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정부와 의료계 간의 충돌이 마침내 대형병원 빅5모두 수술 및 외래 모두 셧 다운을 예고했다. 서울대 병원, 세브란스 병원, 서울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이 이미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데 이어 서울 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했다는 소식이다.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5월 의료대란’ 우려도 커지고
간호법이 재발의됐다. 23일 최연숙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의료대란 타개 및 초고령사회 간호돌봄체계 구축 위해 간호법 재추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간호사의 업무 중 ‘의사의 지도 하의 진료보조’에 관한 내용을 '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하에 주사,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명시하고,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한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간호사 업무범위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고자 하였다"고 설명했다.최 의원은
의료대란 현실화로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 경기도의료원 일부 병원이 의사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있다. 장기화하면 공공의료도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29일 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직업검사의학과 등 5개과 전문의를 채용 중이다. 파주병원 진료과는 모두 13개다. 파견복귀나 계약기간 종료로 모두 6명을 필요하다.하지만 공고에 지원한 의사가 사실상 단 한명도 없는 상태다. 파주병원은 올해 1월25일 '파주병원 의사(전문의
전공의 집단 사태가 두 달째를 맞으면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비롯, 규모가 큰 병원들이 경영 상황이 날로 악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환자를 제대로 못 받게 되자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난 2월 18일 이후 하루 수익이 평균 12억 원에서 9억5000만 원으로 2억5000만 원가량 감소했다.일부 대형병원은 무급휴가 등 비상 경영을 하고 있지만, 불어나는 손실을 감당하지 못해 희망퇴직까지 실시하게 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영난이 심해져 오는 6월 100억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에 반발해 의과 대학교수들이 휴진을 결정한 첫날인 30일, 경기지역 대학병원들이 미리 휴진을 안내하거나 교수들의 참여가 적어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없었다.다만 진료 취소 등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발생했던 만큼, 환자들은 한 목소리로 더이상 피해가 확산하지 않기를 바랐다.30일 오후 3시쯤 분당서울대병원. 당일 수술센터 앞에서 만난 이모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아들이 지방종 제거 수술 예약을 잡았는데 휴진 기사를 보고 마음을 졸였다”며 “다행히 예정대로 오후 2시쯤 수술실에 무리 없이
수원정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준혁 후보는 최종 득표율 50.86%을 얻어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꺾었다.김 당선인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물가 폭등, 의료대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과거 ‘이
신현영 더불어 민주당 의원도 축사 진행"의료대란, 정부가 사과하고 조치 취해야"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열린 대한의사협회 7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 의사 출신 국회의원과 당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28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76차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는 의사 출신으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서명옥 국민의힘 당선인, 인요한 국민의힘 당선인, 이주영 개혁신당 당선인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의사 출신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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