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덕동 삼성쉐르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됐다.9일 오전, 주민 한 사람이 아파트 환기구 쪽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해 오전 8시 3분께 소방서에 신고했다.포항북부소방서 등은 공동주택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소방대원 48명, 경찰 10명, 한전직원 2명 등 60명과 소방장비 22대를 투입해 오전 8시 42분께 초진, 8시 51분께 완진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발화 지점과 원인은 수변전실 수변전함에 있는 ACB차단기의 배선단락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화재로 인해 부동산가게 66㎡가 불길에 그을렸고, A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