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입찰 담합으로 1천억원대의 신축 아파트 시스템 가구 시공사업을 따내고 이른바 '들러리 입찰'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가 있는 가구업체 4개사를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동성사·스페이스맥스·쟈마트 등 3개 법인과 각 업체 최고책임자 3명을 입찰 담합과 관련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또 동성사·스페이스맥스·제이씨 등 3개 업체와 업체별 최고의사결정권자 3명은 들러리 입찰과 관련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를 추가
조달청은 오는 7~11일에 총 52건, 429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주 집행예정인 52건 중 49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이에 따라 231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
조달청은 오는 21~25일에 총 62건, 387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조달청 주간입찰동향에 따르면, 집행예정인 62건 중 6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이에 따라 181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영주시와 영주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영주 시원축제’ 운영대행 용역 입찰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이번 논란은 무대 설치 및 운영을 맡을 대행사를 선정하는 입찰 과정에서 재단이 자체 정관을 위반한 채 평가위원을 임의로 선정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복수의 관계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여경협 대회의실에서 ‘2025 여성기업 전자입찰 실무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입찰 경험이 부족한 여성기업들이 실제 입찰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은 지난 18일 공공 공사 입찰 자격이 제한된다고 공시했다. 이들 3개 업체 등 10개 사업자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전력이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부정당업자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의 담합 규모가 모두 5600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과징금 총 391억원을 부과했다. GIS는 고압의 전기 설비를 특수 가스로 절연해 금속 용기 안에 밀폐시킨 형태의 개폐장치로 안정적인 전력
부동산·입찰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디에이치대호건설이 제20회 202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건축시공부문을 베스트 1을 수상했다.디에이치대호건설은 2000년 설립된 중소규모의 건설기업으로 20년 간 건축 및 토목을 주업종으로 영위하는 시공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부동산 컨설팅 및 입찰 컨설팅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민간공사와 공공공사의 영역을 아우르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제무적으로 건실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자산 회전율과 순이익률은 업계 통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기공사업 등을 영위하는 2개 사업자가 2016년 6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주한 “발전소 주보일러 전동기 전원, 제어, 계장신호 지상화 설치 및 440V 배전반 판넬 교체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투찰가격을 합의하는 방법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5200만원을 부과했다.이 사건의 피심인은 ㈜효성, 효성중공업㈜ 및 엘에스일렉트릭㈜ 등 3개사이나, 본 건 행위에는 효성과 엘에스 등 2개사만 참여했다.효성은 입찰 공고 전 발주처 임직원들과의 사전 면담을
3500억원대 매출액을 보장하는 제주삼다수를 유통할 위탁판매사 선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 삼다수 위탁판매사 우선협상자를 결정한다.앞서 공사는 지난달 5일부터 48일 동안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다.입찰 접수기간은 22~24일까지 3일 간이며, 오는 28일 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심의해 오는 30일쯤 우선협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평가위원회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합산하는데 위탁판매사는 4년 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삼다수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은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동탄 트램 사업이 2019년 기준 사업비로 추진돼 입찰 유찰이 반복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예산 조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동탄 트램 사업은 지난 2009년 처음 입안됐으나 수차례 지연되며 본격 입찰이 2025년으로 늦춰진 상태다. 이에 따라 2025년 4월과 5월 두 차례 시공자 입찰 공고가 진행됐으나, 사업성 부족과 낮은 예산 기준으로 인해 모두 유찰됐다.전 의원은 “2019년과 지금의 건설비에는 20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도시경관의 핵심인 가로수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도시개발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부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사항과 APEC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
경상북도가 30일 도청에서 경상북도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1회 경상북도 제약・백신산업 육성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의 제약・백신산업 정책 방향, 종합계획 수립, 산업 육성・지원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작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