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7.7%를 달성하여 약 2%만이 남았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지급 대상 212만 6,884명의 97.7%인 207만 8,729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 금액은 4,131억원이다. 소비쿠폰 지급 수단별 신청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신청 134만 8,037명, 지역사랑상품권 45만2,495명, 선불카드 27만8,197명으로 각각 64.8%, 21.8%, 13.4%를 차지했다. 소비쿠폰 사용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 달여 동안 온라인 신...
삶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열정을 노래로 승화시킬 ‘제12회 홍성 전국 주부가요제‘가 오는 10월 18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부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가요제는 벌써 12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주부가요제는 오는 25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하며, 성별무관, 국적을 취득한 이주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충남 논산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상정을 앞두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논산시는 지난 22일 국회와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세수 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지방재정 여건의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 성장 동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논산시의 주요 미래 투자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시는 논산시의 미래 산업 기반으로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긴 기린 목을 한 기다림이었다. 스무하루 만에 집으로의 귀환이다. 집은 긴 고통의 시간으로 지친 나를 포옹으로 맞이해준다. 무언의 위안에 눈물이 흐른다. 올 것 같지 않았던 오늘이 오기까지 잘 견뎌냈노라는 안도감은 내 생에 처음 느껴보는 울컥한 감정이기도 하다. 이제야 마음도 편해진다. 이래서 다 쓰러져가는 집이라도 내 집이 최고라고 하는가 보다. 집은 밖에서의 가면을 쓰지 않아도 되어 편하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맨 것의 나를, 지치고 힘든 나를 받아 주는 곳. 말없이 나를 이해해주는 곳이다.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포용해주
청주시는 부동산 등 재산을 소유한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과점주주 취득세 기획조사를 추진한다.과점주주 취득세 조사 대상은 부동산, 차량 등의 자산을 보유하면서 2023년 기준 주식을 50% 초과 취득해 최초로 과점주주가 되거나 과점주주의 주식 지분율이 증가한 비상장법인이다.비상장법인 주식을 취득해 과점주주가 됐을 때는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본다. 이에 해당하는 과점주주는 주식을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시는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비상장법인 지분 변동 자료 245건을 기반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주 나의 하나님이 지켜 주시네. 놀라지 마라. 겁내지 마라. 주님 나를 지켜 주시네. 내 맘이 힘에 겨워 지칠지라도 주님 나를 지켜 주시네~ 세상의 험한 풍파 몰아칠 때도 주님 나를 지켜 주시네~ 주님은 나의 산성~ 주님은 나의 요새~ 주님은 나의 소망~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성도들의 어두운 얼굴 표정을 보고 이 찬양을 참 많이 불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찬양하며 공감도 그리고 위로와 평안도 느끼셨는지 표정이 바뀌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하지만 찬양하는 그 시간 그때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그리
국내 500대 기업의 기간제 근로자가 2만명대를 돌파하면서 최근 4년간 1.4%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분기 보고서를 공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6월 기준 조사 대상 기업 334곳의 전체 근로자 수는 132만4494명, 그중 7.8%인 10만3259명은 기간제 근로자였다.2021년 6월과 비교하면 전체 임직원이 4만7482명 많아졌고, 기간제 근로자는 2만1095명(25.7%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허철훈 사무총장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접견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한 국회의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접견에서 우원식 의장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6.3 조기대선의 준비기간이 매우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는 선거를 관리해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공정한 선거관리야말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기반이며, 국회 또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기대선은 헌정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정상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혹평한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당 복귀 감추려 외교 성과까지 폄훼하느냐"고 비판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의제를 실질적으로 논의했고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의 길을 재확인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의원은 앞다퉈 '외교참사'를 운운하며 근거 없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외교적 성과와 정부의 노력을 폄훼하며 억지 주장과 막말
실패가 아닌 도전의 발판 “실패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함으로 끝나는 것이다.”우주이엔지의 성장사를 관통하는 정신이다. 2016년 설립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 분야의 신흥 강자로 자리잡은 이 기업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기술 독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반도체 산업의 심장은 장비다. 미세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투입되는 고가의 장비들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장에 안정적으로 셋업해주는 반도체장비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로 국내외 장비사들에게
사천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피해 복구를 위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예산은 남강댐 방류로 사천만과 삼천포항 등에 대량 유입된 초목류, 폐목재,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어업활동은 물론 해양관광에도 큰 차질이
영양군이 원자력발전소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공식 편입되면서 연간 최대 100억원의 지방세 수입을 확보하게 됐다고 경상북도와 한울원자력본부가 27일 발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2일 의결을 통해 영양군의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편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수비면 수하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메타보라게임즈가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키로 하는 등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타보라게임즈는 최근 라인넥스트 발리게임즈 카이아 등과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이 회사는 이날 발리게임즈와 협업해 개발 중인 '퍼즐앤가디언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새 브랜드 '보라 딥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 회사는 라인넥스트와 카이아 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미니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지난 21일 대전 아너스빌 2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진영문 회장을 비롯해 송승의 제1수석부회장, 업무분회장, 교육·연구원장, 이사, 인사위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진영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상규 자문단장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 축사, 이전 경과 소개, 기념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인사위원 위촉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출산 문화에서도 꾸준한 변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신생아 100명 중 6명은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나면서 혼외 출생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흐름과 맞물려 평균 출산연령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33.7세로 높아졌다.통계청은 27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출생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출생아 23.8만명 중 1.4만명이 혼외…"긍정 인식 크게 증가"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 늘었다. 출생아 수 증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가 지역 기업을 위해 공공입찰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입찰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27일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상품 공공조달정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 예산 지원을 받아 해당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인천 기업들은 물품·용역·공사 등 다양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의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청년 세대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11년째 이어간다.하이트진로홀딩스는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하이트진로홀딩스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하이트진로홀딩스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950명의 대학생에게 총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올해 장학금은 전국 대학 재학생 중 학업 성적 등의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인당 연간 4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