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는 벤처 창업 이후 일관되게 기업의 경영보다 개인 자산 증식에 치중한 ‘엑시트 전문가’이자 ‘먹튀 전문가’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승수 의원실이 트리플, 인터파크, 놀유니버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 후보자의 대표시절 각 회사의 영업이익은 계속 손실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트리플의 2020년 영업손실은 154억원, 인터파크의 2022년 영업손실은 197억원, 인터파크트리플의 202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자유로운 창작 환경을 만들고 청년 예술인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서울 성북구 이어령 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문체부는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정당한 보상과 촘촘한 복지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특히 청년 예술인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는 8월 22일(금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식 직후 곧바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았다. 장관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이자, 정부의 에이펙 준비가 현장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최 장관은 이틀간 경주시 일대에서 열릴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 등과 함께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 회의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게임의 질병코드 도입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형배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게임은 질병이 아닌 문화예술로, 세계보건기구의 질병코드 국내 도입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20세기의 문화적 출연이 영화였다면 21세기는 게임이라 생각한다"면서 "게임은 종합예술의 한 분야이고, 문화 예술의 축을 이끌어 나갈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최 후보자는 NHN 대표 시절인 2007년~2
국내 관광정책의 총체적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관광수지 적자, 바가지요금, 출국세 축소 등은 모두 윤석열 정부의 관광정책 실패로 인한 결과”라며, “새 장관이 임명되면 전면적인 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임 의원은 특히 2023년 관광수지 적자가 100억 달러를 초과한 상황에서 출국세를 1만 원에서 7천 원으로 낮춘 정책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국제질병코드의 국내 도입에 대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최 후보자는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질의에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 문화예술"이라며 "종합예술의 한 분야로서 문화예술의 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20세기의 문화적 출현이 영화였다면, 21세기의 문화적 출현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게임을 질병으로 생각하면서 접근해야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K-팝, K-드라마, 게임, 웹툰, 출판 등 콘텐츠산업은 2023년 매출액 154조원, 수출액 133억달러로 연평균 5~6%의 성장률을 보여 온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화가 곧 경제이고, 국제경쟁력"이라며 "영화, 게임 등 핵심 산업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고, 콘텐츠 제작사, 토종 OTT 등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인 최휘영 씨가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며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김승수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후보자는 제2의 조국이라 불릴 정도로 아빠찬스, 편법 증여, 내부거래 의혹 등 종합비리세트와 같은 인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국회가 요구한 155건의 자료 중 25일 기준 38건만을 제출했으며, 그 중 신상 관련 자료는 단 한 건, ‘자녀 미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첫 공식일정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방문했다.문체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전날 취임식을 마친 후 경주를 찾아 1박 2일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 전시장 등을 살폈다.이날 점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 등이 함께했다.최 장관은 오는 26∼28일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가 열리는 경주 우양미술관도 찾아 전시 중인 백남준 특별전을 둘러봤다.그는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NHN 대표 재직 당시 '바다이야기' 사태의 수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2004년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 '바다이야기'가 슬롯머신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후, NHN이 운영하던 게임 포털 '한게임'이 반사이익을 거뒀다는 당시 언론 보도를 근거로 공세를 펼쳤다.정 의원은 "바다이야기 파문의 최대 수혜 기업은 NHN이라는 보도가 2006년 4분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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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AI실습형 진로 프로그램 '드림데이' 운영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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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 사무실 확장 이전식 개최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지난 21일 대전 아너스빌 2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진영문 회장을 비롯해 송승의 제1수석부회장, 업무분회장, 교육·연구원장, 이사, 인사위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진영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상규 자문단장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 축사, 이전 경과 소개, 기념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인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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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춤꾼들이 전하는 새로운 한국무용 ... 기획공연 "젊은 사위 – 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 창작 무용공연 선보여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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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9월 2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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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 각지의 분쟁 해결에 성과를 낸 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다”며 “한반도에도 그 힘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중동, 아시아 등에서 휴전과 평화가 이뤄진 사례를 언급하며 트럼프의 외교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고, 북한에 ‘트럼프월드’를 세워 제가 그곳에서 골프를 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며 비유적인 발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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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정상회담] 트럼프 “무역 재논의 가능…한국이 뭘 얻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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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을 다시 논의하되 한국의 일방적 이득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무역 합의 재협상을 원한다는 건 알고 있다. 괜찮다,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한국이 무언가를 얻어간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무역을 포함해 다른 사안들에 대해 매우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협상은 가능하지만 미국의 입장을 우선시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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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는 25일 정남면 음양리 들녘에서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정남면이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화성시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화성시의회 이용운 의원과 정남면이 지역구인 송선영·최은희 의원, NH농협 김창겸 화성시지부장, 화성시 김조향 농업정책과장, 조성하 정남면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확이 이뤄진 논은 1만2684㎡ 규모로, 벼 품종은 ‘한눈에 반한 쌀’이다. 지난 4월 28일 모내기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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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가 ‘뮤지컬로 나를 그리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녀들의 사랑’을 오는 9월 6일 상연한다.‘뮤지컬로 나를 그리다’는 뮤지컬에 관심이 있거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수원 여성들이 뮤지컬을 배우고, 무대에 서는 프로그램이다.수원여성 14명이 지난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모여 뮤지컬을 기획했다.‘그녀들의 사랑’은 여성문화공간-휴 2층 한울마당에서 공연한다. 무료 공연이다. ▲ 여성의 꿈과 자기 발견 ▲ 연애와 이별의 감정 ▲ 세대 간 여성들의 관계 ▲ 어머니와의 추억 ▲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