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현장 SOS-최악 가뭄 신음하는 영남] 쩍쩍 갈라진 논…“태풍이라도 오라고 억수로 빌었어요”

극심한 물 부족에 농민 간 ‘물싸움’까지200평 논에 300톤 퍼부어도 해갈 요원벼 이삭 형성기 직격탄…수확량 감소 불가피“특별재난지역 선포·농업용수 대책 마련해야” 지난 6일 경북 경주시 내남면의 한 논.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진 논바닥 위에서 잎끝이 누렇게 변한 벼들이 겨우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물을 대도 갈라진 틈으로 순식간에 스며들 뿐 논바닥에는 좀처럼 물이 차지 않았다.유례를 찾기 힘든 가뭄과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경북 경주와 포항을 비롯한 영남 동남부지역 농촌을 집어삼키고 있다. 현...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기상 변화와 병해 발생, 작황 불안정 등 다양한 재배 변수가 커지면서 안정적인 생육과 높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파, 무, 배추와 같이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주요 작물에서는 재배 관리가 수월하고 수확물의 균일도가 높은 품종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오시드의 땡큐볼, 조생금빛, 통일김장무, 황금조생 품종이 주목받고 있다. 네 품종은 각각의 작물 특성에 맞춰 재배 안정성, 상품성, 수확 품질을 강화한 품종으로
2022년 기준 전체 농지의 47%가 임대차로 경작되고 임차농가도 전체 농가의 절반에 달하지만, 현행 농지법은 임대차를 예외적으로만 허용해 상당수 개인 간 계약이 법 밖에 놓여 있다. 이 때문에 음성적 임대차로 농사짓는 임차농은 최소 임대기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농업경영체 등록과 공익직불금 신청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농지 전수조사를 우려한 소유주의 농지 회수로 실경작자가 경작지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실경작자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농지 임대차 제도 개편’ 토
산림청은 태풍, 호우, 이상저온 등 자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제기돼 온 농업 분야와의 지원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임업인의 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그동안 피해복구 지원 대상 산림시설이 표고재배사와 대추비가림시설 등 일부에 한정돼 있어, 농업분야에 비해 지원이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중소농·노지 스마트농업 확산···AI 제품 25개 상용화 추진국산 원료·계약재배 확대···농자재·재해·소득 안전망도 강화 농업이 거대한 전환점에 섰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농작업 현장으로 들어오고 푸드테크·그린바이오·디지털육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K-푸드 수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외연을 확장 중이다.다만 농업 현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일상화됐고 비료·사료·유류 등 농자재 가격 불안은 농가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또한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
농협중앙회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절차와 조직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복잡한 내부 절차를 간소화해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농협중앙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조합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위해 전사적인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개별 업무의 처리 속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업무 전 과정인 ‘엔드 투 엔드’를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불필요한 절차와
여성농어업인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성평등한 농어업·농어촌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전담 추진체계와 민관협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2권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영남권 여성농어업인의 정책 참여 확대와 지역 단위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경북지역 여성농어업인과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여성
1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주밀감에 편중된 노지감귤 재배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지 재배용 유망 만감류 신품종 1종의 품종보호 출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노지감귤은 온주밀감 중심으로 재배돼 10월부터 12월 사이 수확과 출하가 집중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기존 만감류 품종 대부분이 시설재배 기반이어서 노지용 품종이 부족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노지 만감류 재배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기후 적응형 품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이번에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은 기
1시간전
부산도시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건설정보모델링 기술협력에 나서며 스마트건설 전환을 본격화한다.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6일 LH와 공공부문 BIM 기술 수준을 높이고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IM은 건축물과 기반시설을 3차원으로 구현한 모델에 설계·공정·비용 등 건설정보를 연계해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공공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스마트건설 분야
성남시는 도심 곳곳의 반복되는 교통 정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체 원인 진단부터 도로망 전체를 고려한 개선 방안과 기본설계까지 담은 '성남시 상습정체구간 개선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성남시는 시 전역의 교통 현황을 조사·분석해 교통량과 통행 속도, 대기 행렬 등 객관적인 자료를 비롯해 시민 의견, 버스운전자 설문 조사 결과 경찰 등 관계 기관의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습 정체 구간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2027년 7월 2일까지 진행된다.이후 선정된 구간 가운데 교통체계 개선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국고채 입찰 담합 사건과 관련한 설명회는 가졌다.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국고채 입찰 담합 사건에 대해 심사관이 조사한 행위 사실, 위법성 및 조치 의견 등을 기재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15개 국고채 전문딜러 사업자들에게 송부했다.PD는 국고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으로 재경부가 일정 요건을 갖춘 업체에게 부여하며 주기적으로 평가해 유지 여부를 판단한다.재정경제부는 국가
1시간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개정된 형사소송법을 읽어보지 않았다”고 발언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어디 가서 부끄러워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입이라도 뗄 수 있겠나”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너무 태연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망언을 쏟아내고 있어서 국민들은 이게 망언인지조차 느끼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같이 말햇다. 그는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송두리째 망가뜨려 놓고 ‘저는 법조문도 안 봤습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우리가 대통령
