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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논단] 굴욕적 역사 잊었을 리 없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8월 23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정부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17년 만에 한·일 정상 간 공식 문서 형태의 합의 발표가 재개됐다는 점과 실용 외교의 방점을 찍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공동언론발표문의 골자는 △정상 교류 및 전략적 인식 공유 △미래산업 협력 및 공동 과제 대응 △인적교류 확대 △한반도 평화와 북한 문제 협력 △역내 및 글로벌 협력 강화였다.수소·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에서의 공동 대응, 저출산·고령화 등의 인구 문제, 농업 재난 안전...
충북도교육청은 2일 청주 북일초등학교에서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거점학교와 협력학교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개수업 및 발전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과대‧과밀학교의 교육여건 불균형 해소와 큰학교·작은학교 간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이다.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은 도내 37학급 이상의 큰학교와 12학급 이하의 작은학교를 연계해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공유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공개수업은 ‘자연 패션쇼’를 주제로 북일초 3학년 6명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음성군수 선거와 관련한 모바일 웹 여론조사 안내 문자가 일부 군민들께 발송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조사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는 깜깜이 여론조사인 데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모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까지 증정하면서 논란은 의혹으로까지 불거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명태균식 비공표용 여론조사라는 지적과 함께 조작·왜곡으로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우려가 있다는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음성군수 선거 후보로 거
충북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진천군민회관에서 군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되는 기간이다.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주제 아래 △기념식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관련 특강 등을 진행했다.또한 행사장에 포토존을 설치해 여권통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정부세종제2청사 정류소를 중간 정차지로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요 생활권역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서울 방면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시외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세종시청, 국책연구단지, 국무조정실, 죽전정류장을 거쳐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는 기존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류소가 추가됐다. 고속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정부세종제1청사를 지나 서
청주상공회의소는 2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4대보험 핵심 노하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청주상공회의소 제공
폭염으로 달궈진 바닷물이 식지 않으며 해상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어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3일 전재수 해수부 장관 등과 보령시 오천면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항출장소 앞 부두를 잇따라 방문했다. 천수만 해역에는 121개 어가가 58.2㏊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2142만 3000마리의 조피볼락과 숭어를 양식하고 있다. 이 해역에서는 7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같은 달 29일부터 고수온 주의보 상태가 이어지며
중랑구는 지난 4일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특별강연을 통해 성평등 가치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중랑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유공자 10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부서 5곳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양성평등 실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기념식 이후에는 박지선 교수가 ‘사례로 보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추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최대 수직이착륙장 개발사를 파트너로 확보하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세계 최대 버티포트 개발사인 영국의 스카이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포츠는 전문 UAM 인프라 개발사로, 기획·설계·건설·운영 등 버티포트 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현재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의 상용 UAM 프로젝트
울산남구가족센터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센터는 6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남구 거주 아버지와 자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안전한 하루-탐험대 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가정에서 접하기 힘든 화재, 교통사고, 고층 건물 탈출 등 다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대처법을 배우도록 구성됐다.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을 통해 긴급 대피와 안전 수칙을 배우며 생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다.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위기 상황을 체험하며 안
신한카드는 저출산 기조 속 어린 자녀의 성장·발달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세심한 관심을 보이는 요즘 부모들에 주목해 최신 양육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SNS를 통해 최근 2년간 13세 이하 자녀에 대한 발달검사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지능검사’가 18.4% 비율로 가장 많이 언급된 걸로 나타났다. ‘기질검사’가 16.4%로 그 뒤를 이었고, ‘언어검사’도 10.0% 비율로 많이 언급됐다. 여러 채널을 통해 육아·교육 전문가들의 콘텐츠들을
JT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가 전통주 소믈리에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7일 갈기산포엠와이너리에 따르면 김민아는 지난 3일 충청북도 영동에 있는 갈기산포엠와이너리를 방문, 대표 와인인 포엠 시리즈 4종을 맛보고 평가하며 홍보와 판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갈
박찬욱 감독의 영화 가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이 불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위로와 치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 글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조율 중이다.7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방미 시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과 권익 보호를 촉구할 계획이다. 조 장관의 방미는 사태의 긴급성과 우리 정부의 강한 대응 의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조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에서 "필요하면 직접 워싱턴에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현재 조기중 총영사를 중심으로 조지아
이재명 대통령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이 무산을 두고 "수상 여부를 떠나 13년만에 한국 영화가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영화를 통해 보여주신 박찬욱 감독의 깊은 통찰과 특유의 미학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또한 이 대통령은 "세계 영화사에 깊은 족적을 남겨온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 또 한 번 우리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어려운 여건
광산구는 광산구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달리는 광산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사진으로 광산구의 변화와 성장을 담아낸 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세부 주제는 과거보다 새로워진 광산의 변화를 담았거나 지속가능 성장도시 광산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접수 기간은 10월 19일까지며 광산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규격은 10MB 이하 긴 쪽의 크기가 3,000픽셀 이상이어야 하며, 파일 형식은 jpg, j
대한항공이 이코노미석을 기존 '3-3-3' 구조에서 '3-4-3' 구조로 바꾸려던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소비자들이 "닭장 좌석"이라고 반발이 이어져 온 데다가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부정적 입장을 밝히자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다만 프리미엄석 도입은 계획대로 진행한다.대한항공은 7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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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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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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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사업 주민 '박수'
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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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문화] 제주현대미술관서 미리 만나는 '가을'
신홍관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9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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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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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토종붕어 치어 78만마리 방류
음성군이 내수면 자원의 자율적 관리 체계 조성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2일~3일 이틀에 걸쳐 관내 어업단체와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8개 저수지에 토종붕어를 방류했다.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붕어 종묘 190만미를 5월에 공급받아 소이면 봉전리의 양식장에서 4cm 이상까지 성장시켜 전염병 검사를 마친 후 관내 금왕읍 백야 저수지 등 8개 저수지에 토종붕어 치어 78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외래어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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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 개최
옹진군은 지난 5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43번길 8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관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집 개관을 축하했다.‘옹진군민의 집’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 속에 추진된 사업으로, 옹진군민이 편히 머물 수 있는 다목적 복지회관이다. 특히 1일 생활권을 제약받고 있는 서해5도 주민들의 숙박과 휴식을 지원하여 정주 여건 개선과 군민 복지 향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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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화성정(더불어민주당) 지역委, 2025년 제2차 당정협의회 실시
화성특례시는 9월 5일 전용기 국회의원과 함께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과 동탄출장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교통, 공원, 주민편의시설, 문화,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을 집중 논의했다.처음으로 논의된 ‘진안신도시 열병합발전소 부지 재검토’ 안건은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부지계획에 대한 사안으로 기존 공동주택 및 학교시설 등 주거 및 학습환경 악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부지계획이 전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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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편의 증진 ‘공영버스 노선 개편’ 실시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9월 13일부로 ‘중구 공영버스 노선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영종구 신설을 300여 일 앞두고, 주민 건의 사항 수렴 등을 통해 실질적인 거주·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구체적으로 ▲중구 5번 운서중 운행 확대 및 동강리 경유 ▲용유-하늘도시 연결 중구 8-1번 신설 ▲영종역 출퇴근 도울 중구 10번 신설, ▲중구 9번의 예단포·장촌 연장 운행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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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구민과 소통
중랑구는 지난 4일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특별강연을 통해 성평등 가치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중랑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유공자 10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부서 5곳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양성평등 실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기념식 이후에는 박지선 교수가 ‘사례로 보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