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대형 평형 대신, 실용성과 합리성을 갖춘 중소형 아파트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것이다.실제 거래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만4,17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19만9,284건으로 전체의 72.68%를 차지하며, ▲2023년 상반기 71.95% ▲2024년 상반기 72.63%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