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는 오는 10월 2일 한라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제38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잇는 화합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행사는 오전 8시 30분 윷놀이 예선전을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오전 11시부터는 고리넣기, 투호, 한궁 등 전통...
제주도와 제주도 광역치매센터는 26일 오후 2시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치매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2015년 제주도 광역치매센터 개소 이후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치매 진단·치료 및 돌봄의 패러다임 변화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박준혁 센터장의 ‘치매 진단 및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실장의 ‘지역사회 치매 돌봄이 나아갈 방향’ 등 주제발표가
“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7. 입안은 쓰지만, 마음만은 달콤하게 물들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근로자 노임, 하도급·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공공 발주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각 발주 부서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공사대금 및 납품대금 등의 명절 전 조기 지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세사업자와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발주 부서와 회계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행 중인 각종 시설공사 및 유지보수 용역사업 등에 대해 기성금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락·붕괴·화재 등 주요 재해 위험 요인과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및 고정 여부 ▲추락방지망,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보행자 안전 확보 조치 ▲비상연락망 구축 및 연휴기간 순찰·경비체계 유지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공사장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 및 행정조치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그룹 앳하트 멤버 나현과 아린이 잠실구장에 뜬다. 25일 소속사 타이탄 콘텐츠에 따르면 나현과 아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승리 요정’으로 활약하는 나현은 “잠실야구장에서 첫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하트어택의 매력을 전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린은 “첫 시타라 설레면서도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해 멋진
고려아연이 최근 5년간 세 자릿수 채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신입공채 120여명을 포함해 15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청년 고용확대’와 함께 ‘지역사회 고용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최근 일각에선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공채를 없
미성년자 사장님 359명 가운데 84% 가 부동산 임대업자로 나타났다.전국에 월 1000만 원 이상을 버는 미성년자 대표가 16명이며 사업장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만 14세 부동산 임대업자의 월 소득은 2000만원 에 달했다.국회 정무위 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가입자 부과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 18세 이하 직장가입자 수는 총 1만6673명으로 이 중 359명이 사업장 대표로 등록돼 있는 걸로 확인됐다. 2개 이상 사업장을 보유한 대표자는 1명이다.미
KB국민은행은 부동산종합플랫폼 ‘KB부동산’에서 부동산 관련 주요 업데이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오늘’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오늘’ 서비스에서는 ▲실시간 인기 단지 ▲오늘의 PICK ▲실거래가 랭킹 ▲분양·청약 일정 ▲공공주택 모집공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매일 업데이트 되는 부동산 시장 동향과 청약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특히, 고
올 하반기 들어 인천지역에 중대재해가 급증해 3분기에만 13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산업재해현황에서 드러났다. 12건의 사고사망과 1건의 다수인원 급성중독사고가 발생했다. 올 상반기 인천지역 사고사망은 5건이다.고용노동부의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 건수를 비교해도 2023년 3분기에 11건, 2024년 3분기에 9건으로 예년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이재명 정부가 산재 사고사망을 사회적 타살로 규정하고 산재공화국에서 벗어나자고
한국소프트웨어측정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제기능점수전문가그룹과 함께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며 측정 가능한 결과를 위한 AI 측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ISMA 컨퍼런스 2025 인 서울’ 행사를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ISMA는 소프트웨어 측정 및 분석 분야에 중점을 둔 국제기능점수사용자그룹의 주
기후위기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위협이 아니다. 폭염과 폭우, 가뭄이 일상이 된 시대, 환경오염이 불러온 지구온난화는 인류적 재앙에 가깝다는 경고로 이어지고 있다. 지구가 ‘끓는 행성’으로 변하고 있다는 과학계의 우려 속에, 환경부가 해법을 찾기 위한 대규모 전시·컨퍼런스를 열었다.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자원순환,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와 기술이 총망라된 자리였다. 국내외 300여
수원시정연구원은 2040년 수원 도시 비전을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실현'으로 설정해 필요한 실행 조건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1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에서 수원시정연구원은 교통·경제·환경·인구·재정 전 분야에 걸친 7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발표했다.이번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40여 명,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을 주관한 김성진 원장은 배경 설명에서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평창소방서는 1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월정사 노인요양원을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 명절 기간 중 면회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시설 관계인의 자체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근태 서장을 포함한 소방 관계자들은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소방시설 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요양시설 관계자들에게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유사시 대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피난로를 확보하는 등 자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넷마블은 25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 현장에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제작발표회를 열고, 오는 2026년 1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 박동훈 아트디렉터, 넷마블재팬 야마시타 히로카즈 사업본부장과 더불어, 트리스탄 역의 성우 무라세 아유무와 티오레 역의 타케타츠 아야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강릉오성학교는 25일, 고교학점제 운영의 일환으로 운송·판매 직종 체험 프로그램 '오!마트'를 운영했다.‘오!마트’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학생들이 직접 마트를 운영하며 상품 운송과 판매 전 과정을 수행 하는 것 △마트 운영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 △사전 인근 마트 현장 체험을 통해 실제 직업 환경을 학습하는 것이다.담당교사는 "이번 '오!마트' 운영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졸업 후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신
김희동 시조인이 두 번째 시조집 ‘허난설헌에 기대어’를 펴냈다.2007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그는 2019년 첫 시조집 ‘빗살무늬에 관한 기억’ 이후 6년 만에 새 시집을 내놓으며, 시조라는 장르가 지닌 전통의 격과 현대적 감각의 접점을 다시금 탐구한다.이번 시집
서울농협은 25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농심천심운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업 가치 확산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철학 아래, 국민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서울농협은 이 운동을 통해 농업의 근간을 되살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울농협을 포함해 농업단체, 여성단체, 범농협 계열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
조선의 역사는 전쟁과 개혁, 음모와 충성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 거대한 서사를 관통하는 순간들은 언제나 극적인 한 장면에서 비롯된다.씽크스마트 출판사가 펴낸 조민기 작가의 신간 ‘한 장면으로 시작하는 조선왕조실록 세트’는 바로 그 순간에 주목한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