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치러진 멕시코 대선에서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당신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AFP,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셰인바움 당선인은 이날 밤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의 대선 승리를 발표한 직후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나는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나 혼자 해낸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조국을 물려준 여성 영웅들, 어머니들, 딸들, 손녀들과 모두 함께 그것을 해낸 것"이라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