김만식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은 8월 5일에 김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공사·용역·물품 계약업체 관계자들과 ‘2026년 민·관 상생 및 청렴문화
제주항공이 2026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이번 채용은 안전운항을 위한 선제적 인력 확보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지원서는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근무지는 서울·인천과 부산이다.지원 자격에는 학력 제한이 없지만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 제출이 필수다. 일본어 또는 중국어 특기자는 별도의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또한 안전운항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검증하기 위해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3등급 이
함안군 군북면이 4일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북면이장협의회, 군북면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군북면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영양간편식 꾸러미사업’을 시행했다. 사업 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대한민국 국민 대상으로 2026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208건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모전을 통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매장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조합비를 조합원 복지를 위해 사용한다는 취지로 대의원대회를 거쳐 마련됐다. 노조는 전 조합원에게 모바일 이마트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자율적으로 장보기에 참여하도록 했다.전국 65개 지부에서는 참여 독려 행사도 진행했다. 지부별 우수 참여 조합원에게 1등 3만원, 2등 2만원 상당의 이마티콘을 추가로 지급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전달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본 만화 독주 깨졌다…산호 ‘연옥당’ 한국 최초 아이스너상 수상
만화가 산호 작가의 장편 그래픽노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이 세계적인 만화상으로 꼽히는 미국 아이스너상을 수상했다.한국 만화 작품이 아이스너상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창작 만화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미국 코믹콘 인터내셔널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38회 윌 아이스너 코믹 산업상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산호 작가의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은 ‘최우수 아시아 만화 미국판 부문(Bes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선 넘는 추미애 품격 떨어져...재정 비상부터 해결하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도정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정제되지 않은 언사와 중앙 정치를 향한 과도한 개입이 선을 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본업인 도정을 뒤로한 채 정치적 대립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도지사가 '깡패' 등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편 가르기식 정치에 나서는 모습은 경기도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길 뿐"이라며 "지자체장으로서의 품격은 물론 도정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엔씨AI, 에이전틱 AI 국책과제 사업 수주
엔씨AI는 지난 31일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 주관 연구개발 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과학기술정통신부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스피 17.91% 폭등 마감··· 역대 최대 상승률·상승폭 경신
코스피가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딛고 31일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첫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국내 증시 강세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AI 투자 확대에 대한 믿음이 회복된 데다, 코스피가 대대적 조정을 거치며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1.89포인트 오른 6595.45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동시에 기록했다. 전날 5593.56에서 하루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른 것으로 하루 기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동립 잡기노트]트릭이 사라진 자리, 문학은 무엇으로 남는가
7월23일 새벽 일본 추리소설의 대명사 격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사카공립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덴소 엔지니어로 일하던 그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야 ‘형소법 충돌’ 격화…“법도 안 읽은 국정” vs “검찰 권한 독점 끝내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검찰개혁 관련 법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사법 관련 발언을 고리로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개혁신당도 “책임 회피성 국정 운영”이라며 비판에 가세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야외 주차 차량 내부 최고 85.5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에 장시간 주차된 차량의 내부 온도가 80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와 동승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도로교통공단이 5일 야외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국 재무부, 이란 혁명수비대 연계 이라크 항공사 제재 명단서 해제
미국 정부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을 지원한 혐의로 제재해 왔던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와 소속 항공기 두 대를 제재 명단에서 해제했다. 다만 항공사 대표 개인에 대한 제재는 그대로 유지됐다. 5일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에 따르면, 이날 특별지정제재대상자 명단에서 플라이 바그다드 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백산에 여우 28마리 더 풀었다
국립공원공단은 6일 오전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여우 28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를 합쳐 국내 야생에서 활동하는 여우는 약 110마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평복, “서울시 인천~서울 통행권 보장 대책 마련하라”
국회대로 개선 공사에도 만성 정체 해소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에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서울시의 사과와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기에 인천시-경기도-서울시애 통행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협의기구 가동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