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중국 난징 YMCA 방문단과 사회서비스 분야 및 청년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대전시 자매도시인 중국 난징시를 방문해 사회서비스 협력 교류 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인연으로 성사됐다.난징 YMCA 방문단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사업 성과를 청취한 후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향후 대전-난징 간 청소년·청년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인식 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서비...
충북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력산업들이 실적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반도체업계가 AI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에 힘입어 호황인 반면 장기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이 사업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뀌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충북 수출입동향을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2.2% 증가하면서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AI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고성능 연산에 필수적인 HBM 수요가 폭증했고, 글로벌 HBM 시장의 약 70%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충북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청 내 주차장을 녹지 쉼터 ‘문화광장 815’로 새롭게 단장했다. 도는 지난 15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광장 815’ 개장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광장 815’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와 광장 조성 면적인 815평, 도민이 모여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이번 광장은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의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대규모 문화 행사, 기념식, 소통의 장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장
충북 제천소방서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소방훈련과 화재안전조사를 적극 추진한다.이번 훈련은 소방관서, 관리사무소, 자위소방대, 주민 등 다양한 인원이 함께 참여하며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6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훈련 내용으로는 신속한 대피 유도, 옥내소화전 활용을 통한 초기 진압, 경량칸막이 및 완강기 등 피난 기구 사용법 숙지가 포함되며 동시에 화재안전조사도 실시된다.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초기
지난 8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논산시에서 개최된 ‘논산시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2주간의 공모 과정을 거쳐 총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들은 기술성, 시장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니나노’ 팀은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 송재승 교수와 졸업생 김훈희, 이대영으로 구성되었다. 이 팀은 ‘인구소멸지역 굿즈와 로컬브랜딩’이라는 주제로, 인구 감소 위험 지역을 방문해 지자체와 지역 기업에 디자인 용역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디자인 상품을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내가 아니었으면 우리 오빠가 살았을 텐데.”지난달 21일 인천 중구 동인천역 인근에서 만난 이애자씨는 먼저 떠나보낸 작은 오빠를 떠올렸다. 어린 소녀에게 새겨진 상실감은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았다.전투기의 굉음, 불길에 휩싸인 마을, 오빠의 얼굴. 애자씨는 75년이 지난
저는 MER-B, 화성 탐사 로버입니다. MER은 Mars Exploration Rover의 줄임말로, 화성 탐사차라는 뜻이고, B는 두 번째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저는 화성 탐사차 2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똑같이 생긴 쌍둥이 형이 있습니다. 형인 MER-A의 별명은 스피릿이고, 저의 별명은 오퍼튜니티입니다. 이름은 9살 소피 콜리스라는 어린이가 제안한 것으로, 스피릿은 탐험 정신을, 오퍼튜니티는 새로운 발견의 기회를 의미합니다.저의 키는 1.5m, 길이는 2.
미국의 자동차·부품 15% 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에 대응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경북도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가동하고 대구시는 오는 9월 초 유관 기관 회의를 통해 최종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미국 시장 의존도가 큰 만큼 단기 피
BNK금융그룹은 20일 을지연습 기간 중 부산은행 본점에서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해 부산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대형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 발생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부터 임직원 대피,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자체 비상대응 매뉴얼과 소방청의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화재 발생과 동시에 건물 전체에 화재 경보가 발령되고, 2
제주특별자치도가 개인택시 감차 보상금을 대폭 인상했지만, 실거래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감차위원회 회의에서 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 1억8050만원, 영업용택시 5000만원으로 결정됐다.개인택시는 현행 1억1500만원에서 57%, 영업용택시는 3500만원에서 43% 인상됐다.감차 보상금은 과잉 공급된 택시를 줄이기 위해 도에 면허를 반납하면 지급한다.그런데 최근 개인택시 거래가격은 2억10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감차 정책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관에 면허를 반납하는 것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시흥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의회 안광률·장대석·이동현 의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및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진경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이 자리에 함께 섰다”라며 “광복은 완성된 역사가 아니라, 더 정의롭고 더 평등한 사회를 향해 지금도 계속되는 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의 명문고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 명문고 통학로 정비는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현장 정검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시에 공사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광명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를 정비했다. 이재한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길이 안전하게 정비돼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 경찰, 주민들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풍력·태양광 발전을 “세기의 사기극”이라 규정하며 전면 부정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풍력이나 농민을 해치는 태양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주들이 풍력·태양광을 주요 전력원으로 삼은 결과 에너지 요금이 기록적으로 치솟았다"며 “미국에서 어리석음의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했다.이어 또다른 게시물에서 리 젤딘 환경보호청 청장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낭비와 남용으로 가득한 녹색 지원금을 전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은 20일 수원천 매세교~세천교 구간에서 전날 밤 발생한 물고기 집단 폐사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지난 19일 내린 폭우로 인해 인근 업체에서 차량 도색작업 후 방류된 페인트류 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물고기 5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직후 수원시 환경국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와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하고 오염원 제거 등 긴급 조치를 진행했다.김은경
청도군은 8월 19일 “청도 경산 영웅시대”에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도 경산 영웅시대는 청도군과 경산시에 거주하는 임영웅 가수의 팬들이 모여 결성된 지역의 팬클럽으로 기부,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등 세제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등 지원은 지난 8월 6일 청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추진된다. 특히, 청도군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피해 재산에 대한 감면
안동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월 20일, 영농조합법인 안동학가산김치와 김치류 제조공장 증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8년 설립된 안동학가산김치는 지난 17년간 안전한 먹거리와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지역 대표 식품 기업이다. 최근 매출액은 212억 원에 달하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