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세계예방접종 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보건소는 체계적인 사업 운영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특히 고령층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백신 접종 지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국가예방접종사업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소 전 직원이...
“밤에 더워서 잠도 안올 정도지만 무더위쉼터는 해 지면 닫으니까 그냥 선풍기로 버텨야지.”2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노후 주택가 인근에서 노인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에 모여 있었다. 동네 주민인 박문수씨는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낮에는 집에 있기보다는 이웃들과 함께 근처 무더위쉼터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가 져도 계속 더워서 동네 노인들끼리 밤에 무더위쉼터를 가려고 했지만 저녁 이후에는 문을 닫는다길래 그냥 집에서 더위를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충북 청주시는 오는 3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차량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 친환경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중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 5등급 모든 자동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이다. 시는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 5등급 차량 473대, 4등급 차량 86대, 건설기계 71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상한
충북 충주의 한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탱크 청소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깊이 5m의 탱크 내부로 추락했다.추락한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는 니켈과 망간 합성물 보관 탱크에서 내부 청소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함께 작업하던 동료들은 그가 보이지 않자 탱크 내부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은 방사선의학의 국제적 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2017년 EC-18은 미국 FDA에서 급성방사선증후군에 대한 희귀의약품지정을 받았으며, 2024년 10월 EC-18이 방사선 조사로 인한 위장관계 손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해 미국 방사선연
“계곡에 가서 점심 한끼 먹고 물에 발 담그고 오는데 15만원이 들었네요. 여름철 바가지는 고질병이 됐네요.”청주의 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의 당일치기 ‘바캉스’를 생각하면 분이 풀리지 않는다.가족들과 괴산의 계곡을 찾은 김씨는 평상 1개를 4시간 사용하는데 무려 7만원을 지불했다. 거기에 닭백숙 하나를 주문했더니 계산서에 12만원이 표시됐다. ‘피서철 바가지 영업’에 고스란히 당한 셈이다.김씨는 “아이들과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점심 먹고 오는데 왕복 교통비까지 더해 15만원을 썼다”며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만나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정부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균형발전이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소비쿠폰 지급처럼,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름 정책을 실현해 봤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소공인들과 함께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조광희 진흥원장과 소공인 대표 등은 최근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진흥원은 소공인들과 함께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 50%이상이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가 발령됐다.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30일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0.1%로 확인됐다.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일은 전년 대비 지속된 폭우와 폭염 등의 기상 영향으로 모기 개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1주 지연된 경보 발령이다. 질병관리청은 8월1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 금지를 요청하는 2차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것에 관해 태광산업은 "1차 신청과 상대방만 다르고 적정 가격을 따지는 본질은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1일 태광산업은 지난달 30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출한 2차 가처분 신청에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1일 오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독거실에서 속옷만 입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특검팀의 체포를 거부해 결국 영장 집행을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8시40분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으나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를 완강하게 거부했다"며 "윤 전 대통령은 속옷만 입은 상태로 특검팀의 고지를 듣지 않고 말을 끊
주사전자현미경 기반 융복합 산업장비 전문기업 코셈은 최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현미경 산업 전시회 ‘M&M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코셈은 새로운 3D 이미지 소프트웨어인 ‘딥 3D’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딥 3D’는 SEM 이미지의 깊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아울러 코셈은 ‘Compact EBS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가 여름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8월 21일까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샥즈 대표 제품인 '오픈런 프로 2', '오픈닷 원'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 기간 내 신제품 '오픈닷 원'과 '오픈핏 2+'를 제외한 모든 이어폰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주말에는 오픈런 프로 2를 구매하거
올 여름 휴가시즌의 최절정기를 맞은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라동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북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가수 유주가 세 번째 미니앨범 **‘In Bloom’을 통해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예고했다.지난 31일 유주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In Bloom’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REPLY’를 포함해 ▲‘오리온자리’ ▲‘그날의 사건 ’ ▲‘moonstruck love’ ▲‘No Matter’ ▲‘구름에 걸린 노을처럼’ 등 총 6곡이 수록된다.특히 유주는 전곡 작사·작곡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장위8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공동 사업 시행 협약을 삼성물산과 체결했다.SH는 지난 31일 장위8구역 공공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공식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장위8구역 주민 대표회의가 지난 4월 주민총회를 통해 삼성물산을 공동 사업 시행자 겸 시공사로 추천한 데 따른 것이다.장위8구역은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2021년 3월 공공 재개발 후보지로 지정됐다. 이후 SH는 2023년 재정비촉진구역
넥슨의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참여하는 창작자의 수익도 5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유저들이 보다 더 손쉽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유저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한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수익이 51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이를 기념한 새로운 창작 프로그램 '리메이크 월드'를 도입키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