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중앙당 차원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최 시장은 이날 서울 국회에서 장 대표를 면담하면서 “세종에 있는 해수부 산하 기관의 부산 이전 추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반대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건의했다.그는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한 북극항로 개발 목적 달성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극지연구소는 논의 대상에서 제외한 채 관련성이 적은 세종에 있는 기관만 부산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해...
폭염으로 달궈진 바닷물이 식지 않으며 해상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어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3일 전재수 해수부 장관 등과 보령시 오천면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항출장소 앞 부두를 잇따라 방문했다. 천수만 해역에는 121개 어가가 58.2㏊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2142만 3000마리의 조피볼락과 숭어를 양식하고 있다. 이 해역에서는 7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같은 달 29일부터 고수온 주의보 상태가 이어지며
충북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진천군민회관에서 군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되는 기간이다.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주제 아래 △기념식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관련 특강 등을 진행했다.또한 행사장에 포토존을 설치해 여권통문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도내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섬을 탐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기간 교직원들은 사려니숲길 산책, 가파도 탐방, 곶자왈 탐방, 비양도 탐방, 요트체험, 승마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충남 태안군에 사는 청년들이 최근 가세로 군수에 대한 검찰수사 내지 군정 의혹과 관련 잇단 언론 보도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대 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태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처한 청년 20여 명은 지난 1일 오전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보도가 이어지면서 태안군은 전국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지역의 공직자들과 그 가족들이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무엇보다 6만 태안군민의 자존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충북도교육청은 2일 청주 북일초등학교에서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거점학교와 협력학교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개수업 및 발전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과대‧과밀학교의 교육여건 불균형 해소와 큰학교·작은학교 간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이다.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은 도내 37학급 이상의 큰학교와 12학급 이하의 작은학교를 연계해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공유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공개수업은 ‘자연 패션쇼’를 주제로 북일초 3학년 6명
KB국민카드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구독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카드는 삼성전자의 구독형 가전제품을 자동납부 결제로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기본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1만원, 70만원 이상 1만2000원, 100만원 이상 1만4000원이 각각 할인된다.특히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 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전자
21회 건축의 날 행사가 25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건축, 시대를 담고 기술을 넘어 사람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한국건축단체연합이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건축영화상영, 특별강연, 기념식, 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특별강연은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의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탄생과 비전’, 민현준 홍익대 교수의 ‘건축의 표상’이 준비돼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전체 탐구 응시자의 6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본수능에서도 본격화하면서, 올해 입시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이와 함께 고교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을 아우르는 ‘N수생’ 규모도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졸업생은 소폭 줄었지만, 검정고시 응시자가 늘면서 전체 N수생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전체 수험생 55만4174명…‘황금돼지띠’ 재학생 증가 영향한국교육과정평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발언과 사유화 논란으로 국회 기자회견 도중 파면 요구를 받으며 소동이 일었다. 8일 국회 소통관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향한 “파면하라”는 고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해 8월 임명 이후 지속적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바로 세우기’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입장을 표명했지만, 광복회 및 시민단체와의 충돌 속에 회견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이날 국회는 충남 천안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시민단체 소속 인사들로 가득 찼고, 일부는 ‘매국노’라는 구호를 외치며 회견장을
술에 취한 승객도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까? 최근 한 틱톡 영상에서 음주 상태로 웨이모 차량을 호출한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음주 후 자율주행차 이용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5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는 음주 승객과 웨이모의 안전성 문제를 집중 분석했다.먼저, 법적인 면을 봤을 때 음주한 상태로 웨이모를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음주운전법은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경우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웨이모가 주행을 전담하는 만큼, 취한 승객
김해·양산·제주 서귀포 청년들이 김해에 모여 청년 정책 교류의 장을 펼쳤다.김해시는 지난 6일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에서 양산시와 제주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11명을 초청해 청년정책 교류회 ‘청년정책 온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교류회는 김해·양산·서귀포 3개 도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체계 양산에 돌입한다. 위험한 임무에 로봇을 투입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 입대 자원 부족 현상도 장기적으로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4일 의과대학 2호관 추모시설에서 의과대학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해부학교육에 앞서 의학 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하신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식을 열었다.추모식은 시신을 기증하신 고인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김영리 의과대학장 기념사, 재학생 대표 선배의 조언, 해부학 실습 대상인 의예과 2학년 대표의 다짐의 글,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김영리 학장은 기념사에서 의학 발전이라는 큰 뜻을 위해 시신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숭고한 결단과 그 뜻을 지지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에코'가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과도한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 작업 관리자 개발에 참여했던 데이브 플러머는 자신이 전혀 사용하지 않는 두 대의 아마존 에코 쇼가 24시간 동안 4GB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했다고 밝혔다.플러머가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에코 한 대가 하루 2.67GB, 다른 한 대가 1.36GB 데이터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에코가 대화를 감청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아모레퍼시픽 그룹은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고 8일 밝혔다.회사는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비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AI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을 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전체 탐구 응시자의 6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본수능에서도 본격화하면서, 올해 입시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이와 함께 고교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을 아우르는 ‘N수생’ 규모도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졸업생은 소폭 줄었지만, 검정고시 응시자가 늘면서 전체 N수생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전체 수험생 55만4174명…‘황금돼지띠’ 재학생 증가 영향한국교육과정평가
유럽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폭스바겐 그룹 산하 스코다가 테슬라를 밀어내고 1·2위를 차지하며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7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스코다는 지난 7월 유럽 전기차 판매에서 엘록과 엔야크 모델로 1·2위를 석권했다. 엘록은 8701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고, 엔야크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6943대가 판매됐다.폭스바겐 ID.3가 6800대 판매되며 3위를 차지했고, BMW iX1이 6598대로 5위에
21회 건축의 날 행사가 25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건축, 시대를 담고 기술을 넘어 사람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한국건축단체연합이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건축영화상영, 특별강연, 기념식, 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특별강연은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의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탄생과 비전’, 민현준 홍익대 교수의 ‘건축의 표상’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