껌은 과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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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귀혼M' 새 직업 맘루크 선봬
엠게임은 31일 ‘귀혼M’에 새 직업 맘루크를 선보였다.맘루크는 술탄 직속의 정예 전사 부대 출신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 모두에 강점을 지녔다.또한 최고 레벨이 기존 120에서 140으로 상향됐고, 신규 지역 오래된 나루터, 백귀혈로 등이 오픈됐다. 이 외에도 전설 등급 강령 동곽은, 하우무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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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안덕면서 25톤 트럭.승용차 등 연쇄 충돌...14명 부상
제주에서 25톤 트럭과 승용차 5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 교차로에서 25톤 트럭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1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다수 사상자 발생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사고 현장 인근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했다.경찰은 25톤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적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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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2기 출범..."생산자 중심 과학영농"
제주특별자치도가의 '농정 대전환'의 핵심 주체인 사단법인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가 제2기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는 31일 오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필환 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180여 명의 농업 관계자가 참석했다.제주도는 2022년부터 '농정 대전환'의 일환으로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농산물 수급안정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매년 반복되는 제주 주요 농산물의 과잉생산과 가격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주도의 시장격리 방식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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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혹서기 속 유공자 취약계층 현장점검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30일 혹서기를 계기로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지청은 월남 참전유공자 박모씨 등 총 15가구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댁을 방문하여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및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최은진 지청장 직무대리는 유공자들의 집에 직접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