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은 4일 12시 30분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주요 협력사안들을 논의했다.아세안 10개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이다.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왔다.양측은 그간 무역원활화와 국경범죄 단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전 세계적인 관세정책 변화,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한국세무사고시회는 5일 “세무사제도 선진화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은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년공인회계사회 등의 주장을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세무사고시회는 성명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은 세무사의 직무를 변호사법, 공인회계사법의 입법형식과 유사하게 세무사의 실제 직무수행 등 현실에 맞게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라며 “타 자격사 단체가 규탄 성명을 내는 부분은 세무사법 개정의 취지를 오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타 자격사가 배타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 현재 세
앞으로 공무원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하면 감사원 감사에서 면책을 추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인사혁신처는 국민을 위한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감사부담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면책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지금까지 기관별로 운영되고 있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추정이 됐으나 이를 감사원
하이트진로가 가뭄 피해 지역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하이트진로는 극한의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강원도 강릉 일대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생수 10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속되는 가뭄 피해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 일대 지역에 생수를 지원한다. 지원된 생수는 물 부족 사태를 겪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
지난 4월 시작된 삼성전자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 기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조사의 기한 연장 여부와 예상 추징세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4월 삼성전자 교차세무조사에 착수했고, 4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아직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세무조사 대상 기간은 전반적인 실적이 좋았던 시기와 급 부진으로 떨어지는 시점이 포함돼 있어 조사 분위기와 함께 조사기간 연장여부, 구체적 추징세액 등에 경제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성전자
금융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에 대한 계약이전 결정 및 영업정지 처분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25.5.14일 발표한 'MG손보 영업 일부정지 및 향후 처리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이번 금융위원회 의결에 앞서 예금보험공사와 MG손보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간 협의도 원만히 마무리됐다.금융위원회 의결에 따라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과 원칙적으로 모든 자산이 예별손해보험으로 이전되며, 보험계약자는 계약조건 등의 변경 없이 동일한 내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전 대상에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증여세 납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 46만주를 한국증권금융에 담보로 맡기고 500억원을 대출받았다고 5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담보 계약 기간은 내년 8월 29일까지다.정 회장은 또 용산세무서에 50만주를 납세 담보로 제공했다.이번 주식담보계약과 납세담보에 제공된 지분은 각각 5.18%, 4.77%에 해당한다.회사 측은 이번 공시와 관련해 "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보유 중인 ㈜신세계 주식 98만4천518주(
7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주택시장은 지역별로 극심한 양극화와 수급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발표 이후 상승 폭이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잠재적인 시장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다.1반면, 지방은 2022년부터 지속된 하락세로 인해 미분양 주택이 전체의 79%, 준공 후 미분양이 84%를 차지하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총 4개동 400세대 규모의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울산광역시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대우건설 소속 노동자가 숨진 지 불과 닷새 만에 또
한국남부발전은 9일 부산 본사에서 CEO 주재로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전환을 위한 전사 에너지전환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에너지전환 TF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수명이 종료되는 하동화력발전소의 슬기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해 올해 1월에 출범한 회의체다.남부발전은 이번 회의부터 에너지 전환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대체건설 ▲인프라 활용·고용안정 ▲인력전환 ▲지역경제 지원의 4개 분과로 개선해 운영의 효율성을 더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 광명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낮에 고등학생이 초등생 여아를 유괴하려다 미수에 그친 충격적이 사건이 벌어졌다. 검거된 10대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 목적이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경 광명시 모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8살 B양을 유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당시 B양을 따라가 입을 막은 후 강제로 끌고 가려 했지만 B양이 큰 소리로 울자 도주했다. 이후 B양 부모의 신고를 받은 걍찰은 CCTV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9시 45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10개 시·군에서 수립하고 있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내용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였다.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23년 제정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개별 시군에서 수립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농어촌이 직면한 과소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써 농촌다움이 살아 있는 미래 농어촌공간을 만들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경남 18개 시·군 전체가 계획수립 대상으로, 가장
강병로 관세평가분류원장은 9월 9일 경북 고령에 소재한 중소기업 디와이폴리머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심사 현장을 방문, 공인 기준의 하나인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AEO는 관세청이 공인한 법규준수 및 물류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 상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미·중·EU 등 97개국이 도입 중이다.디와이폴리머는 플라스틱 소재를 제조해 수출하는 중소기업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SK텔레콤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 기업 타임트리와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앱 ‘타임트리’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6,7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투자 계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타임트리에 22억 엔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AI 에이전트 서
백록초등학교 김현솔 학생이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요트협회에 따르면 김현솔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 초등고학년부에서 3위에 올랐다.김현솔은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해양경찰청장배, 대통령배, 해군참모총장배 등 3개 대회 누적 랭킹 기준으로 남녀 각각 상위 3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옵티미스트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김현솔은 앞서 지난 4월
콜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확산하면서 콜마BNH 주주명부를 관리하는 KB국민은행도 의도치 않게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콜마홀딩스와 콜마BNH가 주주명부 열람을 두고 충돌하면서 위탁 업무를 맡은 국민은행에도 소장이 날아들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2일 콜마홀딩스가 콜마BNH 및 관계인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콜마BNH가 이를 지연할 경우 하루당 2억원을 콜마홀딩스에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과 머리를 맞댔다.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국내 에너지 정책 동향, 서부발전 에너지 전략발표 등 서부발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 개막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AI 뮤직 테크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자사의 AI 음악 창작 소프트웨어인 ‘뮤지아원’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많은 참관객에게 손쉬운 음악 창작 경험을 제공하고, 창작 영역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업 체험 방식을 통해 알 수 있게 했다.뮤지아원은 클릭 한 번으로 곡을 생성할 수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네팔 총리가 9일 사임했다. 정부의 소셜미디어 차단 조치로 촉발된 전국적 시위가 유혈 사태로 번지며, 총리가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다.정부는 앞서 페이스북, 유튜브, X, 레딧 등 주요 플랫폼 26개를 ‘등록 요건 미준수’를 이유로 전면 차단했다. 하지만 이는 곧 ‘표현의 자유 탄압’이라는 비판에 직면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빠르게 번졌다.수도 카트만두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하면서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백 명
국기원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서울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19일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에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전 총장, 윤웅석 국기원 전 연수원장, 남승현 국기원 태권도 전 시범단장 등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은 9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 배부 및 지지호소 ▲소견발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투표 및 개표는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온라인투표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어우러지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피어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춘천시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춘천을 닮은 반려동물 나라, 봄내발자국’으로 정했다. 춘천의 따뜻한 반려문화를 담아내면서 반려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비전과 정체성을 담았다.지난 2021년부터 5회째를 맞는 반려동물 축제는 바람직한 반려문화 정착과 시민 모두가 어울리는 공감의 장으로 춘천시 역시 반려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다양한
‘춘천의 술과 미식’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주류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2025 춘천 술 페스타’가 26~27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다.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춘천에서 빚어진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안주와 미식 문화를 접목해 ‘미식도시 춘천’의 매력을 보여주는 자리다. 매년 축제에는 1만 2,000명~1만 5,000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축제 주제는 ‘술과 미식이 함께하는 도시’로 규모와 내용이 한층 풍성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