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울산 상습침수지역 또 피해…대피훈련 병행 필요

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로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와 무동마을 주민들이 또 다시 침수 피해를 겪었다. 두 곳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인데, 공사와 함께 위급 시 대피할 수 있는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쏟아진 폭우로 반천현대아파트 주민들이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터가 물에 잠기며 차량 51대가 침수됐다. 이 아파트는 2016년 태풍 ‘차바’ 때도 대규모 침수를 경험한 바 있다. 이곳은 호우가 쏟아지면 하천 범람과 배수로의 한계, 내수 배제...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내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21명을 대상으로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의지를 반영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총 9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단계인 취업준비 교실 30시간과 실무 중심의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60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교육을 마친 수료생 21명은 향후 취업 연계를 비롯해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학식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학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특강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노래
울산 북구 효문동 주민자치회는 25일 연암정원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 마을 자치계획을 선포했다.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온·오프라인 사전공감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해 △마을정원 쉼터 조성사업 △산책로 보강사업 △소담소담 콘스킹·영화제 △어르신을 위한 소방 안전교육 등 모두 4개 사업을 마을 자치계획으로 결정했다.이날 효문동 발전추진위원회는 연암정원 연꽃축제도 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효문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이 원활하게
울산 북구새마을회가 북구청에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2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4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전달한 선풍기는 북구새마을회 직장·공장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정인락 북구새마을회 회장은 “뜨거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문수실버복지관이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의 후원으로 지역 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총 2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4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여름철 무더위 속 냉방기기 없이 생활하는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문수실버복지관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선풍기 전달 시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세심한 지원에 나섰다.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을 꺼리는 고령층이 많다는 현실 속에서 이번 선풍기 지원은 어르신들에게
1시간전
“처음 수강신청할 땐 겁부터 났는데, 멘토 선배가 함께 화면을 보며 알려줘 정말 고마웠어요.” 금오공대 복학생 A씨는 올 1학기, 거의 2년 만에 캠퍼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새로 바뀐 강의 시스템과 친구 하나 없는 환경은 그를 위축시켰다.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건 ‘이음 멘토
한미 관세 협상이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되기까지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 핵심 산업 분야 총수들까지 미국을 방문해 막판 협상 타결을 위한 측면 지원 활동에 나선 게 적잖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주요 기업들이 미국과의 투자 협력 계획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민관 '원팀' 외교가 한국 경제의 명운이 달린 관세 협상을 타결지었다는 점에서디.31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 총수들은 일본과 유럽연합이 상호관세율을 15%로 인하하는 데 합의한 가운데 우리 정부의 협상 타결 소식이 늦
하동에서 실종된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속 40대 남성의 유해 일부가 발견됐다.31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동군 화개면 의신계곡 인근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하나가 발견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을 한 결과 이는 ㄱ 씨의 신체 일부로 확인됐다.경찰은 ㄱ 씨가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은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를 환영하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국익을 지켰다”며 일제히 긍정 평가를 내놨다. 당 지도부는 물론 당권 주자들까지 정부 협상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회 차원의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익을 최우선에 둔 협상이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고,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으며, 쌀과 쇠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도 막았다는 점을 성과로 꼽았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 다가올 무역전
키움증권이 올 2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연결 순이익은 3,0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전 분기 대비 31.6% 증가해 증권가 컨센서스를 약 20% 상회했다. 상반기 누적 순익은 5,672억 원으로, ‘연간 1조 클럽’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신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5,000원을 유지했다.2분기 주식거래 수수료 수익은 2,32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6% 늘었다. 특히 평균 시장
구미시가 고향의 정성과 품격을 담은 지역 농특산물을 미리 선보인다.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본 행사에 앞서, 사전판매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1차 사전판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도축부터 판매까지 철저히 품질을 관리한 ‘구미한우’, 2025년 전국 팔도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구미쌀 ‘영호진미’, 우리밀 100%로 만든 ‘구미밀가리’를 비롯해, 구미지역의 농특산물과 G푸드 등 30여 종이 준비됐다. 소비자는 이들 제품을 시중가 대비 1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월 1일 '학교 현장의 법적 책임과 교직원 보호'를 주제로 법률 연수 콘텐츠를 제작·보급한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해 신설된 도교육청 교직원법률지원담당의 1년간 현장 법률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교직원이 실제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법률 정보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도교육청은 교직원의 바쁜 업무 여건을 고려해 짧은 영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와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마이크로러닝 연수에 탑
2시간전
산림청은 오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광복 8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를 개최한다.1991년부터 시작한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무궁화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무궁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인 광복절인 8월15일을 전후해 개최된다.올해 축제는 모든 세대가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 살펴본다는 의미를 부여해 ‘광복 80년, 함께 피는 무궁화’를 주제로 도심형 정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다. 전 국민이 부담 없이 편한 시간대에 아름다운 무궁화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31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대표적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소상공인 대상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를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환일로부터 1년간 정상적으로 납부한 이자의 일부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1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최대 5~7일 사용할 수 있는 장기재직휴가를 학기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31일 취재를 종합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국화 전시회, ‘수인선 바람길 숲’ 일대에서 열려
27분전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주관하는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가 ‘수인선 바람길 숲’ 일대에서 열린다.전시 기간 주 행사장인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관내 주요 교차로와 생활 거점 공간에 걸쳐 국화 조형작과 향토 식물 등 총 13,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다양한 형태의 국화 조형물과 계절감 있는 식물 전시를 통해 가을 정취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나주축협, ‘나주들애찬한우’ 론칭 기념 나눔
전남 나주축협은 나주시, 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론칭을 기념하며 ‘이열치열 함께하는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나주시 관내 취약계층에 한우선물세트를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축산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온건설, 9년 연속 시공능력 1위...영도건설.세기건설 2.3위
제주지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라온건설㈜이 9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영도종합건설과 세기건설㈜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제주도내 559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한 '2025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 결과를 공시했다.토목건축공사업을 보유한 업체의 평가액을 보면, 라온건설㈜이 1807억82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00억원 넘게 증가하며 2017년부터 9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가평군 수해 현장 찾아 복구 활동 동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에 따뜻한 손길를 내밀었다.김시성 의장을 비롯하여 김용복 부의장, 이한영, 원제용, 엄윤순, 박찬흥, 정재웅, 최규만, 이영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30여 명은 7월 30일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찾아 수해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며,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도왔다.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수해 피해를 입은 밭을 정비하고, 주변 토사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온 힘을 다했다.김시성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원시립국악단, 소녀춘향 청아원 개관공연
남원시립국악단이 오는 8월 1일과 2일 저녁 7시 30분, 청아원의 개관을 맞아 창작창극 을 무료로 공연하고,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유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창작 창극 은 동학이 백성들에게 퍼지기 시작하던 1860년대, 소리꾼 김춘향이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선생을 만나 자신만의 새로운 춘향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평등, 민주, 인권, 자유 등 동학의 정신을 담고 있다.극본은 소설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