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전국 1만 4천여 개 투표소에 총 2만 8,590명의 경찰 인력을 배치한다.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 오전 6시부로 갑호비상을 발령해 비상근무를 한다"고 밝혔다.대선 본 투표가 시작되는 3일 오전 6시부터 신임 대통령이 집무실에 도착하는 다음 날까지, 경찰은 비상단계 중 최고 수준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전체 가용 경...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각종 의혹과 비판이 쏟아지면서 시민사회와 전문가 집단에서도 임명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은 여전히 두 후보자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는 ‘결정적 하자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판단과 함께, 현재 국회 지형과 정치적 현실을 반영한 신중한 대응으로 풀이된다.정치권에서 인사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결격 사유를 넘어 정부 신뢰와 국정 동력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볼 때,
보령은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2025년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등 최대 46개국에 자이프렉사정을 공급할 예정이다.자이프렉사의 생산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이뤄지며, 각국의 의약품 인허가 일정에 따라 공급 시점이 조율된다. 예산캠퍼스는 EU-GMP 및 미국 F
현대건설이 입주민 맞춤형 스마트 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학습 지원 플랫폼과 IoT 기반 자원순환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현대건설은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AI 학습관리 솔루션 ‘H 스마트스터디’와 의류 리워드 시스템 ‘H 업사이클링’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각각 에듀테크 전문기업 ‘알고리고’와 자원순환 기술기업 ‘그린루프’와 협업해 개발됐다.‘H 스마트스터디’는 입주 청소년이 사용하는 스마트 체어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공부 시간, 자세,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존 케이가 세 번째 정규앨범 ‘SALT + LIGHT’를 18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이번 앨범은 아빠이자 남편으로서의 삶과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A LOT’, ‘Lost’, ‘Never Been in Love’ 등 선공개 곡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멜로디로 국내외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존 케이는 이번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는 31일부터 북
호우 특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열차 일부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지된다.한국철도공사는 17일 기상 악화로 인해 경부선과 장항선, 서해선 일부 구간의 일반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7일 오전 4시30분부터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간 일반열차△장항선 천안역~익산역 간 일반열차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일반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도시철도 1호선 전동열차도 일부 영향을 받는다. 현재 평택역~신창역 구간의 전동열차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코레일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신협중앙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5 세계신용협동조합 컨퍼런스’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신협협의회 주관 아래 56개국 1900여 명의 신협 대표들이 참여해 지속가능 금융과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신협중앙회는 WOCCU 이사국 자격으로 글로벌 협동조합 전략 논의에 참여했으며, 국내 실천 사례를 공유
새 정부가 법인세 인상을 본격 추진하면서 단기적으로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 경영 환경을 악화할 것이라는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재계는 실제 세수 증대 효과가 크지 않고 지금도 글로벌 스탠더드 와 비교해 높은 세율을 더 올리는 것은 정부 경제 기조에 대한 의구심만 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23일 재계와 관가 등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새 정부 철학을 반영해 세제 전 분야를 손질하기 위한 세제 개편안을 추진 중인데, 여기에는 법인세 개편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법인세 최고세율은 윤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이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로 인한 흰발농게 서식지 훼손과 관련해 명확한 책임 규명과 흰발농게 서식지 보전 방안 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인천녹색연합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3일 성명을 내 “지난 5월 흰발농게 서식지 훼손 논란 이후 인천시가 흰발농게 이주를 추진 중임을 확인했다”며 “흰발농게 이주에 앞서 명확한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흰발농게 서식지 훼손을 확인하고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지난 2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한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 간이해양이용협의(
신한은행은 7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세 번째 기획전시 ‘댄싱 위드 인덱스’를 개최한다.‘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며, 2003년부터 23년간 총 170회 전시, 303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댄싱 위드 인덱스’ 전시는 사진 이미지와 실재 사이의 경계가 흐려진 현대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3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산자중기위는 앞서 15일 열린 인사청문회를 통해 한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과 도덕성, 준법성을 갖추었는지를 집중적으로 검증했다.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한 후보자에게 ▲가족을 대상으로 한 편법증여 및 농지법, 건축법 위반 논란 ▲네이버 재직 당시 제2사옥 신축과 성남 FC 후원 결정,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등의 의혹 ▲대기업 플랫폼 출신 인사가 중소기
네이버가 크리에이터 제휴 설루션 ‘쇼핑 커넥트’를 23일 출시했다. 쇼핑 커넥트는 네이버의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새롭게 추가된 어필리에이트 제휴 설루션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상품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쇼핑 커넥트는 판매자가 제휴 상품과 수익 배분 비율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상품별 수익 쉐어 비율을 투명하게 확인, 효율적인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앞서 지난 4~6월 베타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 기간 누적 52만 개 이상
보좌관 갑질 의혹 등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교수 시절 5주 동안 무단 결강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22일 TV조선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았지만 개강 한 달도 안돼 5주동안 수업을 하지 않았다는 당시 수강생들의 증언이 확인됐다.수강생들은 강 후보자가 당시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 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황당했다고 전했다.강 후보자의 무단 결강 사유는 정치 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계약하고 나서 한 학기도 채우지 않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
SK그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과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SK그룹은 23일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 성금을 기탁하며, 3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성금과 구호물품은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통해 호우 피해
KB국민은행이 은퇴, 상속, 요양 등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니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수도권과 충청권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17일 새벽 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이 지역에는 시간당 20~8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새벽 5시 기준 충남 서산은 419.5㎜, 태안 232mm. 당진 196.5mm, 아산 183mm 등을 기록했다. 경기 오산, 평택, 안성 등 수도권 서남부도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16일 오후 7시경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1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9~20일 이틀간 ‘2025년 늘봄학교 강사 양성을 위한 1차 기초·심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I-RISE 늘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늘봄학교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 1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무료 국제전화와 로밍 혜택을 포함한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LG유플러스는 외국인 전용 요금제 7종을 선보이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요금제는 외국인 고객의 주요 요구사항으로 나타난 국제전화와 로밍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월 3만7000원부터 8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최대 150GB 데이터 제공과 무제한 요금제도 포함됐다. 가입 고객에게는 매월 최대 90분의 무료 국제전화와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가 올해 개인 순매수 3000억 원을 돌파해 3025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국내 파킹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방’ 산업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이 각각 3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 순자산은 3213억 원,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347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미래에셋운용은 "해당 ETF 2종은 ‘조∙방’ 산업을 이끄는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스타벅스와 협업해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4종을 출시했다.현대건설은 반려견 하네스백과 토트백, 피크닉 매트, 숄더백 등으로 구성된 협업 제품을 올해 말까지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힐스테이트의 젠지 패턴과 스타벅스 로고 컬러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반려견 하네스백과 토트백이 포함된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패밀리 펫 세트’와 피크닉 매트와 숄더백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피크닉 매트 세트’로 구성됐다. 피크닉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