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주차장 입구를 차로 가로막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채용 필기시험에서 대행업체 전산시스템 오류로 당초 합격자로 발표된 일부가 불합격 처리되는 일이 발생했다.진주시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 직원 채용 과정 일체를 담당한 대행업체가 지난달 24일 오후 5시께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했다.하지만 대행업체 전산시스템 오류로 일부 응
제주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제주시 아라1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만인 8시 20분쯤 불을 껐다.이 불로 60대 남성 ㄱ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일 오전 7시59분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으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집 내부와 가전제품 일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약 600만원의 재산 피해도 있었다.소방 당국 조사 결과 전기적 요인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담배를 피우려고 한 정황 등을 볼 때 개인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19일 오전 9시 37분께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의 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부취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경남도·경남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장 주변에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와 인근 주민의 악취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김해시와 소방당국, 한국가스안전공사,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악취 원인은 '부취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부취제는 유해 가스 누출 여부를 냄새로 감지할 수 있도록 첨가하는 물질로, 소량만 유출돼도 심한 악취를 유발한다.미량 흡입 시 인체 유해성은 없지만, 고농도
○…청주에서 6m 높이의 전깃줄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인 40대 외국인 여성을 소방과 주민이 힘을 합쳐 무사히 구조.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4분쯤 청주시 흥덕구에서 외국인 여성이 전깃줄에 매달려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가 6m 높이의 전깃줄에 매달려 추락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매트를 설치.A씨는 에어매트를 피해 투신했으나 주민들이 들고나와 펼친 이불위로 떨어져 큰
최근 들어 제주에서 가스 유출, 기름띠 발생, 땅 흔들림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동이 잇따라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땅 흔들림 소동과 관련해 일부 도민들은 지진, 건물 붕괴의 전조 증상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를 두고 지나친 억측은 불필요하나 각 사안별 전문가 자문을 들어볼 필요는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 동부지역 일대에서 땅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다. 이에 소방 당국과 제주도 관련 부서들은 제각기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일대에서 진행된 방사능 테러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순간 정전이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났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4분쯤 남동구 논현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에서 2분간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아파트 단지 4곳에서 주민 총 2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를 개방해 6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16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번 정전 사고는 남동구 일대 전력을 공급하는 오봉변전소 변압기 기능이 정지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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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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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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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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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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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2024년 국립서울현충원 숏폼 공모전 주최·주관 | 국립서울현충원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영상/UCC접수기간 | 5월 27일까지공모주제 | 국립서울현충원에 관한 모든 주제지원자격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상내역 | - 대상 1명, 상금 150만원 -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 우수상 2명, 각 50만원접수방법 | - 공모전 홈페이지 접수 : www.국립서울현충원숏폼공모전.com - 드론 촬영 허가서 접수 : [email protected] ※ 중복접수 가능하나 수상은 1인 1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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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 마늘 수매 시작…농가, 벌마늘로 이중고
올해 산 마늘 수매가 시작됐으나 농가들은 울상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2차 생장 피해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졌고, 생산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정부가 벌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 피해복구비를 지원키로 했으나 농가들은 상품으로 출하할 수 없는 마늘이 40% 정도에 달하면서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벌마늘은 줄기가 여러 개로 쪼개져 통상 6~9개인 마늘쪽이 12개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소비자들이 먹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상품성이 크게 하락, 농가들이 제값을 받을 수 없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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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거부권은 민심 불복…채상병 특검법 반드시 통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자 “국민과 함께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우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10번째 거부권으로 기어코 채상병 죽음의 진실을 묻으려 한다”고 비판했다.우 후보는 “헌법이 정한 그 권한을 남용하는 거부권”이라며 “국회의 입법 절차나 법안의 내용이 위헌적 요소가 없음에도 거부권을 남용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계속해서 무시한다”며 “거부권 행사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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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넋들 귀한 영혼들 이곳에 잠들다
남원읍 중산간의 중심마을 의귀리는 4·3 당시 여느 마을보다 더 큰 아픔을 당했던 마을이다. 그런 연유로 의귀마을에는 남원읍 4·3 희생자 위령비가 세워져 있고, 4·3길도 조성되어 있다. 죽음에도 급이 있다고 했는가, 4·3으로 희생된 군경은 충혼묘지에, 주민은 현의합장묘에, 무장대는 송령이골에 잠들어 있다. 이제 그 아픔이 깃든 의귀리 4·3길을 따라가며 순례자가 되어 보자. ▲제주 계엄령과 의귀리1948년 11월 17일 제주도에 한정된 계엄령이 선포된 후 군경에 의한 본격적인 초토화 작전은 노골적인 무차별 학살로 변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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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속 지역화폐 살려야 한다
제주도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존폐 기로에 섰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탐나는전 판매액은 6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0억원과 비교해 65% 수준에 그쳤다. 2020년 11월 처음 선보인 탐나는전은 그동안 5~10%의 현장 할인 혜택으로 도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선 할인을 위해 지원된 국비는 2021년 244억원, 2022년 102억8000만원이 지원됐지만 지난해에는 36억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올해 국비 지원액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18억원에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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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창립 9년 만에 첫 분기 흑자…"IPO 다시 도전하나?"
이커머스 업체 컬리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무기한 연기했던 IPO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컬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인 53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4억 원 개선된 5억2570만 원을 기록했다.컬리는 첫 분기 흑자가 일시적 효과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