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대형 평형 대신, 실용성과 합리성을 갖춘 중소형 아파트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것이다.실제 거래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만4,17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19만9,284건으로 전체의 72.68%를 차지하며, ▲2023년 상반기 71.95% ▲2024년 상반기 72.63%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창립 58돌을 맞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인공지능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물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수자원공사는 13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AI 물관리 세계 1위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AI 물관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은 물관리 AI 대전환의 전사적 실행체계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
부산환경공단은 사하구와 함께 추진 중인 산업단지 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4월 사하구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5월부터 '더스트 버스터즈'를 운영하며 산단 도로 중심의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실시해왔다. 무지개공단, 신평·장림산업단지 등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분기별 흡입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167.4kg의 도로먼지를 제거했다.공단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은 물류 차량이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전력공사는 14일 한국전력공사 강남지사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빈집실태조사 기반을 마련하고자 빈집 정비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빈집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빈집을 개량·철거 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는 사업이다.특히, 빈집실태조사는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시장·군수가 5년마다 한국부동산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빈집 여부·상태·위해성을 평가하고 등급(1
한국교통안전공단은 HL로보틱스와 오늘 HL로보틱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차로봇 국내 도입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주차로봇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중인 HL로보틱스와 기계식주차장 전문검사기관인 TS가 협력을 통해 관련 안전성 검증과 제도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이영주 TS 검사전략실장, 김관호 주차안전처장, 김태준 HL로보틱스 상무, 황태훈 연구개발실장 등 8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차로봇 발
경쟁 치열한 회원제부문서 Top 10 자리매김 ‘의미’코스 품질·운영 서비스·고객 경험 등 만족도 높아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이 베스트 골프장 회원제 부문 Best 10에 선정됐다. 지난해 대중제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스카이밸리C.C는 최근 골프저널이 발표한 ‘2025~2026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회원제 부문 Best 10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스카이밸리C.C는 지난해 대중제 부문 Best 10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보생명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1975년부터 매년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은 기업의 경영 체계와 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교보생명은 창립 이념인 ‘민족자본형성·국민교육진흥’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온 점이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중정로 일대에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은 서귀포시를 비롯해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 등 7개 기관·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홍보물품 배포 및 거리 시민 참여형 아동학대예방퀴즈를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 다짐을 위한 구호외치기, 거리캠페인 진행 및 아동학대 예방 영상 SNS 실시간 업로드 홍보를 통해
제주시는 지난 18일 애월읍 구엄리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날 상담실에서는 농지관리와 농정지원 등 농정 관련 민원을 비롯해 세무, 생활법률, 지적·건축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상담했다.시는 올해 총 4개 읍·면을 방문해 40여 건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처리했으며, 지역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감동을 전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마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
충북 진천군은 노후화된 재활운동실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17일부터 새롭게 재활운동실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운동실은 물리치료사 1명, 작업치료사 1명으로 구성, 전문적인 재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압식 운동기, 등속성 운동기, 상하지 운동기, 트레드밀, 슬링, 보행용 평행봉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 운동을 지원한다. 이중 공압식 운동기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운동 저항을 만들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적어 장애인의 무리 없는 재활 운동이 가능하다. 또 보행용 평행봉은 직립 또는 보행 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도입한 ‘소상공인 출산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1인 여성 소상공인의 출산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폐업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제도다. 제주도는 출산 후 소득활동이 중단되는 여성 소상공인에게 월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의 출산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정부의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150만원과 중복 수급이 가능해 최대 240만원의 소득 보전 효과를 낸다. 또한 제주도는 출산으로 영업이 어려운 1인 소상공인이 대체 인력을 고용하면 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든 권리 안내서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 한국어판을 펴냈다.출판사 갈마바람과의 협업으로 출간된 이 책은 '교육받을 권리', '보호받을 권리', '표현할 권리', '놀 권리'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에 포함된 어린이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하는 권리와 지침을 담은 안내서다. 또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치 있는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아이온2 공식 출시를 맞아 대규모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12월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총 5가지로 아이온2 게임 아이템 거래와 계정 거래 시장을 선점하고, 신규 회원부터 기존 회원까지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아이템매니아가 준비한 첫번째 이벤트는 아이온2 마일리지 받기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일리지 받기’ 버튼을 누르면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모두에게 아이온2 전용 10만 마일리지가 즉
10년 넘게 방치된 인천 영종도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한 보수 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만들어진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자동크린넷'의 보수 공사를 내년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LH는 공사업체를 선정해 2027년 하반기까지 보수 작업을 마친 뒤 1년간 실제 조건과 동일하게 운영하는 상업 운전을 거쳐 2028년 하반기 시설을 중구에 넘길 계획이다.LH가 발주한 자동크린넷 보수 계획 용역에 따르면 집하시설과 관로시설 수선비로 최소 100억원이 필요한 것으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도입한 ‘소상공인 출산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1인 여성 소상공인의 출산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폐업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제도다. 제주도는 출산 후 소득활동이 중단되는 여성 소상공인에게 월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의 출산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정부의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150만원과 중복 수급이 가능해 최대 240만원의 소득 보전 효과를 낸다. 또한 제주도는 출산으로 영업이 어려운 1인 소상공인이 대체 인력을 고용하면 월
서양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중 못 하나가 왕국을 잃게 했다는 격언이 있다. 못 하나가 없어서 말편자가 망가졌다네, 말편자가 없어서 말이 다쳤다네, 말이 다쳐서 기사가 부상당했다네, 기사가 부상당해 전투에서 졌다네, 전투에서 져서 나라가 망했다네, 단지 못 하나가 없어서 나라가 망했단 말일세작은 사건이 점점 큰 사건으로 커지는 나비효과와 같은 구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우리가 마주하는 여러 안전사고도 그 시작은 매우 작고 사소한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폭우가 내리기 전, 배수로 위에 쌓인 낙엽이나 거센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중정로 일대에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은 서귀포시를 비롯해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 등 7개 기관·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홍보물품 배포 및 거리 시민 참여형 아동학대예방퀴즈를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 다짐을 위한 구호외치기, 거리캠페인 진행 및 아동학대 예방 영상 SNS 실시간 업로드 홍보를 통해
서귀포시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026년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모집의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2년 이상 연속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단,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반복 참여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총 534명으로 일자리 유형별로는 ▲전일제 22명 ▲시간제(주20시간/월126만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