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확대 지정하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비규제 지역은 취
6.27대책과 10.15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심리가 다소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에서는 4만 7802가구가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같은 기간 경기에서 3만 1559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고 인천도 1만 641가구다. 서울은 5602가구다.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실수요 입장에서는 오히려
최근 정부가 대출규제와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초강력 대책을 발표하면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혜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 25개구 전역과 경기도 하남시, 과천시, 광명시 등 12곳이 3중 규제로 묶이면서, 인접한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 화성시 동탄 등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다.규제지역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강화되고, 총부채상환비율 40%를 적용한다. 다주택자 취득세와 양도세 중과, 전매제한 및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0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금융위원장, 국세청장이 참석했다.구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수요·공급 양 측면을 균형있게 고려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원칙 하에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구 부총리는 첫째,
분양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2116만원으로 2021년 대비해서는 812만원, 즉 62.27%나 오른 수치다. 건설 원가 상승과 공급 감소, 고금리 속 건설사 리스크 확대 등이 맞물리며 분양가 인상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경기 지역 분양가도 마찬가지다. 작년 1982만원에서 올해 2037만원으로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대를 넘었다. 실제로 올해 경기 화성의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는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을 넘겼고,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비규제지역이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기 때문이다. 이에 과거 비규제지역이 풍선효과를 누렸던 데 주목한 수요자들이 LTV, DSR 등 각종 이점을 갖춘 비규제지역에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실제 과거에도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 발표 이후, 정책수혜 지역에는 수요가 몰리며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정책발표 후 비규제 지역의 반등이 예상되는 이유다.2017년 8월 2일에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은 실수요 보호와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가계부채 관리와 관련해 “향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준비된 추가 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확고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가계부채는 수도권 등 주담대 증가세 확대에 대해 실수요 외 외출 제한 원칙을 담은 6·27 대책으로 선제 대응했으며, 9·7 대책, 10·15 대책 등 후속 대책을 통해 추가 대출 수요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5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구매 상생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LH-중소기업간 실수요 매칭 기회의 장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상담회는 올해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 상생결제 제도 안내 △ 중소기업 협회 등 관계기관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매상담회에서는 기업별 1대1 매칭 상담이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신제품인증, 중증
조선업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울산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10월 들어 소폭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5일 발표한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울산은 88.2로 전월보다 3.4p 낮아졌다. 지난 8월 78.5에서 9월 91.6으로 급등하며 비수도권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조선업 호황과 실수요 유입으로 단기간 급등한 뒤의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하반기 들어 울산 조선·기자재업계 고용이 늘고 협력업체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13시간전
서울 전세 시장이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전세 매물은 급격히 줄고, 임대료는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도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전세 매물 부족을 드러냈다. 특히 영등포·관악·구로 등 서남권 지역은 전세 매물이 1년 전 대비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전세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일부 세입자들은 ‘전세 대신 내 집 마련’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금리 인상기에도 불구하고 초기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신축 단지로 실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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