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李정부 조직개편안 확정

정부가 ‘기획재정부 분리’, ‘검찰청 폐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대규모 정부조직 개편안을 7일 확정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 뒤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카이스트·경북연구원 3년간 공동 연구각계 전문가ㆍ어린이와 일반 도민 등 1,320여명 참여미래세대 그린북ㆍ미래영상보고서 등 자료 도민공유 5일 발표된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가치 기반 장기마스터플랜'으로 수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난 2022년부터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과 경북연구원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가 도민 학생 등 총 1,320명이 참여했다.이번 미래비전은 경북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경북 차원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해
2024년 초 발생한 의료 대란이 급성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과정과 결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포항병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급성기 뇌내출혈 및 지주막하 출혈로 입원한 환자 344명을 대상으로 의료 대란 이후 포항 지역 이외에서 에스포항병원으로 이송된 급성기 출혈성 뇌졸중 환자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대구 및 주변 지역에서 전원 된 환자가 많아지며, 기존보다 더 넓은 권역에서 응급 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공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는 4일 포항시 5호 광장 사거리에서 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관련 기관 직원들과 함께 ‘4대 사회보험기관 합동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4대 사회보험기관 합동 청렴 실천 캠페인’은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보험을 운영하는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각 지사장과 직원들은 청렴 리플릿 등 홍보물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26일 간 연안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연안해역 일상점검'을 추진한다.이번 점검은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근거 사고예방 극대화를 위해 진행되며 관할 위험구역을 직접 방문해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보완·보수사항을 도출해 개선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울진군 내 지정된 위험구역 64개소로 △사망사고 발생구역 11개소 △연안사고 다발구역 1개소 △연안사고 위험구역 52개소 등이다.울진해경은 위험구역을 직접 방문해 표지판,
경주시의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루는 임시회를 개회했다. 경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무분별한 차선규제봉 철거’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윗동천 금학마을 도시가스 공급 촉구’에 대해, 김항규 의원은 ‘독도체험관 건립’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92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철도공사 대구본부 직원이 포항에서 영리목적 사업을 운영한 의혹 보도와 관련, 해당 직원은 관련 보도 일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우선 부동산 임대업 및 숙박시설 운영에 대해 대구본부 직원 A씨는 친구가 운영하는 법인에 대표이사로 등록은 되어 있으나, 무보수 대표이사로 있고 업무관련 보수 등 전혀 받지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내 앞으로 작은 오피스텔을 얼마 전 구입한 사실은 있다고도 했다.‘공기업 겸직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무보수’ 라는 점과 업무에 관여하지 않고 있
2학기 개강을 맞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교육원은 지난 1일 캠퍼스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한 ‘2025학년도 2학기 신입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유학생들의 언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부터 중어권 학생들은 행정관 국제회의장에서, 비중어권 학생들은 도서관 숨스퀘어에서 각각 별도의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내년도 문화부 연구개발 예산 정부안을 151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42.7%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세부 구성은 문화예술 콘텐츠 1136억원, 저작권 203억원, 체육 65억원, 관광 38억원 등이다.지난달 말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문화 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부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는 이 대통령이 말한 튼튼한 뿌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설명했다.문화부 내년 연구개발 예산은 K컬처 인공지능 산소 공급 프로젝트를
1시간전
가을 바닷바람을 벗 삼아 장애인가족들이 1박 2일간의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중증장애인 재활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에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여행에는 나들이 경험이 부족했던 장애아
2시간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6일부터 1박2일간 대전 유성구 가족 38명을 대상으로 ‘2025 인생미리가족여행’ 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가족 간 대화와 협력을 이끄는 ‘톡톡톡, 공감시간’ △숲속 공간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가는 ‘스마트 오리엔티어링’ 등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부모와 청소년이 한 팀이 되
김해시 공사 현장 사망사고 현황을 보면 올해 1~9월 사이 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제조업과 건설현장에서 각각 3건, 식료품과 정비업에서 각각 1건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산재와 노동자 사망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김해에서만 한 달에 한 번꼴로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2시간전
디지털 가전기기 및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에이투인터내셔널은 저소음 멤브레인 방식의 사무용 키보드 ‘K285’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K285 사무용 유선키보드는 멤브레인 축이 탑재되어 있어 불필요한 소음 없이 정숙한 오피스 환경 유지가 가능하며, 기계식 키보드 대비 최대 50% 낮은 타건음을 제공하여 어디서든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소음키보드 제품이다.멤브레인 축은 고무돔을 사용해 부드럽게 입력이 가능한 키보드로 조용한 공간에서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키 입력 시 흔들림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지금은 미래교육 대전환의 골든타임입니다. AI와 디지털 기반 변화, 지역 소멸과 학습격차 확대, 저출생과 돌봄 문제 등 당면한 과제에
재계가 더불어민주당과 만나 개정 노동조합법과 상법 등 기업 부담 문제를 설명하고 배임죄를 비롯한 경제 형벌 완화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경제 현안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서 근로자가 구금된 사건에 정부가 신속 대응해 석방한 것에 감사한다며, 민주당에서 민생회복과 경제활력 강화를 강조한 것에 경제계도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최 회장은 국가 경제 체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수출 중심
휴온스는 4세대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의 실사용 임상 연구 논문이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 9월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DMJ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등재 국제학술지다. 게재된 논문 제목은 “Effectiveness of the stage 4 smart Insulin pen DIA:CONN P8 for glycemic control in a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커스문화] 제주현대미술관서 미리 만나는 '가을'
신홍관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9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사업 주민 '박수'
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양산삼축제위원회, 막바지 준비 총력
경남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축제를 보름 앞두고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축제 세부 실행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레일유통, 장애인 권익 증진 위해 사회공헌 강화
코레일유통이 장애인 권익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코레일유통은 지난 5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에 참여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휠더월드’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 인권 활동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인권 영화제,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주민 참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레일유통은 지역본부 단위에서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에 부산경남본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여민회 "오영훈 지사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하라"
제주여민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오영훈 지사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임기 내에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성명은 "한국은 2021년 6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자’는 국민동의 청원에 1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행동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묵묵부답이다"라며 "광장의 목소리를 이어받아야 할 정치는 2025년 대선에서 차별금지법을 중요한 의제로 부각시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어 "국회와 중앙정부가 상식적인 가치를 저버리고 있다면, 지방정부는 오히려 한 발 더 앞서 나가야 한다"며 "비록 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독립기념관장과 난동, 누가 유발했나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의회,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 조례 제정 논의 본격화
제주에서 최근 기술발전으로 변화하고 있거나, 앞으로 변화하게 될 분야의 노동자들이 다른 일자리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 논의가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와 제주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 민주노총제주본부,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기후위기‧디지털전환 시대,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과제와 지방정부 역할' 정책토론회가 8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최근 기후위기 문제와, 탄소중립사회 이행, AI.자동화.로봇 등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인한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기존산업의 변화와 침체를 초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국 웅동학원 사회환원 어떻게 돼가나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일가가 소유한 학교법인 '웅동학원'과 관련해 조 원장의 모친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법인의 사회 환원 협의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인 조 원장 모친과 이사인 외삼촌의 사임을 의결했다.이로써 현재 이사진에는 조 원장의 인척이 한 명도 남지 않았다.조 원장은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시절, 가족이 웅동학원을 통해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원을 국가나 공익재단에 환원하고 모친이 이사장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